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논의에 반대 입장을 밝힌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이 수원시에 적극적인 대응과 공동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원천·영통1)은 8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수원시가 관련 대응에 분명한 입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을 연구개발, 용인을 시스템 반도체 생산, 화성과 평택을 대규모 양산 거점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 구조를 거론하며, 현재의 연계 체계가 유지돼야 산업 경쟁력이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이 연구개발의 중심 축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클러스터가 기존 계획대로 추진돼야 첨단 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흐름도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클러스터 추진이 흔들릴 경우 기업 투자 위축과 인재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 같은 여파가 수원만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응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수원·용인·화성·평택이 참여하는 공동 대응 협의체를 꾸리고, 시스템 반도체와 소부장 산업 육성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GTX-C와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사업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이전이 아니라 완성이고, 분열이 아니라 협력"이라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