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제44회 스승의날을 맞아 경기교육에 헌신한 교원 1,421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수원에서 열렸으며,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유공 교원에게 포상을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교육부 장관 표창 619명 ▲교육감 표창 752명 등이다. 이번 포상은 교과지도·생활지도·교육혁신 등 6개 분야에서 교육 현장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임 교육감은 “제 삶의 지표가 된 선생님들이 떠오른다”며 “귀감이 되고 배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들은 제자와 동료에게 존경받는 분들”이라며 “남은 에너지도 경기교육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스승의날을 맞아 교원의 공로를 기리고 사기 진작을 위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화성·안산·안양·시흥 등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안산선 광역철도의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최근 붕괴 사고로 인한 공사 지연과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과 특별 관리를 촉구했다. 5개 지자체장은 15일 광명시청에서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지자체 건설공사 점검 권한 법제화 ▲사고 현장 특별관리 ▲정밀안전진단 실시 ▲민관 전문가 참여 체계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신안산선은 현재 전체 공정률 55%로, 당초 2025년 4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6년 12월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붕괴 사고로 개통 일정은 추가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특히 붕괴 현장이 서해선 구간과 중첩돼 있는 데다, 인근 지역 주민 불편과 민원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현행 건설기술진흥법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지자체가 직접 발주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선 점검이나 조사위원회 참여가 제한돼 있다”며 “해당 법령 개정을 통해 지자체가 안전관리 체계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5일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시공 지연을 넘어 수도권 서부 철도망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사고 구간의 신속한 복구와 화성까지의 계획된 개통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시장은 이날 광명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경유 5개 지방자치단체장(광명, 안양, 화성, 시흥, 안산) 간담회 직후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신안산선의 최종 종점은 안산이 아닌 화성 국제테마파크로, 현재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서해선과 겹치는 핵심 연결 구간”이라며 “사업 지연은 수도권 전체 철도망 운영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조속히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전 구간 개통 일정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서해안선을 따라 부분 운행 중인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중복 구간을 지적했다. 정 시장은 “서해선이 충청도에서 출발해 화성, 시흥, 안산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핵심 노선인데, 그 중 한 정거장인 원시 구간이 신안산선 사고와 동일 구간이라 운행이 막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2월 서해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한 공사 지연은 서해선 전체 개통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신안산선 광역철도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 관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공정률 55%에 이른 신안산선이 당초 2025년 4월 개통 예정에서 2026년 12월로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최근 발생한 붕괴사고로 추가 지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15일 안산시는 광명·화성·안양·시흥 등 신안산선이 경유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시행사(넥스트레인)에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안산시는 사고 수습과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부 주도 특별점검단 구성과 복구계획 확정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붕괴사고 발생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조사와 지반보강 검토 등에 매몰돼 실질적인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복구 장기화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더디게 하고, 민원과 불신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혼란을 방지하고 대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속한 복구일정 확정과 현실적인 개통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점검 및 사고조사 참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5월 19일 새롭게 오픈한다. 시는 시민이 주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개인별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빛정책 존’과 ‘수원시민 맞춤 서비스’ 메뉴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된 ‘새빛정책 존’에는 수원시가 중점 추진 중인 4개 정책이 시각화돼 안내된다. ▲복합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새빛민원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돌봄’ ▲시민 참여 소통 플랫폼 ‘새빛톡톡’ ▲주거환경 개선 지원 프로그램 ‘새빛하우스’ 등이 포함됐다. 또한 홈페이지 중단에는 ‘수원시민 맞춤 서비스’ 영역을 마련해, 생애주기별 복지정보, 청년 지원,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 분야별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홈페이지의 정보 전달력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공공 홈페이지는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먼저 알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개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28일 오전 10시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의 개회사,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수원시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개회 전날인 27일 저녁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 10여 명이 참석하는 VIP 만찬이 진행된다. 28일 오후에는 고위급회의가 열려 아·태 11개국 장차관들이 각국의 ITS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메시지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식행사 외에도 전시회, 기술 시연,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는 175개 전시부스가 마련되며, 자율주행 주차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기술이 공개된다. 28일 밤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드론아트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도내 숨은 독립운동 유공자와 참여자 발굴에 나섰다. 도는 14일 ‘경기도 독립운동 유공자 및 참여자 발굴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12월까지 독립운동 참여자의 공적을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해 서훈 신청까지 추진한다. 현재 국가보훈부 공훈록에 기록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는 1531명(본적 기준)으로, 전체 독립유공자 중 8.3%에 그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 참여자 관련 문헌 조사 ▲개인별 공적서 작성 및 서훈 신청 ▲관련 학술회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여해 발굴 방법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라며 “발굴된 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화성시와 오산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지표는 ▲자체 전담조직 구성 여부 ▲심사인력 확보 ▲서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등 6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업무개선 노력 등 2개 정성지표, 그리고 2개 가감점 항목을 포함해 종합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군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화성시와 오산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택시와 포천시는 우수 기관으로, ▲의정부시와 안성시는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특히 올해 평가에서 계약심사 업무의 전문성과 제도 운영 역량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장은 “계약심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 점검과 전문 교육을 지속하겠다”며 “각 시군이 책임감을 갖고 제도 운영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민 참여형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2035 비전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안산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슬로건을 선정해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안산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이며, 1인당 1건만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공모 주관기관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으로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슬로건은 실무추진단의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 우수상 1명 30만 원, 장려상 1명 2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종합발전계획의 공식 비전으로 채택되며, 향후 시정 홍보와 영상 콘텐츠 등에 활용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소중한 기회”라며 “안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상세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링커리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5월 14일부터 군포시 주거복지센터와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이동상담소를 본격 가동했다. 상담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지역을 직접 찾아가 전세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시민을 발굴하고, 신청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동상담소는 산본1동 커뮤니티센터 앞을 시작으로, 군포시 관내 11개 행정동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1:1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이주 희망자의 주거 유형과 조건에 맞는 전세임대주택 물색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주거상향을 원하는 시민이 지원제도 접근 자체를 어려워하는 현실을 고려해, 상담과 행정절차를 현장에서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의료, 요양, 건강관리, 일상지원, 가족지원을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시흥돌봄SOS센터에 보건의료 및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오는 7월부터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지역 맞춤형 모델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취지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복합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며 “전담 조직 구성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공립수목원 조성사업이 세 차례에 걸친 예산 삭감으로 착수조차 못한 채 멈춰섰다. 고양시는 지난해 2회 추경과 올해 본예산, 1회 추경을 통해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2억7천만 원을 편성 요청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수목원 조성을 위한 첫 단계부터 제동이 걸린 셈이다. 시는 수목 유전자원 보전과 산림 내 여가·체험 공간 제공을 목표로, 약 100ha 규모의 수목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식물 증식·재배시설, 전시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1천 종 이상의 수목을 보유한 연구·교육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수목원 조성에는 평균 6년 이상이 소요되며, 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인허가 및 토지 보상 등 절차가 필요하다. 고양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저감, 산림교육, 생태관광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공립수목원 10곳 중 8곳이 남부권에 몰려 있으며, 북부권에는 고양시가 유일하게 미조성 상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수목원은 오산과 안산에 있으며, 수원에는 2곳이 있다. 시는 창릉천·공릉천 수변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테마 수목원을 조성하고, 화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