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실 규명 의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진술했고, 무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다수 제출했음에도 경찰은 이를 외면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며 수사 결과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신빙성 없는 진술에 의존한 형식적 수사였다”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증거를 배제한 채 검찰에 송치한 것은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민근 시장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겠다”며 “검찰이 객관적 증거를 토대로 철저히 조사해 저의 무고함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9일 가장산업단지 내 ㈜엔코스에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발전방안과 현안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단 관계자와 시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통 혼잡, 노후 기반시설 정비,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기업들은 “산단 진출입로의 교통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며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현안을 토대로 관계 부서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복지 확대, 인프라 개선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체질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산시는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과 기업 유치를 병행해 미래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추진 중인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텔레비지옹(France Télévisions)’의 취재 대상으로 선정되며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효돌이’는 챗지피티(GPT) 기반의 인공지능 대화 기능을 탑재한 돌봄 로봇으로, 식사·복약 알림, 인지훈련, 정서 교감,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독거 어르신 93명에게 효돌이를 보급,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 건강관리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동탄보건소는 동탄권역 65세 이상 독거노인 31명에게 효돌이를 보급, 분기별 사용률 90~100%로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달성했다. 프랑스텔레비지옹은 지난 28일 반송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해당 영상은 11월 중 프랑스2(France 2) 뉴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촬영에 참여한 김모(82) 어르신은 “효돌이가 매일 말을 걸어주고 식사 시간을 챙겨줘 외로움이 덜하다”며 “이제는 혼자 있어도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효돌이는 AI 기술이 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난상황관리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인 102점을 기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재난상황관리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와 기관 간 협조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화성특례시는 ▲재난상황 5분 이내 전파 ▲10분 이내 상황보고 ▲20분 이내 재난문자 송출 등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평상시에도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해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6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현답버스(현장에서 답을 찾는 버스)’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9월부터 2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소통행사를 통해 수렴된 50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답버스는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이동형 시장실’로 운영됐다. 호수동·고잔동 학원가의 교통 혼잡 개선, 중앙동 상권 활성화, 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현안이 현장에서 논의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시민과 함께 찾은 해법이 정책이 되고, 예산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현장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대화에서 나온 제안들을 토대로 정례적 주민소통체계 구축과 시민참여형 예산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허성재)가 공동 주최한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1일 해군2함대 연병장에서 1만여 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수도권 유일의 해군 함대 주둔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평화와 안보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왕건함, 충남함, 천안함 등 대형 함정이 공개됐으며, 장갑차·전차·해상작전헬기 전시와 UDT·SSU 체험관 등 해군 문화체험존이 운영됐다.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 견학과 항해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돗자리와 그늘막을 설치한 피크닉존, 푸드트럭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바다비누 만들기, 드론축구, 봉수대 재현,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외무대에서는 해양경찰 악대와 해군 의장대 시범, 평택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해군 홍보단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군악대의 협연, 시민 소망을 담은 위시볼 점등식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는 지난 10월 31일 시청에서 ‘2025년 제2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군공항 이전 반대와 교육·의료·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가장 큰 현안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저지’ 안건에 대해 참석자들은 반대 의지를 재확인하고, 전문가 자문과 민·관·정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안건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 추진을 위한 지역 협의체 운영과 현안 반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부권 파크골프장 조성(36홀 규모, 총사업비 17억 원) ▲서남부권 공공의료원 건립 ▲배드민턴 전용구장 신설 ▲RE100 추진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현안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공공의료원 설립과 관련해 화성시는 민간 종합병원 유치와 소아 야간진료기관 지정,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 단계적 접근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20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온라인 이론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서 항체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QC) 중심의 실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쌓는다. 교육 과정은 ▲품질관리 체계 확립 ▲불순물 분석 ▲단백질 정제 ▲세포 기반 분석 ▲무균시험 등 산업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바이오기업 전문가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가상현실(VR) 기반 무균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돼 최신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춘 현장 대응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 실습형 바이오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된 이후 WHO와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협력하며 국제 인력양성 허브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전 필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총 27만1719㎡ 규모로, 이 가운데 산업(복합)시설 용지 17만7677㎡, 34개 필지에 31개 기업이 입주한다. 분양은 2024년 2월 공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모두 마감됐다. 입주 기업 중에는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 8곳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제조업체들도 참여해 산업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가 인근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돼 첨단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구조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6년 하반기 준공이 예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분양 완료는 용인이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5 장애인역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1, 동 2개를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이 주관해 71개국 537명이 참가했으며, ‘2028 LA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대회로 체급별 경쟁이 치열했다. 평택시청 소속 선수 4명이 출전한 가운데, 나용원 선수(남자 -88㎏)는 레전드(45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 3위 ▲토탈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정연실 선수(여자 -73㎏)는 같은 부문에서 ▲토탈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성준 감독은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LA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선수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지원 강화를 통해 평택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