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백호수공원에서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놀자, 느끼자, 나누자! 자연 속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3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벌룬 공연, 현악 앙상블, 밴드 공연 등 무대 공연과 함께 시민 응원 메시지 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전통놀이,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 참여 아나바다 장터와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당신의부엌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와이, 수지신용협동조합, 용인공정무역협의회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광명 예술정거장 : 페스티벌 미리보기’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첫 공연은 12일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음 날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하는 ‘2025 페스티벌 광명’을 앞두고 마련된 사전 무대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두선정(DOO)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차례 진행된다. 9월 19일과 26일에는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인근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연계한 거리공연이 이어지고, 10월 3~4일에는 철산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청소년 공연이 펼쳐진다. 광명동굴과 도덕산 출렁다리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에서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버스킹이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청년·청소년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결합해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공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호흡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지난 12일 마감 결과 최종 지급률 98.9%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차 지급은 7월 21일 시작돼 1342만 명의 도민이 총 2조1593억 원을 신청·수령했다. 지급 첫 주에만 전체 대상자의 80%가 수령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소비쿠폰은 단순 지원을 넘어 가계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나타냈다. 도가 카드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21~31일 카드 매출은 7조3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2007억 원(20%) 늘었다. 같은 기간 소비쿠폰 사용액은 4569억 원이었지만, 전반적 소비 진작 효과가 확인됐다. 경기지역화폐 사용액도 23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2차 지급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첫 주에는 생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는 6월 건강보험료 합산액을 기준으로 하며, 고액자산가는 별도 기준에 따라 제외된다. 본인 대상 여부는 1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로 확인 가능하고, 22일부터는 카드사·국민건강보험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전성균 의원(개혁신당, 동탄4·5·6동)이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에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성균 의원은 1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개월째 이어진 시민 반대 목소리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회의록에서는 ‘주민들만 조금 반대한다’는 표현으로 축소됐다”며 “시민 의견을 경시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인천 검단 신도시에서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이유로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이 철회된 전례를 들어 “정치권과 행정이 주민 편에 섰기 때문에 가능했다. 화성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물류센터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10월 발의 예정) ▲화성시장과 행정의 적극 대응을 제안했다. 전성균 의원은 “이 사안은 시민 주거권과 아이들 안전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정치적 이해를 떠나 의회와 행정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화성시의회 의원 14명이 유통3부지 물류센터 반대에 뜻을 모은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이머시브 아트 무용극 ‘진찬: 기억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마련한 궁중 연회 ‘진찬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 궁중정재의 형식미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했다. 공연은 혜경궁 홍씨가 기억 속에서 되살린 연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360도 음향 시스템과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등 시청각 효과가 더해진다. 무용극 중심 구성으로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수원시는 올해 화성문화제 개최 기간을 8일로 확대하고, 화성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안일반산업단지 인근 민간 소각시설 증설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시 차원의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최은희 의원은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설 필요성과 규모 산출 근거가 불명확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간 소각시설 증설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설 대상 지역은 시립어린이집과 주택단지가 인접해 있어 배출가스와 소음, 비산재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미 해당 업체에서 화재와 비산재 유출 등 환경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만큼 주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성시는 자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증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히 시설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전체의 환경권과 건강을 지키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은희 의원은 “해당 업체 앞에서는 지난 2월부터 주민들이 7개월째 매일 증설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단순 민원이 아니라 지역 수용성을 확보하지 못한 민간 사업에 대한 주민 의지를 보여주는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청년을 예우·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며 새로운 청년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13일 ‘안산시 병역의무 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전역 청년의 빠른 사회복귀를 돕고 군 복무를 ‘희생’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 현역 복무 청년과 전역 제대군인(의무·중기·장기)이다. 주요 내용은 시 문화행사 초청, 취·창업 지원 정보 제공, 공공시설 사용료·수강료·주차료 감면 등이다. 국가보훈부가 2023년 제대군인지원법을 개정하며 지자체 차원의 조례 제정 근거를 마련했지만, 실제 입법으로 이어진 것은 안산시가 처음이다. 선진국의 다양한 지원 제도와 달리 우리나라는 중·장기복무자 중심의 제한된 지원만 제공해왔다. 이번 조례는 의무복무 제대군인까지 범위를 확대해 구조적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국가를 위해 바친 시간을 존중한다는 사회적 선언이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서울 동부권으로 직결되는 시민 전용 시외버스 노선을 개통하며 교통 편의성을 확대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5일 오산↔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8135번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8135번 노선은 16일 오전 6시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운암주공단지, 오산시청, 세교지구 등을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 동서울터미널까지 연결된다. 이번 노선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탄발 오산경유 8136번 노선을 오산시민 전용으로 재편한 사례다. 시는 출퇴근 직결 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버스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출퇴근과 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며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는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을 확보하고, 김포공항행 8848번 리무진을 재개통했다. 이어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 등 6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를 15일부터 시행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컬처패스’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The 경기패스’ 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인증과 경기도민 인증을 거치면 쿠폰 신청이 가능하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소비쿠폰은 9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고, 이튿날 월요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시군별 인구 비율에 따라 선정되며, 앱 내 친구 추천과 문화 콘텐츠 의견 나누기(컬처코멘트) 참여로 마일을 적립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쿠폰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 5천 원 ▲숙박 1만 원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만5천 원까지 지원된다. 사용 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제휴처는 CGV, 티켓링크, 여기어때 등이다. 경기도는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 문화생활 지원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3일 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해법을 시민과 함께 논의했다. 광명시 원탁토론회는 2018년 시작된 대표적 숙의 공론장으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438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시민이 제안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0건을 대상으로 테이블별 토론과 투표가 진행됐다. ‘공용음식물 처리기 설치’가 1위에 올랐고,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 실험·판매점포 운영’, ‘안양천 벌레·날파리 퇴치’, ‘배움은 돈이 된다’,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 뒤를 이었다. 2부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 세션에서는 주거·돌봄·교육·의료·교통·안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정책 아이디어 45건이 제시됐다. 투표를 통해 ▲‘청소년 안전사회, 광명은 달라’ ▲‘광명형 통합돌봄과 기본의료’ ▲‘광명형 청년취업프로젝트’ ▲‘기본차량 이용권’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책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합의해 정책을 설계하는 민주주의의 현장”이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