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6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전통 기획공연 두 편을 선보인다. 민요와 연희극을 결합한 국악극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와 창작 판소리 합창극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다.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는 6월 7일 오후 4시 공연된다.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이 지역별 민요 양식인 ‘토리’를 소재로 가무악과 연희를 결합해 구성한 국악극이다. 수심가토리, 태평가, 김천농악,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 9개 민요를 현대적 연출로 풀어낸다. 관람은 5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이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5 전국풍류자랑’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창작 판소리 단체 ‘놀애박스’의 작품으로, 제주 무속신화 ‘문전본풀이’를 바탕으로 가족 해체와 회복을 다룬다. 판소리 고유의 이야기 구조를 유지하면서 합창 형태의 작창으로 구성됐으며, 총 25개 소리 대목으로 이뤄져 있다. 관람은 만 10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두 공연은 NOL 인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공공 와이파이망 접속 아이디를 통일하고, 데이터 암호화를 적용한 보안 접속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기관마다 달랐던 접속 ID를 하나로 통합해, 관공서·도서관·박물관·공원·버스정류장 등 255개소에서 공통된 방식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용자가 보안 접속 방식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포함된 안내 홍보물을 설치 장소에 부착했으며, 노후 장비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과 편의성을 개선하겠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첫 번째 기획공연 ‘담음(談音): 이야기를 품은 소리’를 오는 5월 31일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에 전자악기와 스트릿댄스를 결합한 서사형 공연으로, 전통의 서정성과 현대 매체의 감각을 융합해 구성했다. 국악단은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 계승과 창조를 모색하며 예술적 전환점을 맞는다. 공연 총괄은 김현섭 예술감독이 맡았다. 그는 화성시 국악단 최초로 임명된 예술감독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기획했다. 협연진에는 엘렉톤 연주자 한윤미(서울예대 외래교수)가 작곡과 연출을 맡았으며, 거문고 연주자 오경자(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생황 연주자 김효영, 퍼커션 아티스트 조한민, 연주자 김범식·차승현이 참여한다. 스트릿댄스팀 ‘더구니크루’는 비보잉 퍼포먼스로 무대에 역동성을 더한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예매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국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년 안산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산업, 교통, 복지, 문화, 관광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자유 주제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거나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게는 안산시 민간 데이터를 통합본 형태로 제공한다.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이며, 신청서식은 안산시청 누리집 ‘공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상록구 항가울로 200)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3단계 평가를 거쳐 총 5개 팀을 선정하고,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내 정비사업 구역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 정비사업 11개소(재개발 4곳, 소규모주택 7곳)를 대상으로 5일간 현장 중심의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용역 계약 체결 절차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전반으로, 관련 법령 및 조합 정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위법 사항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외부 전문가 21명을 추가 위촉해 기존 위원단과 통합, 총 31명 규모의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 인력풀을 구성했다. 실태점검은 이들 중 사업 유형에 맞는 위원과 시 공무원이 포함된 점검반이 맡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실태점검을 정례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5월 해양관광 캠페인 ‘바다 가는 달’과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12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에 걸쳐 150여 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일정은 5월 12일, 14일, 16일, 21일, 23일, 28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권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관광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들은 갯골생태공원 내 생태해설 투어,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염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일부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신청 열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일정 및 신청 정보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관광지 분야에 선정된 수도권 대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자원순환 기반 정책을 강화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은 물론, 폐열·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는 하루 평균 약 310톤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고, 1인당 배출량은 0.28kg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는 수거체계 개편, 분리배출 확대, 에너지화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순환경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시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새벽 집중 수거를 시행하고 있다. 명절이나 대규모 행사 기간에는 기동청소반과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가정 내 폐전자제품 1648톤, 대형폐기물 1만6113톤을 수거해 재활용 처리했다. 사리현동 적환장에는 분리 구역과 안전시스템을 정비해 대형폐기물 자원화율도 끌어올렸다. 공동주택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전자태그(RFID) 종량기 1119대를 설치했고, 올해는 설치 기준을 ‘150세대 이상’에서 ‘60세대 이상’으로 완화해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 속 실천도 확대 중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공동주택, 학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요령과 자원재활용 방법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는 7월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전국 79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해, 12개 팀 모집에 경쟁률이 약 7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문화재단은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참가팀 모집에 총 79개 팀이 지원, 지난해 제1회 대회 당시 48개 팀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공연 중심의 단기 경연에서 벗어나, 팀 간 교류와 예술 실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같은 운영 방식이 참가 열기를 높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심사는 제출된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기준으로 ▲완성도 ▲앙상블 ▲창의성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따라 진행되며, 최종 12개 팀은 오는 5월 16일 발표된다. 선정된 팀은 7월 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에서 체류하며 공연 준비와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팀에는 각 4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심사를 통해 ‘베스트 3’로 선정된 3개 팀에는 각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앙상블상, 네트워킹상 등 부문별 특별상도 마련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국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무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22억 원, 도비 15억 원 등 총 33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는 451억 원이며, 시비 34억2천만 원과 참여기관 현물 79억8천만 원이 추가 투입된다. 성남시는 본 사업을 통해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기술 장벽을 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국내 팹리스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맡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성남시와 경기도는 사업 운영을 총괄 지원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AI 반도체 설계 검증용 컴퓨팅 환경 구축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성능검증 장비 도입 ▲전문인력 양성 및 상용화 지원체계 마련 등이다. 설계 오류를 줄이기 위한 에뮬레이터, 웨이퍼 단위 성능 평가 장비, 고속 신호 분석 장비 등이 포함된다.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은 해당 장비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심 산책로와 등산로, 가로경관 정비에 나섰다.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 사업이다. 수지구는 보행자도로, 완충녹지 등 총 8개 구간을 대상으로 산책로와 녹지공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수지중·풍덕초 인근 보행자도로에는 1억 원을 투입해 탄성포장을 교체하고 꽃나무 식재, 휴게시설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풍덕천동 ‘눈썹꽃길’은 배수 불량 및 노후 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수블럭, 배수시설, 문주 등을 상반기 내 정비한다. 상현역·동천역 인근 완충녹지 2곳은 4억 원을 들여 수목 식재, 투수블럭 교체, 조명 설치 등을 진행하며, 죽전동 완충녹지에는 1억 원으로 볼라드등과 보행 조명을 추가한다. 광교숲속마을 카페거리 보행자도로는 방치된 화단을 정비하고 3억 원 예산을 투입해 경관을 개선한다. 한편, 동천동 한빛중학교 앞 녹지에는 총연장 130m 규모의 맨발길을 조성 중이다. 세족장과 신발장이 포함된 이 시설은 6월 준공 예정이다. 광교산·대지산 등산로는 5월 말까지 목계단, 벤치, 안전로프 등을 정비하고 이정표도 재정비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행정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GPT) 기반 플랫폼을 도입해 본격적인 디지털 행정 전환에 나섰다. 시는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구축한 GPTs 3종을 실무 현장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GPTs는 특정 행정 목적에 맞춰 설정한 생성형 AI 챗봇으로, 시는 ▲자치법규 검색용 ▲보도자료 작성용 ▲출장보고서 자동화용 GPT를 개발했다. ‘자치법규 전문가 GPT’는 시 조례와 규칙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으며, 담당자가 법률 검토가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자 GPT’는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부서 담당자가 정책 내용 입력 시 시청 양식에 맞춘 초안이 자동 생성되며, 이후 간단한 수정만으로 배포 가능하다. ‘출장보고 GPT’는 일정과 내용을 입력하면 개요부터 참석자까지 자동으로 정리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시는 이 기능으로 출장 관련 문서 작성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GPTs 도입은 행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창의적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양우식 운영위원장이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정치권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내부 고발과 언론 보도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이 직접 나서 사퇴를 요구하는 등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와 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1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 위원장의 즉각 사퇴와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신미숙 여성지방의원협의회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의회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한 저급하고 변태적인 성희롱 발언은 상식과 도덕성을 모두 무너뜨린 행위”라며 “양우식 위원장은 피해자와 동료 의원에게 즉각 사과하고, 운영위원장직은 물론 도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국민의힘이 12일 발표한 입장문을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문제가 된 발언이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에서 나왔다며 정치적 의도가 섞인 논평과 보도에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여성의원들은 “비공식 대화였다는 주장은 성희롱을 사소한 해프닝으로 치부하려는 시도”라며 “권력을 가진 자의 발언은 장소를 불문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