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8.0℃
  • 연무대전 8.1℃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7.8℃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4.0℃
  • 맑음제주 11.4℃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일반

시흥시, 지식산업센터 문턱 낮췄다…입주 업종 41개 추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 범위 확대…총 119개 업종 허용
스마트팜·전문공사업 등 포함…공실 우려 줄이고 제조업 지원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41개 늘렸다. 기존 78개 업종에서 119개 업종으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춘 기업 유치와 제조업 지원도 본격화된다.

 

시흥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시흥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추가 업종 고시’를 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고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대해 시장이 산업 집적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종의 입주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로 공실 우려가 커진 데다, 스마트팜과 전문공사업 등 새로운 업종의 입주 수요도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입주 가능 업종 확대에 나섰다. 지역 산업 여건 변화에 맞춰 제도를 손질한 셈이다.

 

새로 포함된 업종은 제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분야에 무게를 뒀다. 직접 생산 기반 업종으로는 OEM 제조업과 스마트팜(수직농장), 전문공사업 등이 포함됐다. 정보·콘텐츠 분야에서는 정보서비스업과 방송·영상·오디오물 제작·제공업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금융업과 전문서비스업, 기타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경영·기술 지원 업종도 입주 대상에 포함됐다.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 사업지원, 교육 등 산업 유지·관리 관련 업종도 새롭게 허용됐다.

 

시흥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해 경기도 내 다른 시·군 사례와 시흥시 산업구조 변화를 함께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지역경제 기여도, 산업 집적화 필요성, 관련 법령과 환경 적합성 등을 따져 확대 범위를 정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제조·생산 활동과 설비 구축을 뒷받침하는 기능이 강화되고, 법률·회계·특허·기술자문 등 전문 서비스와 정보·미디어 기능도 함께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활용도를 높여 기업 입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제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식산업센터 활용도를 높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