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내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르면 10월 말부터 별도의 방문자 확인 없이 장애인콜택시가 공동주택에 자동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7일 경기교통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장애인콜택시라도 차량 차단기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 교통약자들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겪고 있다.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전체 차량번호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주차관제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차단기 자동 통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광덕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교통복지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7일 아양도서관에서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2023~2027)’의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축산단체와 농·축협,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ESG 냄새저감 홍보영상 상영 ▲성과보고 ▲우수 농가 사례 발표 ▲비전 2030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는 3년간 추진한 4대 핵심사업을 공개하며, 스마트 축산과 환경개선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했다. 첫째,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안성형 표준모델’을 개발, 6개소에 적용 완료해 냄새를 80~90% 저감했다. 둘째, ‘맞춤형 냄새저감 시설 지원사업’으로 중소규모 농가 18곳에 설비를 보급해 냄새를 50~70% 줄였다. 셋째, ‘축사 이전(철거) 보상사업’을 통해 악취 민원 지역 6곳을 철거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했다. 넷째, ‘ICT 냄새모니터링 시스템’을 양돈농가 148개소에 설치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 내년에는 가금농가로 확대할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6일 아양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장과 함께하는 복지이야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복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330명의 의견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시민 복지욕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응답 내용을 분석·공유했다. 현장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한경국립대학교 류원정 교수가 함께해 ‘2026년 안성시 복지 주요전략’을 주제로 시민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특히 현장 즉석 질의응답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1인가구, 고독사, 돌봄뿐 아니라 일자리와 교통 문제 등 청년 세대의 고민을 직접 전달했고, 김 시장이 이에 즉석에서 답변하며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류원정 교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이 복지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서로를 돌보는 안성형 복지모델이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복지 현안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총 60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2026년도 예산 관련 주요사업계획 보고도 청취한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청렴특례시로 도약했다”며 “이번 성과를 시민 신뢰 강화와 행정문화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사업계획 보고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과정”이라며 “의정활동의 결실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16건, 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33건, 의견청취 2건, 기타 2건 등 총 6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화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 조례안’ 등 16건이 의원 발의로 제출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용운 의원은 장애인 고용 플랫폼 구축과 창업 인큐베이팅 등 ‘장애인 경제자립 확대’를 제안했고, 김종복 의원은 초등학교 주변 CCTV 확대, AI 감지 시스템 도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송선영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환경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14억 원의 혈세를 낭비했다”며 강도 높은 감사를 촉구했다. 송선영 의원은 17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내세워 도입한 소형전기노면청소차량이 실제로는 담배꽁초 정도만 흡입 가능한 수준에 불과해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한 대표적 사례가 됐다”고 지적했다. 화성시는 2020년부터 골목길 재비산먼지 제거를 명목으로 대당 9850만 원 상당의 소형전기노면청소차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구매해 현재까지 14대를 도입했다. 그러나 송선영 의원은 “흡입력 저하, 배터리 수명 부족, 잦은 고장, 조향장치 결함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장비임이 이미 2020년 10월 점검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제조사에 7가지 보완을 요구했음에도, 불과 5개월 뒤인 2021년 동일 모델 10대를 추가로 구입했고, 2022년에도 구매를 이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행정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또한 “기배동·병점2동·화산동 등 대부분 읍면동에서 사고 위험을 이유로 장비를 방치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탄4·5·6동)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17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맞벌이 가정 증가로 혼자 귀가하는 아동이 늘어나면서 약취·유인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최근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4년 기준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130건이 초등학생에게 발생했다”며 “화성시도 예외가 아니며,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AI 기반 긴급대응 시스템 마련 ▲지역사회 참여형 안심귀가 지킴이 운영 ▲초등학생 대상 휴대용 안심벨 보급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라 할 수 있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 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서부로 붕괴 사고 이후 지속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우회도로 개설에 나섰다. 시는 사고로 인한 통행 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도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16일 가장동 구간에서 발생한 서부로 붕괴 사고 이후, 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 복구와 국토교통부 조사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교통통제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교차로 정체와 산업단지 접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의 복구계획 확정 전까지 ‘서부로~가장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임시 우회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임시도로는 기존 부체도로를 대체해 상·하행 각 1차로로 조성되며, 산업단지 접근성과 이동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부로 사고로 인한 시민 불편이 길어지고 있다”며 “임시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소사벌레포츠타운 일원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통합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24일 성화 채화식과 봉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25일 오후 2시부터 합정초~중앙2로 구간에서 펼쳐지는 시민 퍼레이드는 57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으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단과 청소년, 군악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에 열리며 라포엠, 정태춘&박은옥, 서범석, 박소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하고 드론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는다. 폐막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진행되며 로이킴, 박상민, 최정원, 김현철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축제는 통합의 30년을 기념하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시민의 참여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힘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민축제를 마련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우리꽃식물원에서 ‘2025 우리꽃식물원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우리꽃식물원을 서부권 보타닉가든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식물원 광장과 야외화단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분재와 조형물이 전시되며, 숲속체험관에서는 식물 세밀화 작품이 전시돼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꾸려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곤충 체험관도 운영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메뚜기 등 다양한 곤충과 일부 파충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메인무대에서는 난타, 마술, 비보이, 어린이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도 운영돼 간편식과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가을소풍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꽃식물원을 시민의 삶 속에서 자연과 문화의 향기가 스며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총상금 6천만 원 규모의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 주요 관광지나 명소에서 촬영한 영상·이미지를 AI 기술로 재구성한 창의 콘텐츠를 모집한다. 대상은 1천만 원으로, 지자체 단위 공모전 중 최대 규모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내 거주자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접수자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사전접수자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최종 제출자 중 2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추첨 증정한다. 접수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오정임 홍보담당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시정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라며 “AI 선도도시 화성의 미래를 함께 그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하며 AI 기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왔으며, 기존 ‘별별화성 Awards’를 발전시켜 공모전 수상작을 홍보책자·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제5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Biblio+Battle)’은 참가자가 한 권의 책을 정해 제한된 시간 안에 소개하고, 시민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서평 대회다. 올해는 시민 공모를 통해 ‘스마트폰을 잊게 하는 책’을 주제로 정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독서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예선을 거쳐 초등부 6명, 청소년부 6명, 일반부 5명 등 총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8월 30일 태안도서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책이 일상에 준 변화를 진정성 있게 발표했다. 전문가와 시민·사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3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최종 투표를 통해 ‘2025 챔피언북’을 선정한다. 결선은 시민의 투표로 결정되며, 누구나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결선 영상을 시청한 뒤 온라인 링크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비블리오 배틀은 세대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16일 수원시청 본관 1층에서 저소득가정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돼 생계비와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과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 총회장을 비롯한 여성리더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수민 총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정성 어린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운영되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2004년 12월 창립됐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권익 증진, 복지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며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현재 12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저소득가정 후원금 전달, 한부모가정 지원,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지역 복지시설 봉사활동, 청소년 진로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여성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여성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