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5일 시흥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시민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며, 시민의 교통안전 향상과 사고 방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시흥시에 등록된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로, 시흥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입차는 제외된다. 이날 현장에는 카포스 조합원,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개 항목을 무료로 점검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교통안전 향상과 차량 정비 생활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인공지능(AI) 특화 박람회 ‘MARS 2025’를 개최한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관하는 첫 AI 전시회로, AI 산업·정책·교육·도시행정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총 1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등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는 ▲도시형 AI ▲AI 인프라 ▲로보틱스 ▲AI 산업 ▲AI 혁신 ▲AI 생활 ▲모빌리티 등 7개 분야로 나뉘며, 각 주제별 기술 및 정책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화성시는 관내 AI 강소기업 30여 곳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냈다. 반도체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트윔, 무인항공기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 등이 자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 부스에서는 KAIST, 경희대, 수원대, 서울예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해 AI 기반 창업성과와 연구 사례를 공유한다.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은 테크노폴 해외탐방단 발표회를 연다. 첫날에는 ‘제2회 화성 데이터 공모전’도 개최된다. 행정·공공기관 전시도 마련됐다. 화성시는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24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5개 센터를 대상으로 훈련실적, 수료율, 참여율, 만족도 등 정량지표와 교육운영, 자체점검 등 정성지표를 종합해 90점 이상 획득한 기관에 S등급을 부여했다. 경과원은 2023년 기준 목표 수료 인원 600명 대비 877명의 재직자 교육을 완료해 14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전담자 직무향상 교육 등 운영 전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이 수행 중인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S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3년간 총 2,21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 가구 등 도내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20개 직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층별 리더십 과정, 이러닝 등도 병행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성과는 축적된 경험과 체계적 운영의 결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종근당과 함께 2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경기도·종근당과 함께 배곧지구 연구3-1용지 내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2월 종근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약 4개월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총 투자금액은 2조 2천억 원으로,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종근당은 시흥 배곧지구 7만9천791㎡(약 2만4천평) 부지에 바이오 연구시설, 지원센터, 실증시설 등을 조성하고, 신약개발 및 유전자 치료제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지역민 10% 이상 우선 채용,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도 포함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이후 이룬 유례없는 성과”라며 “종근당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유치해 세계 1위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고,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이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안성터미널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305번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4305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대, 중앙대, 공도 등지를 거쳐 가천대와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연결되는 대광위 승인 노선이다. 배차간격은 40~50분이며, 안성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문정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20분이다. 버스 시간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305번 운행으로 강남행 4401번의 만차 문제 해소와 출퇴근 대중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 발굴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철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20명을 5개 조로 편성해, 민원 신고 지역 및 병해충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 방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요 가로수에는 수간주사 작업을 병행해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피해가 컸던 대벌레 방제를 위해 올해는 사전 약제 살포와 함께 주요 등산로에 끈끈이 트랩(롤 트랩)을 설치해 돌발 해충 발생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과 협업해 공동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정왕1동과 군자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반출 절차가 변경되며, 관련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예찰과 방제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산림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오후 7시, 정조테마공연장 야외 어울무대에서 시민 참여형 야간공연 여민동락 퀴즈쇼 <알고나니 수원~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정조대왕의 정치·문화적 이상을 무대화한 참여형 역사 콘텐츠다. 무대는 역사 퀴즈와 함께 무예 시연, 소리꾼 공연, 연극 등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퀴즈를 맞히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공연을 통해 수원화성의 밤을 체험하고 지역 명소와 음식 등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이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역사와 공연이 결합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수원만의 문화자산을 공연으로 계속 확장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시립공연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체험형 팝아트 전시 《짐 아비뇽 : 판타스틱 월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팝아티스트 짐 아비뇽은 베를린 장벽 벽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사회적 이슈를 경쾌한 이미지로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의 혼란과 모순을 포착하면서도 긍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은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아비뇽의 예술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대표작 ‘컨트리 버거’를 오마주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전시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 플랫폼에서 예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실시된 저출생 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제적 지원 및 돌봄‧양육 환경 개선 등 수요가 높은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민 누구나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최우수상 1명(상금 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4명(각 50만 원) 등 총 7편을 선정하고,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을 수여한다. 1차는 전문심사단 평가, 2차는 온라인 시민투표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8월 발표된다. 선정된 제안은 향후 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채택한 ‘연지곤지 통장’ 제안을 기반으로, 결혼 장려 매칭통장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 지난 5월 접수 결과 총 1708명이 신청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함께 수원시 인계동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민생 예산과 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야를 초월한 협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야정협치위원회’ 복원을 포함한 소통 체계 강화와 예산 처리의 시급성에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 도정에 복귀한 첫날 도의회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을 직접 찾아 소통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