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주거지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아소하)’를 본격 시작했다. 시는 8일 첫 행선지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통·생활 불편 등 민원을 접수했다. ‘아소하’는 시장과 행정기관이 공동주택과 빌라 등 생활 현장을 방문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정 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종합 민원상담센터(세무), 고혈압·당뇨 검진,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체험 등 각종 행정서비스도 제공됐다. 광명시립합창단과 금관앙상블의 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버스노선 부족, 임시도로 정비, 어린이집 식단 개선, 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주민들과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광명01번 외에 추가 노선이 없어 불편하다”는 건의에 대해 “도시개발에 따라 버스체계 개편 용역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 수요를 반영해 신설·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시도로 ‘오리로949번길’ 정비 요청에는 “이미 우수맨홀 주변 구간 일부를 재포장해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건의된 사안 중 어린이 문화공간, 스마트도서관 설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협력해 3천 원 할인쿠폰을 연중 무제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지자체 중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경제 대책으로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발급 횟수나 사용 요일에 제한 없이 상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광명시 내 1천119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8천 원 이상 주문 시 적용된다. 특히 해당 업소가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할인 혜택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적인 민생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과학고 유치, 결혼친화 정책, 미래산업 육성 등 주요 시정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 시장은 분당과학고 유치와 관련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 학생 우선선발권 40%를 요청했다”며 “교육청도 긍정적 입장이며, 성남 우수 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솔로몬의 선택’ 등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 제공, 공공장소 예식장 운영,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등 다각적 접근을 소개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연구센터 건립과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 시장은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을 소규모재개발 방식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공정한 절차와 신속한 사업 집행을 통해 상인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6천억 원 규모 인공지능(AI) 디지털허브를 남양주 왕숙지구에 유치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경기북부 산업 생태계 전환과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AI 기반 디지털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도정 과제인 ‘투자유치 100조+’와 ‘경기북부 대개조’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디지털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천억 원 규모이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인허가·부지확보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산업단지 조성과 부지 공급을 담당한다. 김 지사는 “AI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북부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카카오와 함께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도 “AI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치는 수도권 규제로 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 협약식과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건립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병원 류병주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병원 건립에 따른 행정지원, 공공기여 관리, 설계·시공·운영 등에 대해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의왕종합병원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건축연면적은 3만3227㎡에 달하며, 총 15개 진료과목과 250병상이 갖춰질 계획이다.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통합의학 기반 스마트병원으로 조성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병원의 마스터플랜과 건립 계획이 공개돼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이번 병원 유치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 설립이 현실화됐다”며 “차질 없는 건립 추진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병원 설립은 민선 8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청년창업 활성화와 정책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20~21일 ‘2025 안산청년페어’를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청년창업 경진대회와 청년정책박람회로 구성된다. 시는 경기테크노파크, 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과 공동 주관한다. 20일에는 전국 (예비)창업가 13개 팀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4차산업 융합 기술 분야 아이디어 발표 후 심사를 통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등 총 13개 팀에 2억 9천만 원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수여된다. 21일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진행된다. ‘링크온’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현직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두나무 주관 성장 특강, 정책 토크콘서트, 락앤롤 크루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이틀간 행사장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사진 촬영, 심리·금융·취업 1:1 상담 부스, 도시브랜드 팝업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우선 참여가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을 새로운 상징물(CI·BI 통합형) 선정을 위해 12일부터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1997년 제정된 현행 심벌마크(CI)와 2004년 도입한 도시브랜드(BI)를 통합해 하나의 상징물로 재정비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디자인 공모전과 시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개발한 후보 시안 3종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최종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시청·구청·전철역·관광지 등 오프라인 현장과 함께 시 홈페이지, 블로그, SNS, 네이버폼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응답자는 3종 시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며, 수렴된 의견은 ‘용인특례시 상징물 조례’에 따라 관리위원회 심의 및 조례 개정을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상징물은 도시 가치를 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심야 귀가 편의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N999번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대화역까지 기존 시내버스 999번 노선의 부노선 형태로 운행되며, 막차 이후 평일에 한해 2회 왕복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노선은 대화역에서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지나 구파발역에서 회차하며, 구파발역 기준 3호선 대화행 막차 시간인 24시 7분 이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버스 773번 폐선으로 생긴 심야 교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GTX-A 대곡역 막차(24시 50분) 이후 귀가 수단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심야버스 운행에 따른 탑승 수요를 분석해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 시민 휴식공간으로 ‘정원이 있는 맨발길’을 조성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조성된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해 만든 폭 1.3~1.6m, 길이 100m 규모의 산책로다. 다양한 촉감을 제공하는 황토볼 체험공간과 계절별 식물을 배치한 정원을 함께 구성했다. 이외에도 세족장, 신발장, 차양막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있어 도보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는 올해 1월 설계를 시작해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일 낮 12시 30분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정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과 공직자에게 점심시간 동안 짧은 휴식을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립합창단은 ‘모두 다 꽃이야’, ‘사랑인가봐’, ‘맘마미아’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시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공원, 광장 등 생활공간을 무대로 정원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동형 공연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 시민에게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창단된 광명시립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기획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5회 정기연주회 ‘포레 레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