[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이예나 선수가 노진성 선수와 조를 이뤄 출전한 '2025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렸다. 이예나/노진성 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른 16강, 8강, 4강 진출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13일 4강에서는 이상원/김민지 조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14일 결승에서는 장은서/김재현 조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예나 선수는 “국제무대 결승까지 오른 것은 큰 성과이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이예나가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결승 무대 경험 자체가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선수단이 흔들림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화성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시리즈 대회는 월드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지만, 아시아 각국의 신예와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무대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이예나 선수가 앞으로 더 큰 무대에 도전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제18회 화성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참석 의원들을 재치 있게 소개해 대회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3일 향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780여 팀, 15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50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배 의장은 축사를 간략히 전한 뒤 참석 의원들을 한 명씩 무대 앞으로 소개했다. 이용운 의원을 시의회 대표팀 감독으로, 이은진 의원을 배드민턴 B조 선수로,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지역구인 동탄 7·8·9동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오문섭 의원을 C조 선수로 소개하자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성이 터졌다. 특히 배 의장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의장기와 각종 행사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참석한 모든 의원을 소개해 왔다. 이를 통해 의원 간의 우의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배드민턴 용품 브랜드 PJB(피제이비)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명 ‘NOERROR(노에러)’로 재탄생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올드하다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젊고 신선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이다. 브랜드 변경 논의는 PJB라는 이름이 더 이상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배드민턴을 5년 이상 즐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반년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젊은 층에서 박주봉이라는 이름을 잘 알지 못하거나 일본 감독 정도로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경석 PJB대표는 “이 같은 결과는 PJB라는 이름으로는 미래 세대와 소통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새로 정해진 ‘NOERROR(노에러)’는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브랜드 전반을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재정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새 브랜드 로고는 눈길을 끈다. ‘NOERROR’라는 글자 위를 관통하는 선과 뒤집힌 ‘E’는 경기 중 실수를 지워내고 한계를 넘어서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단순한 명칭 교체가 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8회 화성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722팀,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특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참가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시민 화합의 장을 보여줬다. 13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시고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연령별·등급별 복식과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3일에는 E조 전 경기와 혼합복식, 50·55·60대 복식 경기가, 14일에는 20·30·40·45대 복식 경기가 이어졌다. 예선은 25점 1세트, 본선은 21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PJB 반바지가 제공됐으며,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에는 고급 백팩, 3위 팀에는 스포츠타월이 시상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클럽 대항전으로도 치러져 닥공클럽이 종합점수 23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BT클럽이 2150점으로 준우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는 1995년 인구 15만~20만 명 규모에서 출발해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경기도 대표 성장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1월 1일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지정된 화성시는 지난 8월 22일 50만 이상 도시에만 허용되는 4개 일반구 승인을 받으며 행정 기반을 강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오후 2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화성시의 과거 성장과 현재 성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언론과의 협력 방안을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 청년층 유입 유지, AI 등 첨단 산업 유치,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21만 명에서 동탄1 신도시 입주로 2010년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 80만 명, 2023년 100만 명을 넘어 현재 약 10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인구 증가 요인으로 출생률 상승, 풍부한 일자리, 교통 편리성, 주거 환경, 넓은 면적과 자연환경을 꼽았다. 출생률 증진을 위해 연간 약 7200명의 출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현재 합계 출산율을 1.01로 끌어올리고 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역세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을 통해 ‘콤팩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7일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수원의 공간·경제·시민생활을 아우르는 대전환을 본격화하겠다”며 “22개 역세권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통해 수원 전역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 대상으로 설정하고, 교통·산업·문화·주거 기능을 집약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GTX-C, 수원발 KTX 직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과 맞물려 총 30여 개의 전철역을 거점으로 삼아 단계적 재편이 이뤄진다. 특히 1단계로 9개 전략지구(고색역, 구운역, 복수원파장역, 성균관대역, 수원역, 수원월드컵경기장역, 수성중사거리역, 영통역, 장안구청역) 70만 평을 우선 개발하고, 나머지 13개 역세권은 내년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2030년까지 역세권 중심의 압축도시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시는 개발 방향을 ‘용도 복합화·기능 집적화·기반시설 확보’ 3대 전략으로 정리했다. 역세권 신축 건물은 복합 용도를 권장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50~70세대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3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30여 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등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해 총 60여 개 기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담과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력서 작성 특강,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커리어·재무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자는 사전 누리집 신청이나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며, 경기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의 ‘5070 일자리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을 이끌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동시간을 98분 단축해 교통 인프라 혁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 “경기도의 힘으로 추진하겠다”며 “개발 이후 교통을 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교통망을 깔겠다. 국민 펀드를 활용하는 최초의 도로로 교통 대변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총연장 42.7㎞, 총사업비 2조506억 원 규모로 고양·파주·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를 연결한다. 도는 도민참여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개통 목표는 2034년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북부 공간구조는 기존 4개 격자형에서 8개 격자형으로 세분화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고양 원당동~남양주 진접읍 구간은 통행거리가 78㎞에서 51㎞로 줄고, 통행시간은 2시간 22분에서 44분으로 단축된다. 경제효과도 예상된다. 응급환자 이송시간 단축, 관광지 접근성 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가 11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최정헌과 이찬용 의원이 참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연구진이 국내외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비교, 수원시 정책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와 시사점, 향후 정책 제언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 의원과 관계 부서가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정헌 대표의원은 “고령층 대상 포용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운영돼 온 점은 고무적”이라며 “시의회와 관계 부서는 현황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발전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구성·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진에게는 “수원시가 선택과 집중해야 할 지점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회는 최정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례, 김소진, 이대선, 이찬용, 최원용, 홍종철 의원 등 7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시기 조선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정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창작 발레다.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을 결합해 한국적 정서를 살리고, 인물들의 내적 갈등과 해학적 장치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로 관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발레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여인 ‘다서’ 역을 맡았으며, 조선 왕자 역에는 이코노스타소프 막심과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가 더블 캐스팅됐다. 일본 장군과 청나라 장군 역에는 각각 이명헌과 조승기가 출연하며, 발레리노 이원국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단원들은 치밀한 합과 안무로 전쟁과 사랑, 갈등과 화해의 정서를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째 활동하며, 클래식 발레뿐 아니라 창작 발레로 발레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