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지켜낸 중요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이번 회담은 국민·국익 최우선의 실용주의 외교가 빛난 자리였다”며 “대통령의 철저한 준비와 유연한 대응으로 의미 있는 합의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남긴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라는 발언은 회담의 상징적 장면이었다”며 “위기의 순간일수록 국가의 위상은 지도자의 선택과 대응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고 조선·원자력·항공·에너지 등 전략 산업 협력이 강화됐다”며 “철저한 준비로 국익을 지켜낸 이재명 정부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팀이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8강에서 시흥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서는 정관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26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 백승연 선수가 1단식에서 김천시청 연서연 선수를 2-1로 꺾으며 첫 승을 올렸으나, 구보은 선수는 2단식에서 김주은 선수에게에게 0-2로 패했다. 이어 이예나·장현지 조가 1복식에서 정경은·박슬 조에게 0-2로 패했고, 방지선·지영빈 조도 2복식에서 김민지·김보령 조에 0-2로 패하며 최종 스코어 1-3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영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며 “화성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9월 6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오산 e-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잇는 소통형 e스포츠 축제를 표방하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다. 예선은 오는 8월 30일과 31일 진행되며, 본선 무대는 9월 6일 현장에서 시민 응원 속에 치러진다. 또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등 이벤트 매치도 마련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팬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VR, 닌텐도, 콘솔게임, 오락실게임 체험존이 설치돼 전문 게이머가 아니어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참여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할 수 있다. 특별 강연 ‘미래 세대를 위한 e스포츠와 마음 건강’이 예정돼 있다. 강연에서는 e스포츠의 문화적 가치, 세대 간 이해, 집중력·협력 등 긍정적 학습 효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이자 스포츠”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수원비행장 80년 사진전: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를 개최한다. 지난 5월 수원시청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룡도서관(8월 26~30일)을 시작으로 권선구청(9월 15일), 일월수목원(9월 9~13일), 매여울도서관(9월 15~20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전시는 5일간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6·25전쟁, 베트남 파병 등 군사적 사건과 함께 비행장을 중심으로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담은 사진이 공개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군사기지 보호구역의 고도제한을 완화하면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전시여서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과 수원비행장의 80년 역사를 공유하고, 수원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음악회 ‘2025 가을음악산책’을 9월 13일 오후 7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 박정현, 애절한 음색의 KCM, 따뜻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정예원, 풍성한 화음을 선보일 보컬 그룹 위드유싱어즈가 출연한다.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예술이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 증가로 현장 주변 혼잡이 예상되며, 행사장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다. 재단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성숙한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공연 안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23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23개 학교 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개방사업 설명·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야간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개방 시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운영비 지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교육경비 가점 부여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 학교를 1:1 매칭해 관리하고, 시설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개방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9월 10개교를 시작으로 2024년 11개교, 올해 31개교와 협약을 맺으며 개방 규모를 확대해 왔다. 현재 개방된 시설은 체육관 38개소, 운동장 31개소, 유휴교실 2개소, 야간주차장 25개소에 이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재정적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작자에게는 안정적 기반을,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예술인-시민 상생형 문화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창작의 안전망 마련 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예술인에게 연간 150만 원의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4월 신청자 1032명 중 837명이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도 지원된다. 이 제도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예술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마련됐다. 과거 일시적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창작을 노동으로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젊은 창작자들은 생활고로 인한 예술 포기를 막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AI 접목 프로그램…첨단기술과 예술의 융합 수원시는 예술인들이 미래 예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미디어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AI 전문가의 멘토링과 제작비 지원을 받아 단편영화, 미디어아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창작 국악 프로젝트 '화음Ⅱ–화성을 연주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계 거장 7인의 신작을 전곡 위촉 초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화음(華音)'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기획된 창작 국악 시리즈다. 지난 8월 열린 '화음Ⅰ'에서 젊은 국악 작곡가들이 신선한 시각으로 화성을 노래했다면, '화음Ⅱ'는 국악의 원로·거장들이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는 ▲김대성(국악 작곡가) ▲박영란(수원대학교 교수) ▲신동일(음악극창작집단 톰방 및 작곡마당 대표) ▲이귀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예진(국악관현악 전문 작곡가) ▲임준희(前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 ▲전인평(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등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7인이 참여한다. 작곡가들은 화성을 주제로 각각의 음악 언어를 풀어낸다. 화성의 역사적 맥락, 지역의 풍경,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들은 국악관현악과 실내악 등 다양한 편성을 통해 전통의 뿌리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를 만든다. 전통 선율이 현대적 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전화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전 직원 행정전화 전수녹취를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개정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군포시는 약 1200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전화 자동 녹취를 의무화해, 폭언·성희롱 등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전화 전수녹취는 공무원이 행정전화로 민원인과 통화할 때 녹취 사실을 사전 고지한 뒤 모든 통화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녹취 자료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사실 확인의 객관적 근거로 활용되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녹취 자료 관리 체계를 엄격히 운영할 계획이다. 보관 기간이 지나면 즉시 폐기하고, 법령에서 정한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행정전화 전수녹취는 법 개정에 따른 의무사항이자 시민과 직원을 동시에 보호하는 장치”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민원 응대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거래 거짓 신고자 546명을 적발해 과태료 8억8930만원을 부과했다.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437건은 세무당국에 통보됐다. 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부동산 거래 거짓 신고 의심사례 3,056건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세 조작이나 주택담보대출 한도 확대를 위한 ‘업계약’ 4명 ▲양도소득세 감면 목적의 ‘다운계약’ 6명 ▲계약일 허위 신고·지연 신고 414명 ▲기타 위반 122명 등 총 546명이 적발됐다. 대표적 사례로 성남 분당의 한 임야 매매 과정에서 매도 법인과 매수자가 실제보다 높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해 각각 1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남양주의 한 토지 거래에서는 기획부동산 혐의 업체가 계약 체결일을 조작해 신고하다 적발돼 매도·매수자 모두 100만원의 과태료를 받았다. 가족 간 편법 거래도 확인됐다. 부천의 한 아파트를 3억1천만원에 거래한 부자가 실거래 신고했으나, 국토부 검증 결과 시세보다 낮아 증여세 탈루 혐의로 세무서에 통보됐다. 도는 이 밖에도 공동중개 의무 위반,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화성 전지공장 화재사고의 전말과 대응 과정을 담은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달라’를 책으로 발간해 시중에 선보인다. 도는 이 보고서를 9월 1일부터 교보문고 광화문·강남·광교·인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 온라인 선판매는 8월 27일부터 교보문고 온라인몰, 예스24, 알라딘에서 진행된다. 앞서 도는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 6월 24일 종합보고서를 전자책으로 공개했으며, 공공기관·도서관·이주민 지원기관에는 무상 배포했다. 전자책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 열람할 수 있다. 책은 ▲1부 ‘경기도의 대응’ ▲2부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조사 및 회복 자문위원회 권고’로 구성됐다. 1부에는 최초 신고자 진술, 목격담, CCTV 자료를 토대로 한 사고 상황 재구성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이 담겼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지방정부 최초의 긴급생계비 지원, 숙박·식사·의료·심리·통역·법률 등 유가족 지원 과정이 기록됐다. 유가족 인터뷰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의 문제 제기도 포함됐다. 2부는 사회학자·법률가·노동 전문가 등 자문위원회의 진단을 실었다. 자문위는 이번 사건을 ‘구조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 편익 증진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과 팀 부문으로 나눠 총 25건(개인 11건, 팀 14건)을 접수받아 실무회의 심사를 거쳤다. 지난 22일 열린 ‘제4회 시흥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개인 부문 최우수 사례는 경기도·시흥시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합한 대중교통과 이가람 주무관이 차지했다. 우수에는 ▲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경관디자인과 박승철 팀장)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자원순환과 이국종 주무관),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스마트도시과 남일우 책임관)가 뽑혔다. 팀 부문에서는 ▲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어 ▲하중지구 공장 이주대책 수립(신도시사업과 신도시사업1팀)이 우수, ▲경기형 과학고 지정(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이 장려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국외연수 기회, 근무성적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