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석 연휴를 반납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겹친 일정, 예측이 어려운 기상 여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 공직자들이 연휴를 반납하고 행사 시설 설치, 교통 정비, 안전 관리 등 현장을 지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축제는 누적 방문객 60만 명, 농·축산물 판매액 2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가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행정 공백이 없는 범위 내에서 특별휴가를 실시해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휴가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앞으로도 시민행복 행정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5일 신갈오거리 신갈천 일대에서 ‘2025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오! 거리에서 다시, 함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로 마련됐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거리예술공연학과가 공동 주관한다. 시는 환경 보호를 위해 축제 기간 모든 음식 판매를 다회용기로 제공하고,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는 회수 부스를 운영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한다. 축제에서는 ▲창작중심 단디 ‘도시 꽃’, ▲유상통 프로젝트 ‘싸운드 써커스’, ▲수직 ‘FORCE’, ▲팀클라운 ‘경상도 버블’, ▲가수 존박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 체험, ▲‘아임버스커’ 거리공연,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의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역공동체와 청소년도 축제에 참여한다. 신갈고등학교·신갈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공연, 용인대 국악과의 전통예술 공연, 신갈임당과 갈내마을도슨트의 ESG 체험 부스, ‘국악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3일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우수 여성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열고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화성시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경기지역 여성기업 58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는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1:1 매칭 형태로 진행돼 실질적인 계약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대회의실에서는 맞춤형 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협력 논의가 이어졌고, 시청 로비에서는 여성기업 주요 제품을 전시해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를 토대로 연말까지 계약 체결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여성기업의 실질적 매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여성기업의 창의성과 경쟁력은 지역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며 “시가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난임부부 지원 정책의 탁월한 성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난임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확대했다. 2024년 11월부터는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지원 기준을 변경해 실질적 혜택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시술비 지원 건수는 5만5965건으로 전년 대비 16.5%(7,930건)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4만413건이 지원돼 연말에는 지난해 실적을 초과할 전망이다. 2024년 기준 출생아 7만1285명 중 1만1503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나 ‘6.2명 중 1명’이 경기도 지원을 통해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3,478명이 도움을 받았다. 이 제도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전국 확산을 결정하면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수요 변화에 대응해 공교육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시는 교육경비 확대, 폐교시설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진로체험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과 안산시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 학령인구(7~18세)는 2022년 6만5816명에서 2024년 6만304명으로 줄었다. 매년 약 4400명씩 감소해 연평균 5.3%의 감소율을 보인다. 특히 초등학교 전출입 현황에서도 전출이 전입보다 500명 이상 많아 학생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닌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교육경비 확대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떠나는 도시에서 찾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경비 예산 확대…공교육 질적 향상 추진 안산시는 공교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예산을 2022년 150억 원에서 올해 2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 예산을 통해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습 기자재 현대화, 시설 개선, ‘미래교육 협력지구’ 운영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인공지능(AI)을 시정 전반에 도입해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의를 높이는 ‘AI 행정혁신 3개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AI 광명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기조에 맞춰 행정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 방향으로 삼고 있다. 핵심 추진 분야는 ▲재난안전 ▲민원서비스 ▲행정업무 자동화다. 시는 인공지능 기반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혼잡도를 예측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AI 챗봇을 활용해 민원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며, 공공입찰 관리 등 반복 업무는 자동화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AI 행정혁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전 부서 및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국내외 사례 분석을 병행한다. 이를 토대로 AI 거버넌스 구축, 조직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전략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계획은 오는 12월까지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이행된다. 시는 이후 행정서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연천군과 가평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연간 562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두 지역이 정부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방비 부담 절반을 도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부터 2년간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6개 내외를 선정해 매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에서는 연천군과 가평군이 공모 신청서를 오는 13일 제출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시범사업 선정 시 매년 총사업비 1,120억 원의 60%인 673억 원을, 연천군은 744억 원 중 449억 원을 부담해야 한다. 도는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각각 337억 원, 22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2022년 이재명 대통령이 도지사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연천 청산면에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중간 분석 결과, 주민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 교류 등 39개 지표가 개선되고 인구가 4.4% 증가하는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입증됐다. 도 관계자는 “두 지역이 시범사업에 선정돼 전국 확산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을 확정했으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에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조례안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2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23일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친 뒤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윤미 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다수 상정된 만큼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광장에서 ‘2025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준비된 만남,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반려동물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설채현 수의사가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고지안 훈련사가 펫티켓 강의와 행동학 시범을 선보인다. 이어 반려동물 건강·행동·영양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와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시청 광장에는 50여 개의 체험·교육·홍보 부스와 플리마켓, 포토존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펫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강아지 인식줄 제작 △반려견 캐리커처 그리기 △펫 타로 △강아지 로봇 조작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물 넘기 경기장(어질리티장)과 대형견·중소형견 전용 놀이터도 운영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교육존에서는 수의사와 전문가가 반려동물의 건강, 행동 교정, 먹거리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유기동물 입양 및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홍보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정식 개통한 안산-대부도 뱃길과 안산시티투어를 결합해 대부도 관광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는 반달섬에서 출발하는 관광선 ‘안산호’를 타고 대부도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관람하는 자유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코스에는 ▲시화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이 포함된다. 참가 대상은 20인 이상 단체(기관·학교·모임 등)이며, 안산시민은 6000원, 관외 거주자는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뱃길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운항하며, 단체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병행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13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 순환코스는 (구)방아머리 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호 뱃길과 시티투어의 연계로 관광객이 안산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