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폭염에 대응하고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 복장 간소화를 유도하는 ‘쿨맵시 데이’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쿨맵시 데이’로 지정하고, 반팔 셔츠 등 시원한 복장을 권장하는 한편, 1일에는 최대호 시장이 양산을 쓰고 시청 앞에서 출근 직원들을 맞이하며 자율복장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복장 간소화 지침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안양시는 단순 권고를 넘어 실천 중심의 참여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시민 대상 폭염 대응도 병행 중이다. 만안구보건소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SNS 인증사진을 통한 ‘폭염 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쿨맵시 데이가 공직사회의 고정관념을 깨고,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31일자로 복수담당관 인사를 단행하며, 전국 특례시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의사입법담당관’과 ‘방송미디어팀’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례시의회의 입법·홍보 기능을 체계적으로 분화한 첫 사례다. 신설된 의사입법담당관은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 의사진행, 입법지원, 정책지원관 관리 등 고유 의정 기능을 전담하며, 급증한 입법 수요에 대응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의정담당관 산하 방송미디어팀은 본회의·상임위 생중계, 영상 콘텐츠 제작·운영 등 뉴미디어 기반 소통 강화에 집중해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유진선 의장은 “복수담당관 체제를 통해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더욱 확대하겠다”며 열린 의회 구현 의지를 밝혔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의원 지원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는 한편, 직원 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수도권 최초 단독 개최로, 시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 도약의 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전은 ‘시화호 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를 구호로 열리며, 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 등 4개 정식 종목에 2,1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는 번외종목으로 운영된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등 체험종목에는 1만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요트 투어와 보트 체험도 진행된다. 체험은 사전 접수 또는 현장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개회식에는 가수 그렉과 윤하가, 폐회식에는 자우림 김윤아가 공연을 펼친다. 바다 엽서 그리기, 오행시 짓기, 플리마켓 등 시민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제전 기간에는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시는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거북섬 상가 공실박람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시흥시청역과 오이도역을 잇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을 운행한다. 8곳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걷기활동 지원 앱 ‘걸어용’에 시민 요청을 반영해 ‘맨발로 산책길’ 9곳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산책로는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구간으로, ▲처인구 삼가체육공원·행정타운 걷기길·번암근린공원, ▲기흥구 법화맨발산책로·구갈레스피아맨발길·만골근린공원, ▲수지구 고기근린공원·신봉체육공원·상현근린공원 등 총 9곳이다. 맨발 산책길 이용 시 1회당 20포인트의 시티포인트가 적립되며, 걷기 목표 달성 시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지역화폐 ‘Y-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디지털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 대상 ‘걸어용’ 앱 사용자 교육도 8월 중 진행할 계획”이라며 “걷기 문화 확산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누락된 하수도 요금 부과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도적 개선에 나섰다. 고양시는 하수도 요금 소급분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8월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부과되지 않았던 하수도 사용료 약 1900건, 27억 원을 소급 부과했으며, 전입·전출 사유, 감면 대상 여부, 하수관 연결 상태 등을 정밀 검토 중이다. TF팀은 지방세심의위원회 및 법률자문을 거쳐 시민 개별 이의신청을 검토하고, 8월 중 최종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관련 조례 정비와 제도 기반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유감을 표하며,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 야간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 달빛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행사는 안성밤마실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7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어린이자료실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해당 시간대 도서관은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간식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뀐다. 또한 보드게임, 인형극, 영화상영, 가족 과학실험 등 매주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밤 문화를 선사하고 있다. 시는 “중앙 달빛 도서관이 시민들의 여름밤 피서처이자, 가족·이웃과의 교류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참여는 사전 접수 및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민이라면 여름휴가 중 전국 8개 자매·협력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아산시, 남원시, 원주시, 삼척시, 가평군, 홍천군, 고성군, 울릉군 등과의 교류 협약을 통해 성남시민 대상 관광지 할인 혜택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혜택을 받으려면 현장에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일부 시설은 입장료 전액 면제 또는 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설별 요금 및 예약 조건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산시는 스파비스, 장영실과학관 등 9개 관광시설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남원시는 광한루원 등 무료 개방 외에도 항공우주천문대 입장료를 반값에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성남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불평등 분야 ‘외국인 자녀 교육비 전액 지원’과 안전·재난관리 분야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사업 등 2개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이 전국 최초 추진 사례로 주목받으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559명의 외국인 자녀에게 교육비가 전액 지원됐다. 만족도는 99%에 달할 정도로 수요자 반응이 높았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성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육권 보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시민 곁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3년에도 ‘어린이 보행안전 서비스 구축’으로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31일 오전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목원대학교와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과 교육자원을 연계해 지역 내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생활인구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와 목원대학교는 ▲대학의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안성시 생활인구 프로그램 연계 ▲청년 진로탐색·지역개발 프로젝트 등 청년활동 지원 ▲지속가능관광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목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점을 활용해, 안성시 정책과 연계된 지역기반 교육과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밀착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 경쟁력과 체류형 인구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이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지난 2월 1차 공모가 무산된 이후 5개월 만의 재도전이다. LH는 31일, ‘동탄2 대학(종합)병원 복합개발 사업’의 재공모를 공고했다. 대상 부지는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C33) 등 4개 블록이며, 전체 면적은 약 19만㎡, 매각 예정가는 8884억 원이다. 이번 공모도 1차와 동일하게 ‘패키지형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의료시설을 포함해 도시지원 및 주상복합기능을 함께 도입함으로써 동탄2의 의료 인프라를 한 번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성시와 LH는 1차 공모 유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토지대금 납부 거치기간 확대 ▲입찰 페널티 완화 ▲연대보증 문구 명확화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이다. 공모는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참가의향서 및 사업신청 확약서를 받은 후 10월 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