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6월 13~14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정구 수진동 으뜸번성길 일대에서 ‘진슐랭 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수진동 내 ‘으뜸길 골목형상점가’와 ‘번성 골목형상점가’의 명칭을 결합한 ‘으뜸번성길-화양연화’ 브랜드를 새로 만들고, 상점가 간판 교체·조형물 설치 등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진슐랭 야장은 다양한 음식을 체험형 방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상권 활성화와 시민 유입을 함께 노린다. 행사기간 동안 야장 콘셉트 거리와 고객 휴식 공간이 조성되며, 게릴라 이벤트와 진슐랭 맛집 투표, 굿즈 증정, 구매 리워드 행사 등이 이어진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으뜸번성길 상인회가 공동 주관하며, 최소 1000명 이상의 방문과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연대상권 사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이번 야장이 지역상권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우리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올바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의 해답도, 민주당의 해답도 아닌, 올바른 해답을 찾자”는 말을 인용하며, 배 의장은 정파적 이념보다 시민을 위한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 조례안 심사 등 시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결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민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미래 재정 운용에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예산 집행 결과에 대한 성실한 설명과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의회에도 비판을 넘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동반자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일 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과 디지털 미래교육 정책 협의를 진행하고, 국제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인공지능 기반 ‘하이러닝’ 활용 수업을 참관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 교육감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 주관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교육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세계에 공유해 학생들이 공동 번영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각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에 도교육청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더 개방적이고 평화로운 글로벌 사회를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간다 등과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지원을 연계해, 국제교육 협력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5년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중심으로 예술교육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 기반 종합예술교육 ‘꿈의 극단 용인’과 실기 중심의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다. ‘꿈의 극단’은 초6~고3 학생 36명을 선발해 연극 기획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게 하며, 협업과 무대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용인 대중예술아카데미’는 댄스·보컬 등 대중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경기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미르아이 공유학교’로 운영된다. 최대 1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고, 최종 60명의 수강생이 9월 성과공유회 무대에 선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은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과 진로 탐색에 중요한 자양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지역 인재가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기 서부권에 AI 기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바이오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을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사무국으로 지정하고 서울대, 서울대병원 등 연구·의료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은 혁신생태계 전략 수립, 맞춤형 기업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혁신생태계 전략 수립 분야에서는 관내 기업 수요조사를 토대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전략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기술교류회와 산학연 워크숍을 진행한다.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의 정부 연구개발(R&D) 공모사업 준비를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역량을 높이도록 현장 밀착형으로 운영한다. 네트워크 활성화 분야는 서울대와 병원,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해 배곧, 정왕,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촉진한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특화단지 조성과 AI 융합 클러스터를 주도해 시흥의 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태형)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 결산안은 세입 24조1816억 원, 세출 22조5783억 원이며, 세계잉여금은 1조6033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집행부진 사유, 기금운용실적, 성과목표 달성도, 성인지 예산의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예산 전용, 이체, 이월, 예비비 지출 등 예산관리 전반도 함께 검토한다. 함께 심사되는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조1016억 원 증액된 24조1656억 원 규모다. 주요 증액 항목은 학교 신증설비 3350억 원, 교육환경개선 780억 원, 교육시설 안전개선 455억 원,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45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3382억 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9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사전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강태형 위원장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결산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경예산도 건전하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행사’를 실시한다.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하루 앞선 12일부터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부터 관련 사업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으로 명확히 정비하고, 본예산에 250억 원을 편성했다. 할인 혜택은 1인당 하루 3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오프라인에서는 경기미·계란 등 일부 품목에, 온라인몰에서는 전 품목에 적용된다. 오프라인 이용자는 할인 적용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특히 마켓경기에서는 하루 1회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3천장이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참여업체 정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도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농산물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오는 26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인재를 연결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10개 이상 많은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8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이력서 컨설팅, 직업선호도 검사, 재무상담 등을 지원하며,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체험 모의면접(특·기·모)’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현장에 방문해 일반인 면접과 별도로 기업과 모의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8·9동)은 11일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화성시가 산불 진화용 헬기를 보유하지 못해 초기 대응에 심각한 공백이 있다”며 전용 진화헬기 도입과 대응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되고 3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산불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발언 배경을 밝혔다. 현재 화성시는 연간 산불 집중기간(3월 10일~6월 30일, 9월 20일~12월 20일) 총 205일간만 임차 산불 진화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외 기간에는 공중 진화 수단이 전무하다. 예산은 연간 7억4천만 원 수준이다. 김 의원은 “집중기간 외에 산불 발생 시 소방차와 인력만으로 대응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거점이 없고, 서울·진천·비무장지대 등 다른 항공관리소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라며 “산불 확산 초기 단계에서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설치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에 대해 사업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넥스트레인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20일 이상 지연한 뒤 형식적으로 제출했으며, 이마저도 핵심 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3일 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넥스트레인은 6월 5일에야 자료를 처음 제출했다. 그러나 이 자료에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실시설계도서와 지하수 유출 관련 내용이 빠져 있었다. 조사위원회는 “사고 발생 시점인 4월의 주요 자료도 포함되지 않아 사고 조사에 진전이 없다”며 시행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넥스트레인은 설계회사 및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자료를 요청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명시는 넥스트레인과 포스코이앤씨에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향후 자료 제출이 계속 미진할 경우 행정처분 등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