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027년까지 3년간 상권 환경 개선, 홍보 콘텐츠 개발, 상생 기반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공모형 정책이다.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Ⅰ유형 시군으로 지정돼 첫해 사업을 추진한다. 1차 연도에는 5억9천만 원(도비 2억9천만 원·시비 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상인대학 참여가 어려운 1인 점포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 취약 업종과 노후 상권에 소방시설 교체·설치, 소화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상권 현실과 소상공인 고충을 반영한 전략과 상인 참여의 결실”이라며 “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안전하고 활력 있는 상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머뭄’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문화머뭄’은 공방, 카페, 서점, 갤러리 등 일상 가까운 민간문화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각 공간이 특성을 살린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지구 7곳, 기흥구 8곳, 처인구 10곳 등 총 25개 공간이 참여한다. 재단은 지난 5월 운영자 워크숍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획을 정비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수지구 ‘마실커피’의 시니어 세대공감 연극, 처인구 ‘드바로크’의 시민 참여형 독서산책·글쓰기, 기흥구 ‘라티로터스라운지’의 싱잉볼·아로마·건강식 체험이 있다. 이외에도 각 공간의 개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머뭄’은 일상의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만드는 생활문화 실험”이라며 “민간문화공간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간별 일정과 세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지역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8일 동탄 다원이음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이용운 의원, 정명근 시장,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장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은 장학생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여러분의 성장과 도전이 화성특례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인 만큼, 의회도 배움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메이에르 앙상블 축하공연과 꿈 드림 장학생 대표 윤성·이강녀 학생, 김수현 장학생의 대표 선서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교육의 공정성과 기회의 균등을 위해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9월 13~1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적 가치가 부각되는 사회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감각적 무대와 강렬한 신체 언어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발레 전문 단체다. 올해부터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이번 신작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와 ‘진심의 힘’을 전한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시민·새빛톡톡 회원·카카오톡 친구·수원문화재단 싹 회원·임산부·다자녀 가족 등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13일 오후 5시, 14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린다. 공연 전날인 9월 12일에는 수원시 소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플렉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발레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신데렐라> 하이라이트 공연과 해설, 체험이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영어 소통 능력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장기 영어교육 프로그램 ‘와이업(Why Up)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와이업(Why Up)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의 단기 특기·흥미 위주 프로그램과 달리 최소 32차시 이상 장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년·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원어민 회화와 교과 중심 영어교육을 방과 후와 주말에 병행하며, 지역 거점 공유학교 및 협력 기관과 연계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AI ‘펭톡’ 기반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해 주중 AI 학습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 교사가 직접 기획한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공유학교’로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3~중2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해 글로컬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2026학년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도내 전 지역 31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 Ⅰ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상권활성화 기구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Ⅰ유형과, 기구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Ⅱ유형으로 나뉘며,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 지원된다. 시흥시는 도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1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다. 1차 연도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3년간 최대 60억 원이 추가 지원될 수 있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선셋마켓 조성,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식전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기념공연,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은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하나로 극단 ‘이유’가 ‘그날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최용신 선생 서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상록수 최용신’ 기획전시와 포토월이 로비에 설치돼, 시민들이 광복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지난 80년은 우리 민족이 이룬 승리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이 위대한 문화국가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광복의 정신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약속”이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어떤 위기에도 하나로 뭉쳐 강한 대한민국, 강한 안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용인시축구협회 간부의 시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15일 “폭력은 용납될 수 없는 일로 당사자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고, 협회도 문제를 어물쩍 넘기지 말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상식과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잘못된 행위”라며 “폭행 당사자와 협회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과정에서 협회와 협력해 왔다”며 “이번 일로 시와 협회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 협회가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로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달 초 축구장 대여 문제를 논의하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발생했다. 협회 전무이사가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을 폭행했고, 피해 공무원은 전무이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평택 아티스트 페스티벌 P:art(피:아트)’를 개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금! 지역 예술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평택시 전역 19곳 문화거점에서 3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전시·공연·문학·체험 등 약 30여 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는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4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주차에는 배춘효 작가의 로비 특별전시, 2주차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섬유 폐기물을 활용한 창작품 전시와 인형극 등 환경·역사 주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주차 프리퍼카페에서는 시와 음악, 마술 공연이 마련되며, 4주차 트리비움에서는 성악·앙상블 공연과 박보선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공연 분야에는 창작오페라, 전통공연, 밴드 공연 등이, 시각 분야에는 조각·회화·미디어·공예·사진·영화 등이 포함된다.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평택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에는 ‘P:art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택의 역사·예술·자연을 연계 체험할 수 있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이주해야 하는 주민과 기업을 위한 정책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 국가산단 토지 수용 대상의 원활한 이주와 보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토지·주택·공장이 수용될 주민과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손실보상금만으로는 이주단지 분양대금, 건축비, 양도소득세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영세상공인의 현실을 언급하며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용도 변경된 토지의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적용 범위가 축소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주민과 기업의 정착 지원은 국가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직결된다”며 “반도체 산업은 시간이 곧 보조금이므로 부총리가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이 올해 10월부터 시작될 보상 과정에서 주민과 기업의 협조를 이끌어낼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