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4월 24일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포함한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3조207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의결됐다. 또한, 화성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안,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운영 조례안,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 등 총 25건의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돼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히 이어졌다. 배현경 의원은 경계선지능을 가진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고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사회보장협의 미이행, 행사 예산의 선집행, 계획성 없는 추경 편성 등 예산 절차 위반 사례를 지적하며, 의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침해하는 집행부의 관행적 행정 행위를 비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최은희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선언에 그치지 않는 실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이 25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예산 선집행과 절차 미이행 사례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선집행 사례와 무리한 예산 편성이 확인됐다”며 “이는 명백히 의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미이행 ▲예산 성립 전 집행 ▲행정편의적 추경 편성 ▲부적절한 간부 공무원의 답변 태도 등을 문제로 꼽았다. 김 의원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 보건복지부 협의가 법으로 명시되어 있음에도, 약 11억7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 사전 협의 없이 추경안에 포함됐다”며 “이로 인해 해당 예산이 삭감되고 시민을 위한 다른 재정 활용 기회도 잃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행사 관련 예산이 심의 중인 상태에서 이미 초청장 발송과 현수막 설치 등 홍보가 이뤄졌다고 지적하며, 이를 “형식적 사후 승인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예산을 먼저 집행하고 사후에 끼워 맞추는 식의 행정은 의회를 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소문이 확산되자, 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절차를 공개하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시는 2024년 4월 ‘공설종합장사시설 등 건립 추진 조례’를 제정한 이후, 같은 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예비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총 3개 마을이 신청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진위면 은산1리가 지난 2월 14일 예비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부지는 태봉산 자락 약 7만 평 규모로, 이 중 산림 5만 평은 녹지공간으로 보존하고 농경지 2만 평에 장사시설 및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설에는 화장시설, 봉안당, 장례식장 등이 들어서며, 폐기물소각장이나 초대형 공동묘지 조성은 계획에 없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의 화장률이 92%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타 시군까지 원정 장례를 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예비후보지 선정을 위해 ▲7개 지역 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우수 장사시설 벤치마킹 실시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등 절차의 투명성과 주민참여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유치위원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와 실패를 두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성명을 통해 “무모한 정치적 도전을 끝낸 만큼, 이제라도 도민을 위한 도정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의 경선 출마는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이뤄진 무책임한 도전이었다”며 “도정 공백과 행정 마비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 몫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가 경선 패배를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언급한 데 대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동연 지사는 줄곧 중앙정치에 매몰돼 도민보다 정치적 행보를 우선시했다”며 "그 결과가 이번 경선 참패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지사가 강조한 충청권 득표율이 7%대,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득표율이 5%대에 불과했던 점을 거론하며 "이는 단순한 경선 패배가 아니라, 경기도정에 대한 냉정한 도민 평가"라고 꼬집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경선 출마로 인한 도정 공백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무직 인사들이 줄줄이 사퇴하며 경기도는 '텅 빈 관가'가 됐다”며 "도정은 사실상 마비됐고, 그 부담은 모두 도민에게 전가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6일 낮 발생한 일산동구 풍동 하수관로 매몰 사고 현장에 대해 이날 오후 8시 긴급 복구를 마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사고는 26일 낮 12시 20분경 일산동구 백마로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발생했다. 관로 터파기 작업 도중 매몰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호조치를 실시하고, 이동환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초기 구조작업을 점검했으며, 오후 5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해 공사현장 안전 점검과 추가 조치 방안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전면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유가족 지원 방안과 부상자 치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내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예비비 사용의 정당성, 예산심의 과정의 투명성, 시민안전 정책의 실효성 등을 강하게 지적하며 시 집행부에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025년 수원시가 편성한 일반예비비 약 82억 원 중 58억 원이 집행 예정인데, 봉화군 캠핑장 개선사업 등 시민 설득력이 부족한 예산 항목이 포함돼 있다”며 “예비비가 마치 ‘편리한 뒷주머니’처럼 쓰이는 현실은 본래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역화폐 예산 150억 원이 상임위 심사를 거쳤음에도, 예결위 마지막 날 16억 원이 추가 증액되어 졸속 통과된 과정은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의회와의 사전 협의 부족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 의원은 “예산심의권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혈세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수원시는 지금이라도 의회와의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회 안전사고와 관련해 “수원시가 시민 안전에 대한 실질적 대책 없이 대외적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 2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일 관광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운영은 경기관광공사가 맡는다. 이지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당일 서울로 복귀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올해는 도내 동서남북 주요 권역을 연결하는 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각 노선은 테마별로 구성됐다. 수원·용인 노선은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남문시장 등 전통문화 중심이다. 포천·가평 노선은 아침고요수목원, 계절별 과일농장, 포천아트밸리를 포함한 힐링 코스다. 이천·여주 노선은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 등 역사·체험형 일정으로, 이천 쌀밥과 머그컵 만들기 체험도 포함된다. 파주 노선은 DMZ(비무장지대),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평화안보 체험 중심이며, 김포 노선은 애기봉 생태공원,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함께 한식 식사가 제공된다.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탄도항 케이블카, 스타필드, 광명동굴 등 관광 명소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든 노선은 홍대입구역, 남산예장공영주차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65~77달러다. 상품은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가평군 및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다. 31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게이트볼, 탁구, 육상 등 총 17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개회식에 참석해 “이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임광현 의원(국민의힘·가평),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는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5월부터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장용영 수위의식'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약 20회 열린다. 올해는 전통 무용 공연이 추가돼 볼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수원전통문화관 일대에서는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이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총 14회 진행되며, 저녁 시간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유산 교육·투어 프로그램 '일월동행(日月同行)'도 준비됐다. 이야기꾼과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해설과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5월 24일부터 10월 초까지 약 30회 운영한다. 사전 예약 필수이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또한, 수원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밤빛품은 성곽도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원전통문화관, 화홍문,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열린다. 8가지 야간 테마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 도움창구를 시청 민원실에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움창구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가 아니거나 복잡한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기작성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는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무관할 신고 제도도 시행된다. 국세청은 5월 중 소규모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 모두채움 대상자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납세자는 안내문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통합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전자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 후 추가 인증 없이 위택스를 통해 지방소득세를 연계 신고할 수 있다. 전자신고가 어려운 경우 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1661-6669), 군포시 민원콜센터(031-392-3000),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390-0536~7, 0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신고 초기에 방문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