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일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숲속 별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동단체 회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했다. 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합창단 버스킹팀 ‘멜로일상’과 가수 바다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수원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하는 여러분 모두가 수원의 영웅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화폐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인증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0%를 캐시백 형태로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월 최대 5천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금액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현재 관내 공정무역가게 32개소 중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23곳(보나카페, 카페20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10월부터 시작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정무역과 지역화폐의 결합은 시민들의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잦은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지사가 의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제386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의결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와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대해 재의요구와 대법원 제소를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10기 들어 재의요구가 이미 5건에 달한다”며 “특히 조정교부금 조례는 재의결된 후 법정 기한을 지키지 않은 채 의장이 지방자치법 제32조 6항에 따라 직권공포하자, 이를 대법원에 제소하는 무리수를 뒀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는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로 협치의 기본인 신뢰와 존중을 저버린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는 무분별한 재의요구와 제소를 중단하고 의회와의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시화호를 세계적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포럼을 연다. 오는 16일 시흥 웨이브엠 이스트 호텔에서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해양스포츠·관광·레저 분야 국내 전문가와 뉴욕·싱가포르 등 해외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도는 2023년 ‘시화호 활성화 조례’ 제정, 2024년 ‘시화호의 날’(10월 10일) 지정, 2025년 ‘시화호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시화호의 미래 해양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시화호를 세계적 해양레저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논의와 함께, 경기도·화성시·안산시·시흥시 간 공동협약 체결로 상호 협력 의지를 밝히고, 시화호 통합브랜드(BI)도 선포한다. 기조연설은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의 ‘시화호 30년, 우리가 꿈꾸는 미래’ ▲랜디 피어스 뉴욕 브루클린상공회의소장의 ‘브루클린의 도시 변혁’ ▲오우 케난 싱가포르 모로우 건축회사 전무이사의 ‘스마트 도시계획의 교훈’ 등으로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온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책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내년도 신규사업 보고를 받았는데, 일몰사업이 명목상 변경만 된 채 사실상 존속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거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꼭 필요한 신규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20년, 30년 동안 반복되어온 사업들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관행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부서장이 직접 검토해 과감히 폐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예산 운영에 대해서도 “신규사업의 규모 산정에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다”며 “예산법무과와 협의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불필요한 예산 부풀리기 관행을 없애고, 감액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서 간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이 많다”며 “이로 인해 행정력이 분산되고 시민 혼선이 생길 수 있다. 조직 내 효율화를 위해 중복사업은 반드시 통합·조정하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특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으로 심화된 출근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입석이 전면 금지되면서, 동탄1신도시에서 서울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4108·4403번 광역버스 노선은 상류 정류소에서 이미 좌석이 만석이 돼 하류 정류소 승객들이 잇달아 승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화성시는 승차 대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협의해 4108번(서울역행)과 4403번(강남역행) 노선에 전세버스 각 1대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전세버스는 출근 시간대 메타폴리스(중)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중간배차 방식으로 운영돼 혼잡 시간대 좌석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입석 금지의 취지는 시민 안전이지만, 교통 불편도 신속히 해결돼야 한다”며 “전세버스 투입을 시작으로 정규 차량 증차와 노선 개편 등 실질적 대중교통 개선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기준으로 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며, 시군 조례에서 정한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시험 응시일 당시 취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 가능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인정된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자체 추진 중인 성남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청년들의 높은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자, 경기도와 도의회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과 함께 생활폐기물 감축에 나선다. 시는 ‘1인 1일 30g 줄이기’를 목표로 한 쓰레기 감량 챌린지를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환경관리원·자원관리사 등 999명을 ‘새빛 환경수호자’로 위촉해 수원 전역 706개 마을(공동주택 399곳, 일반주택 307곳)의 쓰레기 배출량을 매일 평가하고 있다. 환경수호자들은 배출량 변화를 ‘감·보통·증’으로 구분해 기록하고, 결과는 청소행정 평가와 주민 참여 점수를 더해 마을별로 산출된다. 감량 실적에 따라 상위 5%에 해당하는 36개 마을에는 총 1억 원 상당의 물품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규모가 큰 단지는 최대 700만 원 상당의 청소 관련 물품을 지원받는다. 지난 3분기(7~9월) 수원시 생활폐기물은 3만5,37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7톤 감소했다. 2024년에는 오히려 전년 대비 2천 톤이 늘었던 만큼, 감량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오는 2027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하루 30g씩만 줄이면 연간 1만3천 톤, 처리비용 약 82억 원을 절감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하며 탄소중립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광명시에 등록된 전기승용차, 하이브리드차, 전기화물차 등 친환경 차량은 총 4127대로, 연간 목표치(3,843대) 대비 107.4%를 달성했다. 광명시 내 친환경차 등록 비율은 전체 11만1178대 중 13.5%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8.7%, 2024년 11.2%에서 꾸준히 상승한 수치로, 올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약 2540톤(tCO₂eq)에 달한다. 이는 10년생 나무 7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시는 국비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시비 27억1천만 원을 확보해 보조금 지원을 유지했다. 3년 연속 차량 1대당 최대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유도했다. 또한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2,351기를 설치, 충전기 1기당 차량 1.2대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참여와 행정 지원이 조화를 이루며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광명을 친환경 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스포츠시티) 8’(대표 임현수)이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프로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임현수 대표와 연구단체 소속 의원, 용인시 체육진흥과,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연구수행기관인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임봉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임봉우 교수는 “시민프로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지역 정체성의 상징이자 세대·계층 통합, 지역경제 활성화, 유소년 육성 등 공동체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 산업 진흥,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 등 다각적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현수 대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연구가 용인의 스포츠 도시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인철 의원은 “연구 결과를 구단 운영 전반에 반영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팀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프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