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 현장에서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소음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000여 명의 기업인들에게 지난 70여 년간 군 공항 인근 지역이 겪어온 고도제한과 소음피해의 실태를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홍보부스는 ▲‘군 공항 이전 10만 서명운동’ ▲SNS 팔로우 이벤트 ▲소음·고도제한 피해 현황 홍보존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과 기업인의 관심을 모았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고도제한 완화와 소음보상 현실화를 위한 시민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서명부를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해 제도 개선과 피해 현실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지속 추진해 군 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가장동 서부대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전면적 재시공과 교통대책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27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 “사고 원인 규명이 늦어지며 복구공사 착공이 지연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미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금은 결단력 있는 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첫째로 옹벽 붕괴 구간을 전면 교량으로 재시공하고, 하부 일부를 추모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불안정한 옹벽 구조로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교량 시공만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 재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추모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번 참사의 교훈을 영원히 기억하고, 안전도시 오산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그는 지곶동 대로 2-11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임시우회도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복구공사가 장기화되면서 교통 불편이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곶동 산업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안산시 5대 시정목표인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에 부합하는 정책 및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발전 아이디어다. 안산시민은 물론 관내 학교 재학생과 기업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정책 반영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5명을 선정하고, 최고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차 심사를 거쳐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참여가 곧 시정 완성의 핵심”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세부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산시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상담회 및 화장품·미용전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223건, 약 3491만 달러(49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6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을 중심으로 87건, 374만 달러(53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미용기기 제조업체 메타소닉은 현지 바이어 6곳과 미팅을 진행해 4600달러 상당의 샘플 판매를 성사시키고, 후속 수출 계약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27~29일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에는 용인 화장품·뷰티 기업 4곳이 참가해 136건, 3117만 달러(442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제품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항공료와 부스 임차료, 통·번역, 바이어 발굴, 시장성 조사 등을 지원했으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호주와 중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은 고양시 장항동 일대 30만2천㎡ 부지에서 진행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사업은 K-팝 전문 대형 공연장인 ‘K-아레나’를 비롯해 방송 스튜디오, 숙박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킨텍스·고양방송영상밸리와 연계해 K-콘텐츠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첫 발을 뗀 이후 개발·운영 방식의 갈등으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으나, 지난 4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규 사업자를 공모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추진단은 향후 도민 의견 수렴, 정책 지원, 기반시설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 시는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첫 법적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안양시가 사업의 실질적 주체로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규모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그 부지를 양여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전되는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양여 부지는 스마트 산업·주거 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병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대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여주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열고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주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열고 당내 결속력 강화와 정책 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정책위원장, 유영일 수석대변인, 이석균 기획수석 등 4기 대표단 전원과 소속 의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의 특강으로 시작해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최유성 경기도당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박원규 여주대 교수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국민의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정책 교육에 집중했다. 또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양향자·김민수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이 현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하며 “단일대오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희망이 움트는 의회 본연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언남동 데이터센터 신축을 불허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언남동 155-7번지 일원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된 행정소송에서 수원지방법원이 원고 기흥피에프브이㈜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 기흥피에프브이㈜는 지난해 4월 1573㎡ 규모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층(높이 23.1m), 연면적 6,512㎡의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시는 농지전용 등 개발행위허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8월 불허 처분을 내렸다. 시는 해당 부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저층 주거 중심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계획된 건물의 높이가 인근 건축물(12~16m)에 비해 과도하게 높고, 냉각장치 가동에 따른 소음·열 방출 등으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는 “건축허가는 요건이 충족되면 당연히 허가해야 하는 기속행위로, 건축법 외의 이유로 불허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이 사건 건축허가는 일부 농지가 포함된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수도권 청정수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추진단은 평택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출범식에서는 평택 수소특화단지의 조성 방향과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여 기업들의 역할도 공유됐다. 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해 수소생산단지, 수소항만, 수소 모빌리티 특구, 수소도시 등 수소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왔다. 또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기반 사업을 유치하고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설립을 지원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화 중심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수소 생태계를 갖춘 도시”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를 통해 수도권 청정에너지 공급의 중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추진단을 ‘한국청정수소포럼(가칭)’으로 확대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의 대표 상권 모란오거리가 단 하루,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모란오거리 쌈지공원 중앙무대 일대에서 시민참여형 거리축제 ‘잇플:모란 어드벤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골목이 하나의 놀이동산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모란오거리 일대를 탐험형 어드벤처 공간으로 꾸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힙스토어 오디션’ 참여 상인과 성남시 청년상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담길 상인’이 협력해 구성한 ‘모란 크루’가 팝업스토어를 운영, 로컬 브랜드 제품과 굿즈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야장 분위기 속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 △‘모란 크루’의 팝업스토어와 굿즈샵이 열리는 ‘아일랜드 존’, △모란오거리 숨은 상점을 탐험하는 ‘원더랜드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