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 22개 지방정부로 구성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안양시는 25일, 이날 오전 10시 30분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창립돼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연대 기구로 활동 중이며, 전국 기초 및 광역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수락 발언에서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미래 30년을 설계할 때”라며 “지방분권 개헌 등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간 협력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추진현황과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보고됐으며, 협의회 임원 선출 안건도 함께 논의됐다. 안양시는 회장 정부로서 앞으로 자치분권대학 등 교육·정책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글로벌 무대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도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AMNC 2025, 일명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할 스타트업 대표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관하며, 전 세계 1,500여 명의 기업·정부·시민사회·국제기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for a New Era)’이다. 대표단으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유니콘, WEF 기술 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 세계 4차산업혁명센터(C4IR) 관계자 등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또한, ‘업링크(Uplink)’ 등 세계경제포럼 산하 혁신 플랫폼과 연계된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설립 10년 이내, 누적 투자 유치 1,0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며, 자회사·합작회사가 아닌 독립 스타트업이어야 한다. CEO 또는 창업자의 현장 참여가 필수이며,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조직 구조도 평가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 및 산하기관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의 청렴 메시지와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공직자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절대로 안 되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언급하며, “보다 신속하고 명료한 행정처리가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서 이명순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갑질 온도계’ 도입,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 2002년 평가 시작 이래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은 8년 만의 내한이자, 단일 투어 최다 관객(32만 명), 최다 회차(6회)를 기록하며 고양시의 존재감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고양콘’이라는 별칭까지 생긴 고양종합운동장은 칸예 웨스트, 엔하이픈, 세븐틴, 지드래곤, 드림콘서트에 이어, 하반기 BTS 진 팬콘서트, 블랙핑크 월드투어, 오아시스 재결합 공연, 트래비스 스캇 내한까지 줄줄이 대형 아티스트 일정을 확보했다. 서울 잠실, 상암 대관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양종합운동장은 뛰어난 접근성(인천공항 1시간 내), 지하철 3호선·GTX-A 연결, 정규리그 미사용이라는 조건을 갖추며 공연 최적지로 부각됐다. 고양시는 지난해 9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장 인프라 개선, 소음 저감 설비, 교통·안전대책을 정비했다. 콜드플레이 공연에서는 태양광 무대, 자전거 발전기, 친환경 굿즈 등 ESG 요소도 적극 반영했다. 시민 편의 강화를 위한 교통순환버스 운영, 사전 안전점검,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도 호평을 받았다. ‘고양콘’ 열풍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25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연출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즌제 마지막 편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연출기획단은 이원준 총감독을 중심으로 ▲손수진 브랜딩감독(백석예술대 교수) ▲이진수 기술감독 ▲신근희 콘텐츠감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 향연(饗宴)”을 주제로, 1795년 정조의 화성행차 중 벌어진 잔치를 현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2021년 시작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 사상(시즌 1) ▲수원화성 축성(시즌 2) ▲정조 행차(시즌 3) ▲8일간의 축제(시즌 4)를 주제로 첨단기술과 결합된 야간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2024년에는 총 53만 명이 관람해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수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문화기술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정조의 이상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즌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전국 따오기아동동요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독창 또는 15인 이하 중창팀이 대상이다. 따오기아동동요제는 아동문학가 고(故) 한정동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흥시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단위 동요 경연대회다. 아동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신청은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참가곡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예선 심사를 거쳐 총 8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6월 28일 오후 2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따오기’ 동시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 동요제 본선과 함께 한정동아동문학상 및 따오기아동문예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대상 1팀(150만 원), 최우수상 1팀(100만 원), 금상 1팀(70만 원), 은상 2팀(각 50만 원), 동상 3팀(각 30만 원) 등 총 8개 팀에 장학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예술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5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2025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를 부제로 설정하고, 재단 주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체험,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트마켓, 공연, 올해의 도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주 무대에서는 화성 뱃놀이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바람의 사신단' 참가단체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버스킹존에서는 화성시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골목놀이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축제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공공성 회복과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문화·복지시설이 포함된 종합생활문화공간을 기대해왔다”며, “하지만 재정 문제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 개발이 예정되면서 공공성은 사실상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올해 말부터 동시에 진행되면, 영통로·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정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교통난 심화를 우려했다.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대책 수립 ▲인근 주민 대상 공사 피해 보상 대책 등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계획 변경이 아닌,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결과”라며 “망포역 복합개발이 진정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려면 공공성이 회복된 실질적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동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김은경, 사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공공성과 문화성이 배제된 민간 중심 개발”을 지적하며, 대체 문화·복지시설 확보와 교통 체증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수원시 각종 위원회의 출석률 저조와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위원 임기 조정과 평가제 도입 등 제도 전반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도시계획 내 공원의 공공성 확보를 강조하며, 공원녹지 부서의 도시계획위원회 참여 보장과 공원 입지의 균형 있는 배치를 제안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93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이며, 조례안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정자동, 영화동)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헌정 질서 수호와 책임 정치의 필요성, 그리고 시민 중심의 통합 정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은 국민 주권이 실질적으로 작동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는 단순한 탄핵을 넘어 헌법적 책임의 본질을 되묻는 국가적 결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일부 시의원이 국민 다수가 공감한 탄핵에 반대하며 헌정 질서에 반하는 태도를 보인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치적 입장은 존중하지만 헌법과 법치주의에 대한 존중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 제1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은 선언이 아닌 살아있는 현실”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국민의 신임 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시의회 또한 진영 대립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