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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축산악취 잡는다…농가 맞춤형 시설개선에 20억 투입

축사 구조·사육환경 반영 지원… 악취저감 시설·분뇨 처리 개선 병행
컨설팅 받은 농가 평가해 선정… ICT 장비로 저감 효과도 검증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축산농가별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악취 문제 해소에 나선다.

 

용인특례시는 축산농가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축산악취 컨설팅 기반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여건에 맞는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이 농가마다 다른 점을 반영해 획일적인 지원보다 현장 맞춤형 지원에 무게를 뒀다.

 

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로, 12월까지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을 받은 농가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지원 농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시설 구조 개선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항목에는 축사 밀폐 개선, 퇴비사 구조 보완, 분뇨 저장조 밀폐 등이 포함됐다.

 

악취저감 설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세정탑과 바이오필터, 플라즈마 탈취기 등 악취저감 시설과 환기·정화 설비 설치가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지원도 포함됐다. 액비 처리시설과 저장시설, 퇴비화·발효시설의 설치와 개보수까지 사업 범위에 담았다.

 

용인시는 이번 사업에서 농가별 여건에 맞춘 패키지 방식 지원을 도입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참여 농가에는 ICT 기반 악취 측정 장비를 설치해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악취저감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맞춤형 시설 개선을 지원해 악취 민원을 줄이고,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갈 수 있는 여건을 넓혀가겠다”며 “저감 효과가 우수한 농가를 선도 사례로 발굴해 자율 관리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도 농가별 실정에 맞는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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