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를 위한 SNS 서포터즈단을 1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기자팀 10팀과 영상콘텐츠팀 10팀, 총 20팀이다.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19세 이상 성인 중 축제와 안성시에 관심이 있고 사진·영상 촬영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과 경력, 콘텐츠 수준 등을 평가하며, 안성 인근 대학 재학생과 SNS 채널 활동지수가 높은 지원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결과는 8월 27일 개별 통보와 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단은 약 2개월간 카드뉴스·영상 등 축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한다. 기자팀은 1건당 6만 원, 영상팀은 12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활동 우수팀(각 2팀)은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10월 8일 전야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단이 참신한 홍보 콘텐츠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2025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강의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카데미는 ‘예술인문강좌’와 ‘예술실기강좌’로 구성된다. 인문강좌에서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오페라 문화산책’과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등 대표 오페라 해설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임윤찬 공연 소개를 통해 음악 감상 안목을 높인다. 실기강좌는 발레, 한국무용, 탭댄스, 가곡, 드로잉 스케치 등으로 구성됐다. 발레는 입문·초급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한국무용은 살풀이춤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연극교실은 희곡 ‘토끼의 재판’을 주제로 발성·움직임·상상력을 키운다. 김상회 사장은 “도민이 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호흡해 문화적 소양 함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와 소속 의원들이 9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을 기려 2017년 8월 14일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경기도는 2016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생존 피해자와 나눔의 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기념사, 디지털휴먼 퍼포먼스, 해외 꽃배달 영상, 이옥선·박옥선 할머니 흉상 제막,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두 할머니는 중국에서 위안부 피해를 겪고 귀국 후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활동을 하다 지난해와 올해 별세했다. 국중범 위원장은 “피해자들의 용기가 일본 정부의 역사 범죄를 세상에 알렸다”며 “공식 사과와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당시 강제징용 제3자 변제 합의 등 친일·굴욕 외교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재정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3일 정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긴급 발령하고 호우 대응을 강화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도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비상 2단계 발령에 따라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0명의 인력이 대응에 나섰다. 도는 새벽 4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왔다. 김동연 지사는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적극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하천변 산책로 출입 차단 ▲홍수주의보 발령 시 주민대피 ▲산사태취약지역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협력해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 중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피해 복구 중인 지역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는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1일 SNS에 “윤석열 내란 정권의 조기 종식 과정에서 조국 전 대표에게 빚을 졌다”며 “이번 사면으로 조 전 대표는 국민께 빚을 지게 됐다.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날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임시 국무회의에서 조국 전 대표 부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 정치인을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의결했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신미숙 전 청와대 비서관 등도 복권됐다. 경제인 사면에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지성·장충기 전 삼성그룹 경영진,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등 16명이 포함됐으며, 서민생계형 사범과 일부 노조원도 형이 면제됐다. 정부는 행정제재 대상자 83만4천여 명을 특별감면하고, 소액연체 이력자 324만여 명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가 시행 1년 만에 교통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지역소비 촉진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시작된 이 사업은 도민 1인당 월 평균 교통비 6만7000원 중 2만 원(약 30%)을 환급해 연간 24만 원 절감 효과를 냈다.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월 29회에서 39회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22만 톤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100만 그루의 연간 흡수량에 해당한다. 환급금 사용처 조사에서는 56%가 외식·여가 등 소비에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이를 환급액 1908억 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072억 원의 지역 소비가 창출됐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민 전용 교통비 지원정책이다. 청년 연령기준을 39세까지 확대하고,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월 20~53%를 환급한다. 7월부터는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통합형 지원이 추가됐다. 윤태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표 민생정책”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여름밤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2025 물왕호수 모기장 속 반딧불이’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물왕호수 일원에서 운영한다.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따오기아동문화관과 따오기문화공원 일대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회당 30명, 총 7회(8월 15·16·29일, 9월 5·6·12·13일)에 걸쳐 6~13세 자녀를 둔 가족 15팀(2인 1조)을 모집하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체험은 ‘달빛 생태 그림그리기’, ‘반딧불이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야광물감과 초크로 자연을 그리거나, 친환경 LED 램프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하고, 모기장 텐트에서 그림자극을 관람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물왕호수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지의 잠재력을 높이고, 도심 속 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관광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명동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지하공영주차장이 8일 문을 열었다. 광명동 105-8 일원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 하부에 들어선 이 주차장은 연면적 5535㎡ 규모로,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가족배려 10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등 총 17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실시간 주차 관제 시스템과 상부 공원 연결 엘리베이터 3기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광명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은 할인 등록 시 30분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4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다. 지상 공원은 재개발조합이 조성 후 기부채납을 거쳐 오는 11월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에 반영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의견사업 5건과 1억 원 이상 구 자체사업 8건을 검토했다. 주민의견사업은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도시계획도로 소3-37호 개설(왕산리 62-13번지 일원)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교체 ▲근삼6리·백봉5리 농로 재포장 등이다. 자체사업은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정비 ▲초부리·사암리·운학동 우수관로 정비·이설 ▲도시계획도로 소2-52호·2-121호·소3-6호·소2-63호 개설 ▲국도42호선(효자고개) 재포장 등이 포함됐다. 심의 결과는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태 지역회의 위원장은 “현장 실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필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실질적 참여로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한걸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반복되는 교통사고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민관협력 ‘안전교통 안성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11일 시 소통협치담당관, 주민자치협의회, 안성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어머니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 주요 민간단체가 전통시장과 지역 음식점을 찾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여자들은 ‘안전교통 안성’ 피켓을 들고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며 교통안전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향후 범시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하고, 안성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교통법 위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교통안전은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안전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도록 민관이 함께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