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환경교육위원회 위촉식’과 ‘제2차 환경교육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시의원, 교육계, 환경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환경교육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이들은 시 환경교육 정책 방향 자문과 심의를 맡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말까지 수립될 제2차 환경교육 기본계획의 추진 목표와 전략이 공유됐으며, 계획에는 향후 5년간 안산시 환경교육의 비전과 실행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구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발판으로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 선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산권역 주민 건강관리 전담 기관인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시청로 102) 4~5층에 센터를 열고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철산센터는 광명권역과 소하권역에 이어 세 번째 개소 사례다. 센터는 5층에 안내실, 영양·운동 교육실, 체력측정실을, 4층에 건강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등 5종 기초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다모아 건강체크’, 보행·체형을 스마트 장비로 분석하는 ‘바른바디 체크’ 등 프로그램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13일부터는 ▲건강 강좌·조리 실습·운동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몽땅 건강가득 교실’ ▲건강한 식습관 교육 ‘내손뚝딱 건강밥상’ ▲노인 대상 ‘반짝반짝 실버밥상’ ▲전자동 근력운동장비(EGYM)를 활용한 ‘튼튼드림 순환운동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9월 22~25일 4일간 받으며, 60세 미만은 온라인(광명e지), 60세 이상은 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철산센터를 지역 건강증진 거점으로 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입주 지연이 장기화됐던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해 특별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임차인 공급 신고 접수 이후 하자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건축·시공, 기계, 전기, 소방, 조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 관계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옥상, 계단실, 지하주차장, 옥외 조경 등 공용부와 세대 내 마감, 전기·통신 설비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발코니 우수관 연결부위 누수 검사, 배전반 내 이물질 정리, 완강기 위치 조정, 잡초 제거 및 배수 불량 구간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모든 보완 사항을 입주자 사전방문 전까지 완료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진출입로 문제로 입주가 지연된 만큼 하자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며 “보완 사항 이행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2021년 공사를 마쳤으나, 인접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고 격려했다. 우상혁은 전날 결선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과 같은 2m34를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m36을 뛴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게 돌아갔다. 우상혁은 지난달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뤄 값진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2022년 미국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통화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획득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과 용인 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대한민국과 용인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선수”라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용인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은 2023년 용인특례시청 소속으로 이적한 이후 국제대회 7연승을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귀국 후 오는 27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팬 사인회를 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름철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참여와 지역경제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를 주제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을 연계해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그 결과 누적 참여 인원은 8만1천여 명에 달했다. 특히 도서관·문화시설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해 시민 호응을 얻었다. 공도도서관(6천4백여 명), 중앙도서관(2천7백여 명) 등 상위 5곳이 가족 단위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에서는 독서와 함께 영화 상영, 음악 공연, 체험 활동이 진행돼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됐다. 지역민 화합을 위한 야간 이벤트도 다채로웠다. 내혜홀 광장과 서안성 체육센터의 야외수영장에는 각각 7천여 명과 5천8백여 명이 방문했으며, ‘썸머 무비 나잇’ 행사에는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단일 행사 최대 흥행을 기록한 ‘안성 장마당 축제’에는 1만 명이 몰리며 전통시장 매출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비 촉진 정책도 성과를 냈다. 안성사랑카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 물놀이장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시민과 아이들의 여가 활동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2억 원을 투입해 물놀이장과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 가족형 친수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지난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시민 요청과 기상 여건을 고려해 20일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하며, 안전 요원을 상시 배치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수공원 내 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 편의를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노후 매점은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를 갖춘 복합 편의 공간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호수공원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86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540원, 약 15% 높은 수준이다. 시는 지난 9월 10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보다 2.9% 인상된 생활임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적용 시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다.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약 1000명이다.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와 일시적 공공근로자는 제외된다. 이에 따른 월급(월 209시간 기준)은 247만8740원으로 올해보다 6만8970원 늘어난다. 내년 최저임금 환산액(215만6880원)과 비교하면 32만1860원 더 많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활임금 인상이 노동자들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산황산 골프장 증설 논란과 관련해 “인가 고시는 법과 절차에 따른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2011년 수요조사와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2014년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을 승인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환경영향평가 역시 한강유역환경청 협의 등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2014년)와 본안평가(2018년)를 완료했으며, 평가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2024년 재협의도 마쳤다.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협의도 절차대로 진행됐다. 일부 단체가 제기한 ‘정수장 누락’ 주장에 대해 시는 “평가서에 고양·일산정수장이 명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실시됐다”고 반박했다. 감사원 또한 2019년 환경단체가 낸 공익감사 청구 6건을 모두 기각했다. 사업시행자 지정 논란에 대해서도 “법에서 규정한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소유자 총수 과반 동의 요건을 충족해 인가 고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환경청, 감사원 등 여러 기관에서 검증한 사안”이라며 “일부 단체가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고 시민 불안만 키우는 일”이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와 울진군이 국가 수소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며 수소경제 거점 도약에 나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울진군(군수 손병복)과 ‘수소경제 혁신선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보유한 기반과 기술력을 결합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가 수소 특화단지 조성 ▲청정수소 생산·유통 ▲수소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등이다. 평택시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와 브레인시티산업단지 일원 59만 평 부지에 2033년까지 3조3899억 원을 투입해 청정수소 생산·공급허브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울진군은 한울원자력본부 전력을 수전해 공정에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수도권 수소 수요처와 인프라를 갖춘 도시, 울진은 청정수소 생산의 최적지”라며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해 국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성남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시몬스, CJ씨푸드, 이노튜브 등 3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중 10곳은 인공지능(AI) 솔루션, 반도체 장비, 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다. 청년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통해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참여 기업 대부분은 성남시에 근무지를 두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미지 컨설팅존, 현직자 멘토링,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 정장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AI 면접 체험, 진로성향검사 등이 운영된다. 특히 대기업 현직자가 직접 채용 동향과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미지 컨설팅과 멘토링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