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형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5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다수의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일반산업단지(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분양 일정, 입주기업 지원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2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참여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출·판로 지원), 경기테크노파크(R&D 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RE100 인센티브 안내), 경기신용보증재단(금융 지원)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참가는 8월 6일까지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미래산업 유치와 자족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시의회에 조속한 조직개편안 처리를 촉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성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 기업 유치, 미래산업 대응 등 주요 정책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는 해당 조례안을 신속히 원안대로 의결해 달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개편안에는 기업 유치, 산업단지 분양, 인센티브 안내, 맞춤형 상담, 사후관리 등을 전담할 투자유치과 신설이 포함됐다. 현재 관련 업무는 기업지원과와 신도시조성과에 분산돼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합해 조직 내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전략적 유치 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이 지연될 경우, 오는 하반기 분양 예정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사업은 광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이다. 광명시는 주요 유치 전략으로 ▲주거 중심 도시 이미지 탈피와 자족기능 강화 ▲청년 및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4일 정오부터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도민 참여형 주말 문화행사 ‘주말N도담’의 첫 행사인 ‘새싹도담’을 연다. ‘주말N도담’은 계절별 테마를 담은 사계절 문화축제로, 이번 ‘새싹도담’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어린이 셀러 20팀이 참여하는 ‘새싹 마켓(키즈플리마켓)’과 ‘친환경 놀이터’, ‘책 읽어주는 할머니’, ‘벽화 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녀 독서습관 강연, 친환경 체험, 기회소득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블 아트와 마술 공연도 펼쳐진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춤, 요가, 노래자랑 등 계절별 주제에 맞는 ‘주말N도담’ 시리즈를 도담소에서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은 “도담소는 도민 누구나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어린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문화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아양택지지구 일원에 조성한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을 지난 5월 30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심형 녹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총 연장 1km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551주, 청단풍 217주, 왕벚나무 56주, 남천 6320주, 흰말채나무 1만8680주 등 총 2만5천여 주의 교·관목이 식재됐다. 조성 구간은 네 개 테마로 구성돼 다양한 경관을 제공한다. 숲길 곳곳에는 시민 편의를 위한 퍼걸러, 세족대, 등의자 등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돼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서 기능을 더했다. 이번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경관 개선 등 도시 환경 질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건강과 기후변화 대응을 아우르는 복합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을 거닐며 쉼과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침수 우려지역 57곳을 긴급 점검해 진입차단 시설 보수를 마쳤으며, 특히 침수 가능성이 높은 도로,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기흥구 보정동 하천둔치 주차장은 통제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해 실시간으로 탄천 수위를 모니터링한다. 호우나 태풍 시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유도하고 연락이 불가능한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22곳은 지난해부터 시 공무원, 경찰, 통장 등 4인 담당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폭염 대응을 위해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살수차 4대를 동원, 도심 181㎞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시민 보호를 위해 올해 그늘막 55개를 추가 설치해 총 1196개를 운영 중이다.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74곳을 개방하고 건강관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낙뢰 예방을 위해 정광산, 구봉산, 광교산 등 낙뢰방지시설 4곳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9일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단지 내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선제적인 인프라 관리 체계가 작동하면서 인명·재산 피해 없이 사고를 조기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유수율 개선을 위해 노후관 교체와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상수관로 44km에 대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계량기 시범 도입으로 실시간 누수 감지도 병행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는 2022년부터 총 129km 구간에 대해 CCTV와 GPR을 활용한 병행 점검을 진행 중이다. 노후 하수관로 3.06km는 올해 1월까지 56억 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도시설 운영사 및 소파보수 업체 2곳을 통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고의 원인은 맨홀 마감 미흡으로 인한 토사 유실로 확인됐으며, 시는 당일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CCTV 조사 후 복구를 완료했다. 주민 신고 후 수 시간 만에 복구가 이뤄지면서 시민들로부터 신속 대응에 대한 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제282회 정례회에서 군포시의 민간위탁 행정 전반을 강하게 비판하고, 시가 제출한 ‘그림책꿈마루 관리‧운영 민간위탁 수정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문제가 된 안건은 민간위탁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는 이미 2023년 2월 의회로부터 2년 위탁 동의를 받은 후, 같은 해 5월 모집 공고와 협약 체결 과정에서 임의로 위탁 기간을 3년으로 변경했다. 이우천 의원은 “의회 동의는 2년이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3년으로 협약을 체결한 뒤, 뒤늦게 동의안을 수정하려는 시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행정의 책임 회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혜승 의원은 “경기도 감사 지적이 있었음에도 10개월간 문제 해결이나 의회 보고는 없었다”며 “우선 위탁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다시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신금자 의원은 “계약 만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훈미 위원장은 “9대 의회 출범 이후 민간위탁 문제 제기가 반복됐음에도 여전히 무성의한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 전체 위탁업무에 대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번 안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화성시 송산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 어울림센터’가 6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마을 어울림센터’는 송산면 사강리 687-8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247㎡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에는 58면 규모의 주차장이, 지상에는 포켓무대와 오픈스페이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센터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 아지트, 마을기록관, 어울림카페 등 다양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포함돼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송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이다.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시장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리노베이션스쿨,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이다. 송산면은 3.1운동 발생지이자 화성 서부권 생활중심지였으나, 인구감소와 정주환경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재생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상권 재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자체 도시재생 브랜드 ‘경기 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4천 석의 좌석은 물론 스탠딩존까지 관객들로 가득 찼다.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는 박기영과 이석훈이 출연해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선보였고,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10CM, 국카스텐, 이승환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특별한 문화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북부·서부·남부 3개 권역에서 ‘시민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5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열고, 학교자율운영 확대를 위한 장학의 실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미래장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장·교감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신중철 안일중 교장, 장수연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자율운영 확대, 장학의 정책적 동력,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장학은 지시나 평가가 아닌 현장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지원이어야 한다”며, “교육이 잘 가동되도록 여건 조성에 집중하는 장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