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코지 가든’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새단장을 축하했다. 이번 점등식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보카 코지 가든’으로 새롭게 꾸며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관조명과 수목 투사등 설치를 통해 거리 전체가 아늑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보정동 카페거리는 용인의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더 아름답고 특별한 명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5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 ‘보카 코지 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상인들은 직접 상점 앞을 정원처럼 꾸미는 ‘코지가든 가드닝’을 진행하며 거리의 개성을 더했다. 한편, 점등식 이후 18일과 25일에는 ‘코지가든 플리마켓’이 열리고, 지역 공방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코지살롱’도 4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빛과 정원, 문화가 어우러진 용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1일 오후 6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식전공연으로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부와 고양시립합창단이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에서는 시민대표단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양의 발전은 시민의 참여와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모범시민상이 수여됐다. 이어 LED 트론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선보였고,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가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가수 나태주와 박기영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고양특례시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논의한다. 광명역사관은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실감영상실·상설전시실·보이는 수장고 등을 갖춰 광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시·보존·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일부터 시민에게 부분 개방됐으며, 15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포럼은 역사관 개관을 준비한 학예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항녕 전주대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광명’ ▲심일종 서울대 연구원의 ‘경산 정원용 유물의 재조명’ ▲배기성 전 서울대 연구원의 ‘임진왜란과 오리 이원익·이순신의 관계’ ▲장경희 한서대 교수의 ‘광명 역사 인물 콘텐츠 발굴’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공립박물관과 지역공동체 상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함께 광명시 역사문화박물관의 설립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을 초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예술단체 ‘청류’의 <산대도감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조선 후기 산대도감의 유랑정신과 연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대다. ‘유랑하는 자들이 열어젖힌 판, 탈의 뒤편에 숨은 인간의 이야기’를 부제로 삼고, 전통연희의 기예와 현대 무대예술을 융합했다. 공연은 ‘탈을 쓰는 인간’이 아닌 ‘탈을 넘는 인간’을 주제로, 방상시탈을 상징적 오브제로 활용해 죽방울·버나·살판·판굿 등 전통기예를 배우와 작창자가 함께 풀어낸다. 프롤로그와 5개 장면으로 구성된 무대는 기예 퍼포먼스, 리듬 루프, 탈 군무가 결합된 한국형 넌버벌 서커스 형식을 선보인다. 공연 제작에는 사성구 극작가, 임영호 연출, 강전호 기획, 목기린 음악감독, 양한비 안무가, 임정은 영상디자이너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연희로, 시민들이 탈과 유랑의 미학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의 돌봄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전국 첫 지방정부가 됐다. 광명시는 지난 2일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청년, 고립가구 등 모든 돌봄대상자가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례는 의료·요양·주거·일상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해 공공의 돌봄을 제도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돌봄을 시혜가 아닌 시민의 권리로 규정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명문화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돌봄 생태계’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제정을 통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공포한 ‘기본사회 조례’와 연계되는 정책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본사회 조례’가 시민의 보편적 권리를 제도적으로 선언했다면, ‘돌봄 통합지원 조례’는 이를 생활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실행 조례라는 점에서 연속성을 갖는다. 시는 조례 시행 전부터 돌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 돌봄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노후한 처인구청의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화하며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2025년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현 처인구청은 건물 노후와 공간 협소로 민원 불편이 지속돼 왔다. 2007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 이후 별관을 증축했지만 협소한 부지 탓에 주차난과 업무공간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따라 기존 청사로는 행정서비스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청사 신축을 검토했으나, 당시 정부의 공공청사 신축 제한 정책과 재정 여건 악화로 추진이 중단됐다. 이후 2021년부터 재검토가 시작됐고, 시민 설문조사·지역 토론회를 거쳐 청사 리모델링보다 종합운동장 부지로의 이전 신축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이상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재추진된 처인구청 신축계획은 지난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최종 이전 후보지로 확정했다. 시는 공공기관을 집약한 복합행정시설로 개발해 시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24일과 25일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V <불멸>’ 공연을 통해 베토벤 교향곡 제4번과 제5번(운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아트센터 대극장(24일)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5일)에서 열린다. 경기필은 협연자 없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만으로 무대를 구성해, 베토벤이 전하는 인간 정신의 ‘고뇌, 투쟁, 그리고 극복’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교향곡 제3번 ‘영웅’과 제5번 ‘운명’ 사이에 작곡된 이 작품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전적 균형미가 돋보이는 곡이다. 활력 있는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로 베토벤의 섬세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는 교향곡 제5번 ‘운명’이 무대에 오른다. 1악장의 네 음으로 시작되는 극적인 도입부는 운명의 문을 두드리는 듯한 긴장감을 주며,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로 나아가는 인간의 정신을 상징한다. 마지막 악장에서 폭발적으로 이어지는 연주는 ‘극복’을 향한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담고 있다.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콘서트로 기획됐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10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 또는 ‘성남TV’ 채널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마감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성남시 소셜캐릭터 ‘성나미’ 한정판 굿즈 세트(키링·그립톡)와 무료 주차권 등 현장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는 토크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시정 참여 프로그램이다. 신상진 시장과 청년 패널 6명이 출연해 청년의 일상과 고민, 성남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실시간 댓글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메인 프로그램은 ▲청년의 일상을 공유하는 ‘너의 성남은’, ▲사전에 접수된 사연을 뽑아 상담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걷기 UP·건강 UP·행복 UP’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하루 7천 보 이상 29일, 1만 보 이상 20일을 달성해 5천 마일리지를 모으면 지역화폐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일교차가 큰 계절에도 무리 없이 걷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조정했다. 참여 방법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한 뒤,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해 매달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걷기는 가장 손쉬운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시민 모두가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환경을 조성한 성과로, 3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근거해,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충족한 웹사이트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 제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국가가 보증하는 의미를 가진다. HU공사는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지원, 키보드 기반 메뉴 이동 기능, 고령자를 고려한 명확한 색상 대비와 글자 크기 조정 기능 등 다양한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공사 관련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모든 시민이 공사의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