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제40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안양시민대상은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시민안전 등 9개 부문에서 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효행 부문에는 93세 어머니를 봉양하며 예술 활동을 함께해온 황인두 씨,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한 최수연 씨가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은 안양여성자원봉사회장 출신 홍영란 씨, 산업경제 부문은 윤리경영과 고용 창출에 힘쓴 정재성 ㈜텔레트론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 문화예술 부문에는 안양연극 발전에 기여한 안교영 씨, 교육 부문에는 장학금 기부로 인재 육성에 앞장선 함학기 영진교통 대표이사가 뽑혔다. 체육 부문은 안양시걷기협회 황인경 회장, 환경보전 부문은 방극안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시민안전 부문은 수십 년간 교통 봉사활동을 이어온 김영식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31명의 후보자 추천을 접수해, 16일 시민대상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즉석에서 소통하며 현장 민원을 해결해 주목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 광명사거리역 쉼터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열고 100여 명의 시민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평일 낮에 열리는 기존 대화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권역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교통, 재개발, 생활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을 스마트 정류장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부서장에게 확인한 뒤 “조건이 충족되니 즉시 추진하겠다”고 답해 환호를 받았다. 또 다른 시민은 “정화조 청소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체 폐업이 많아 생긴 문제로 업주들과 만나 해결책을 찾겠다”고 답했다. 새 아파트 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청사 내 공유부엌 설치, 도로포장, 침수 방지 등 요청이 이어졌고 박 시장은 부서 검토를 거쳐 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브레이킹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브레이킹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특례시와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에 앞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는 33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첫날에는 ▲1대1 개인전 ▲2대2 오픈스타일 ▲16세 이하 키즈 배틀이, 둘째 날에는 해외 13개 팀과 국내 5개 팀이 맞붙는 크루 단체전이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적 비보이, 아시아선수권 우승자가 포함됐다. 대한브레이킹연맹 김만수 회장은 “배틀오브더이어는 36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 대회로, 한국에서의 첫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연출을 맡은 감독은 “이번 대회는 단체전의 치열한 무대와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5일 동탄출장소에서 ‘중대재해 산업안전 및 이주노동자 인권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는 국격이자 인권 문제”라며 “임금 체불, 근무·숙소 환경, 과다한 수수료 문제를 중점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을 불시 점검하고, 한국어가 서툰 근로자도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외국어 설문지를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9월 15~26일을 ‘이주노동자 인권주간’으로 운영하며, 외국인복지센터 간담회와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와 함께 한국어능력시험 지원, 숙련기능인력 전환 지원, 실태조사 연구 등 정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관내 건설현장 1천549곳을 대상으로 자체·특별 점검을 병행한다. 고위험 사업장에는 밀폐공간 작업계획서, 안전조치, 대피로 확보 등 안전계획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9월 30일과 10월 1일에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와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노동청과 전문가를 초청한 안전보건교육과 중대재해처벌법 법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명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자살예방센터 이전, 전담 TF 출범,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자살예방센터를 동탄7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지하 2층으로 이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5일 새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자살예방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관계자들과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같은 날 정구원 제1부시장을 ‘자살예방관’으로 하는 ‘자살대책추진 TF팀’을 공식 출범했다. 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를 주관으로 9개 부서가 참여해 전국 표준이 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자살예방센터는 2013년 설립 이후 고위험군 발굴·개입·사후관리, 생명지킴이 양성,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을 통해 1,674명의 생명을 지켰다. 시는 이를 확대해 30여 명 규모의 전문봉사단을 꾸려 시민상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소방과의 협력, 응급실 내원 시도자 및 자살 유족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시는 이날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기여한 3명을 표창했다. 정찬식 화성동탄경찰서 계장은 현장 대응으로 자살 시도자를 구조했고, 이홍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사는 농촌형 사업과 AI 토이봇 돌봄사업으로 주민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총괄 기능과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여러 부처에서 진행 중인 사회연대경제를 점검하고, 총괄 부서를 지정해 사업 추진을 관리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관심과 지시는 사회연대경제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임을 보여준다”며, 정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무총리실에 사회연대경제 비서관을 두어 부처와 민간 간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개별 부처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연대경제가 돌봄, 의료, 주거,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여러 형태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어 다층적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성을 고려할 때, 금융 기반 조성, 세제·재정 인센티브, 공공금융기관 협력 등 재원 배분과 정책 총괄 기능은 기획재정부가 맡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사회연대경제가 올바르게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고,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안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층을 제외한 시민 90%이며, 1인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첫 주에는 혼잡 완화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 해당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와 선불카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취약계층 편의를 위해 1차 때 운영한 ‘찾아가는 신청’과 ‘민생 소쿠리 특공대’도 이어간다. 정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로 대상 여부와 지원 금액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차 소비쿠폰으로 살린 지역경제의 불씨를 이어가겠다”며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조기 지급과 이용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명절 수요가 몰리는 주요 성수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전통시장과 대형점포 20여 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특별 점검에 나선다. 또한 원산지 허위표시, 담합, 가격 폭리 등 부당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해 적발 시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평택사랑상품권 사용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모바일 기반 주차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 ‘휘슬’을 도입한다. 기존 ‘수원시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올해 말까지 병행 운영된다. ‘휘슬’은 문자메시지와 앱 내 알림을 통해 단속 정보를 제공하며, 외국어 안내, 교통 과태료 조회, 주변 주차장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두 시스템에 모두 가입한 이용자는 ‘휘슬’이 우선 적용된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기존 알리미 서비스가 종료되며, 단속 알림은 ‘휘슬’을 통해서만 발송된다. 수원시는 기존 가입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휘슬’ 앱 다운로드와 가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가입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잇따라 마무리했다. 시는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개선 공사를 15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앞서 8월에는 ‘경희대삼거리’,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3곳의 공사가 끝났다.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고, 고림지구 진입삼거리에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통행량 분산을 위한 신규 교차로가 설치됐다. 시는 기존 도로 활용과 주변 공간 정비로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하갈교차로,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