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5년 상반기 동안 9개 기관을 통해 진행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총 3966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 정보화,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장애인의 자기표현력 향상과 사회참여, 정서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참여 기관은 오산씨앗장애인학교(2700명), 늘푸름(120명), 농아인협회 오산시지회(50명), 시각장애인연합회(110명) 등 총 9곳이며, 특히 7개 기관에는 오산시가 전액 단독 지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애인도 교육을 통해 꿈꾸고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외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가족형 물놀이시설인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19일 개장하고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동탄1신도시 석우동 일대 2단계 문화공원 부지(654번지)에 들어선 이 시설은 전체 면적 7만4천㎡ 가운데 물놀이 관련 공간만 약 1만9천㎡에 이르는 대형 복합 여가공간이다. 아쿠아풀(2990㎡),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34도 온수 힐링풀(116㎡), 음악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전망대, 탈의실, 샤워실, 파라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정오~오후 1시는 시설점검 시간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이용은 네이버 예약제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하루 500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3일 전 0시부터 가능하고, 예약 후 미이용 시 10일간 제한된다. 화성시는 당초 해당 부지가 LH에 의해 일반공원으로 계획된 것을 ‘물놀이 특화공원’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설득했고, 2020년 7월 물놀이 시설 설치가 최종 반영됐다. 이후 시민 의견 수렴을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8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신청 기업들은 공모지침에 따른 자격 요건을 갖춘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응모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 접수 이후 시는 서면심의 및 질의응답을 거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타당성과 개발 역량 등을 기준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월곶동은 수인분당선과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으로, 서울 여의도까지 4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공항·산업단지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부지 매각이 아닌, 월곶의 위상을 높이는 복합시설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출몰 시기는 주로 6~10월 번식기와 양육기로, 이 시기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려는 본능으로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시는 발견 시 ▲1~2m 거리 유지 ▲접촉·접근 금지 ▲물림 시 병원 내원 ▲야생동물 구조센터 신고 등을 당부했다.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착용은 필수다. 시는 출몰지 인근에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시 홈페이지 배너·교육기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생태 보전이 모두 지켜질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 플랫폼을 시범 도입해 의정자료 품질 향상과 제작 효율성 확보에 나선다. 시범 도입은 총무담당관 등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프레젠테이션·포스터·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 자동 생성 기능을 활용해 도민이 보기 쉬운 시각자료를 제작할 수 있다. 도의회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직원들의 실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만족도·효율성·예산 절감 가능성 등을 분석한 후, 2026년 전 부서 확대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8일에는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열렸다. 김부용 의사담당관은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플랫폼 도입을 확대해 스마트 지방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운영 70여 일 만에 1296건의 시민 민원을 접수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의 민원함’은 정조대왕의 상언·격쟁 제도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참여행정 플랫폼으로, 시청과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민원 제기가 가능하다. 접수된 민원은 안전교통(391건), 도시환경(281건), 공원녹지(195건), 도로건설(185건) 순으로 많았다. 간단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복합 민원은 전담 TF가 끝까지 추적 관리한다. 대표 사례로 한 시민의 도서대출 확대 요청 민원에 따라 수원시 도서관은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매주 민원컨설팅 TF 회의를 열어 처리 방향을 논의하고, 민원 내용에 따라 부서별 책임자 지정과 결과 통보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원함을 운영 중”이라며,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으로 시민 목소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민원함은 오는 8월 11일까지 총 100일간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25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개최한다.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화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핵심 콘텐츠인 ▲콘서트 ▲전시 ▲스포츠 ▲포럼 4개 분야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멘토링, 중간 발표를 거쳐 총 9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11월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수상자는 대상(1팀) 5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300만 원, 우수상(3팀) 각 200만 원, 장려상(3팀) 각 100만 원이 지급되며, 대상부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경기도는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를 오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열리는 ‘2025 경기 HOME Festival’의 사전 행사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8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을 포함한 전국 청소년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다양성과 사회통합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댄스 실력 ▲무대 구성 ▲팀워크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심사는 K-POP 분야 전문가가 맡는다. 본선은 ‘경기 HOME Festival: Building Harmony, Making Home’ 본행사 무대에서 열리며, 수상 팀에게는 ▲대상 1팀 200만 원 ▲최우수상 1팀 100만 원 ▲우수상 3팀 각 50만 원 등 총 4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는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팀 소개와 함께 4분 이내의 커버댄스 영상을 MP4 파일 또는 유튜브 링크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이문환 이민사회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형성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모집에서는 도내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민선 8기 보육 공약 중 하나로,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 부담 완화를 취지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생후 0~35개월 영유아를 둔 도내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 우선이며, 해당 가정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011개월 자녀를 가정보육 중인 가정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도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3만 원 상당의 교재·교구를 택배로 전달하며, 활용법과 놀이법을 소개하는 비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심화 놀이코칭이 필요한 가정은 각 시군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4440가구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1만5990가구로 4배 이상 확대했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놀 권리 보장과 부모의 놀이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9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20톤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에도 비타민·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하며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지속되는 폭염 피해에 대한 후속 대응이다. 10일 기준 도내 13개 시군에서 축산 피해 41건, 5만 수 이상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파주(1만5536수), 여주(6000수), 화성(5404수) 등 6개 시군 양계농가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도는 닭의 고온 스트레스와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환기·급수·사료 공급 외에도 면역증강제 활용과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면역증강제 공급이 농가 피해를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과 기후재난 피해에 대해 10만~5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재교육센터의 입학 요강과 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학부모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영재교육센터는 안산시와 안산인재육성재단, 한양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며, 기초과학과 로봇·AI 분야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요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 ERICA 백동현 부총장은 “안산과 함께 미래형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초과학센터장은 “지식 암기가 아닌 탐구 중심 교육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한 인재 발굴을 넘어, 교육 혁신으로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설립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2025 정조효문화제 &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 개최에 앞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를 시민이 직접 이끄는 형식으로, 정조와 혜경궁 역할을 맡을 시민을 선발해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20세 이상 성인이다. 접수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본선은 8월 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심사는 역사적 이해도, 복식 어울림, 표현력, 시민 소통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선발자는 축제 기간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홍보 영상·사진 등 콘텐츠 제작에도 함께하게 된다. 재단은 “단순한 분장을 넘어 시민이 역사 속 인물이 되는 상징적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선발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또는 정조효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