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이 오는 10월 28일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인과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는 ‘기업이 빚어낸 수원의 시간’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환영사,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본행사에 앞서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이 ‘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수원시와 50여 개 기업·기관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보행 로봇·드론 시연 등 다양한 기술 전시가 함께 열린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1:1 투자상담회(10개사 사전 매칭), 매홀벤처포럼, 고용ON 라운지(취업상담·홍보), 채용박람회 등이 마련된다. 채용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인과 투자자는 사전 신청 웹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기업인 간 협력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수원경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선보였다. 시는 지난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28년 만에 새로운 도시 상징을 공식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통합도시브랜드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담았으며, 시민 통합과 사람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함께 표현했다. 시는 1997년 제정된 기존 심벌마크(CI), 도시브랜드(BI), 캐릭터 ‘철쭉이’를 모두 폐기하고, 새 캐릭터 ‘조아용’을 공식 상징물로 지정했다. 기존 상징물은 시대 변화와 시민 인식의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첨단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는 110만 시민이 함께 만든 성장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새 브랜드는 용인의 ‘용(龍)’자를 형상화해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상단의 원은 인구 150만 광역시로 성장할 비전을, 하단의 원은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발전을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시민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봉담읍에 종합병원이 새로 들어선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봉담읍 관내 종합병원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시는 서부권역의 의료 공백 해소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병원을 운영하게 될 호원의료재단은 봉담읍 상리 693번지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료시설용지를 매입하고, 지난 7월 병원 개설자로 확정됐다. 이후 개정 의료법에 따른 사전심의와 복지부의 병상 수급 심사를 모두 통과해, 지난 9월 19일 최종 개설 승인을 받았다. 이번 종합병원 승인으로 그간 응급·소아진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봉담읍과 화성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 거리와 대기시간이 단축돼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병원 조기 개원을 위해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관계 부처·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오후 4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2025 하나은행 K리그2’ 제34라운드 성남FC 홈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FC와의 맞대결로, 성남FC의 K리그1 승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으로 꼽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 시작 전 “오늘 경기가 성남FC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성남을 찾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팬들에게도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는 성남FC와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의 동행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엄브로 하우스 부스 △10주년 사진전 △스킬 트레이닝 체험 △푸드트럭 운영 △서포터즈 블랙리스트의 응원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성남FC는 전반 0-2로 끌려가던 중 후반에 연속 두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기록, 리그 선두팀을 상대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홈 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의 투혼에 큰 박수를 보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시민이 직접 선정한 도시의 핵심 가치 ‘안산 BIG 5대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며 새로운 도시 비전으로 제시했다. 산업, 교육, 환경,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다섯 축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안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시민 참여형 도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 BIG 5대 가치’는 Build(세우고)·Innovate(혁신하고)·Guide(이끌다) 의 앞 글자를 따 만든 개념으로, 단순히 크다는 뜻을 넘어 “안산을 세우고, 혁신하며, 이끄는 도시”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산업과 교육의 균형, 환경과 에너지의 지속 가능성, 디지털 기술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은 지난 40년 동안 산업과 교육, 환경, 디지털 혁신을 토대로 성장한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만든 ‘BIG 5대 가치’는 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핵심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가치는 안산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시민 자긍심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곡초등학교 – 다문화와 디지털로 여는 ‘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별빛마당 야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청춘장(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커피박 비누·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 ▲도시재생 티셔츠 만들기 ▲그림책 필사·컬러링 엽서·북마크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층을 위한 ▲캐리커처 ▲포토존 ▲키링·굿즈 제작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무료 나눔 행사도 준비돼 있다. 무대 공연에는 가수 써니, 재훈, 백도하가 출연하며, 단국대와 용인대 국악·태권도·댄스 동아리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푸드트럭 먹거리존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김량장 페스티벌은 도시재생사업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3일부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첫 상시 돌봄형 보육시설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의 근무나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아이를 언제든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청 인근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시청로 70) 내에 설치돼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시설은 총 26.5㎡ 규모로 정원 5명을 수용하며, 보육교사 3명이 3교대로 근무해 24시간 돌봄체계를 유지한다. 이용 대상은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6개월~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으로,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다만 신정,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휴무다. 이용 신청은 이용일 5일 전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5일 연속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야간·새벽보육(오후 10시~오전 7시 30분)을 이용하려면 전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시립더헤리티지어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이)웃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1인가구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축제다. EDM 브라스 밴드 ‘디퍼(DEEPER)’와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공연을 시작으로 걷기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참가자는 당근마켓 ‘모임’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완주 인증 시 추첨을 통해 ‘당근머니’ 1만 원(300명)을 받을 수 있다. SNS 인증 시에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또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당극장 주변에서는 ‘안심·편의·연결’을 주제로 한 정책·체험·홍보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진단 ▲심폐소생술 실습 ▲청년 상담 ▲뷰티 체험 ▲수원FC 응원 등 25여 개 부스가 시민을 맞이한다. ‘쏘옥(SsOcC)’은 ‘Suwon Safe·One Convenience·Connect’의 약자로, 1인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회와 연결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한다는 의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퍼진 잘못된 경기도 관련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김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박기태 반크 단장 및 연구원 10여 명과 함께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AI 대사’ 양성 및 오류 신고·검증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가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가 다수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으로 오인하거나, 경기도청 광교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2023년 등으로 다르게 안내하는 오류가 확인됐다. 또 ‘기후행동 기후소득’,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의 주요 정책 내용이 왜곡되거나, 경기도 문화유산 이미지가 잘못 사용되는 사례도 보고됐다. 이에 반크는 ▲경기도 공식 SNS·누리집·앱을 통한 AI 오류 신고 캠페인 ▲신고 보상제(인센티브) 도입 ▲도내 대학·연구기관·민간기업과의 협력모델 구축 ▲경기도형 AI검증 플랫폼 및 오류 아카이브 구축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청년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AI 대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일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 행사로 ‘안성시민이 함께 만드는 100인 색소폰 공연’을 안성천 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9개 시민·자치동아리가 참여해 100인의 대규모 색소폰 합주를 선보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했다. 무대에는 60대에서 70대의 어르신 연주자들이 함께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0일간 지휘자와 연습 녹음본을 공유하며 꾸준히 합주를 맞췄다. 최고령 연주자인 77세 박 모 씨는 “매일 연습하며 자신감이 생기고 인생이 젊어진 기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무대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평행선’, ‘머나먼 고향’, ‘만남’ 등 대중적 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뉴비전앙상블·거북이앙상블·하모니앙상블 등 동아리별 독주와 중주 무대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조화로운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열정이 만든 이번 공연은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빛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무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인 색소폰 공연은 오는 25일 ‘공동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