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8일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상징조형물을 진안동, 반월동, 영천동 등 3개소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형물은 교통 요충지이자 인근 시군 경계 지역에 설치돼 도시브랜드(BI)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제막식은 수원시와 병점을 잇는 진안동 1번 국도변 조형물 앞에서 열렸다. 정구원 제1부시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되새겼다. 진안동 조형물은 열린 구조로 도시의 미래 도약을 형상화했으며, 반월동과 영천동 조형물은 각각 ‘파장과 울림’, ‘밝고 건강한 가치’를 주제로 제작됐다. 정 제1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미래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상징물과 콘텐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28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책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도정과 교육행정 분야의 핵심 실·국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4년 하반기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 청취와 함께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정책과 행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감시와 견제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며 “도민 신뢰를 얻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을 경청하고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쟁보다 실질, 비판보다 대안 중심의 정책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초 제4기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새 지도부는 현장 중심의 민원 청취와 정책 구조 점검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 협치 의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국무총리 훈격)’ 6명을 선정하고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병욱 자연재난팀장(안전정책과) ▲김은주 기후변화정책팀장(기후대기과) ▲양정아 도로행정팀장(도로과) ▲이석규 통합센터팀장(스마트도시정보과) ▲이선화 도시정책팀장(도시계획과) ▲정윤주 조직관리팀장(총무과) 등이다. 김병욱 팀장은 재난 업무 분야에서의 헌신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으로, 김은주 팀장은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대기질 개선 기여로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정아 팀장은 민관 협력과 도로 행정 개선을, 이석규 팀장은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이선화 팀장은 개발제한구역 관리성과를, 정윤주 팀장은 조직 혁신 및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탁월한 행정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으로 시정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신작로(향교로 일원) 일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현장 중심형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루리 모-단길’이라는 이름의 이 투어는 ▲구 경기도청중앙도서관수원향교매산초로 이어지는 1코스와 ▲교동 인쇄골목부국원팔달사남문로데오 공연장으로 연결되는 2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설 투어는 2025년 12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6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25일부터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병행 중이다. 문화유산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고, 9개소 중 7곳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추리형 ICT 콘텐츠 ‘수원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별 회차 8000원, 패키지 2만4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5일 왕곡동에 조성된 ‘의왕 야구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앞서 시민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장, 시의원, 체육계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 야구장은 총면적 1만5440㎡ 규모로 인조잔디 구장 1면, LED 조명,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주차장(64면)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야간 경기까지 가능한 환경이 갖춰져 야구 동호인과 학교 운동부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운영은 의왕시체육회가 맡고,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력해 리그, 유소년 육성,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 보완을 거쳐 정식 개장 준비에 나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야구장은 시민의 염원이 담긴 민선 8기 핵심 성과”라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문화재 규제를 넘어서며 석수동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에 대한 건축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역은 보물 제4호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반경 100m 내에 포함돼 있어, 그동안 층수 제한 등의 규제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국가유산청과 총 3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 16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이번 완화 조치로 공공재개발 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향후 법적 검토와 사업성 확보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재 보존과 주거환경 개선의 균형을 이룬 사례”라며 “공공성이 확보된 재개발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물품 구입을 준비하라”는 요청을 받고 실제 납품 준비에 착수했다. 해당 인물은 명함까지 건넸고, 이후 “내부 사정으로 기존 결제가 어렵다”며 A씨에게 허위 대금 송금을 유도해 금전을 편취했다. 시는 이번 수법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무원 사칭 사기와 유사하다며, 관련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시민들에게 소속이나 신원이 불분명한 연락을 받을 경우, 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부서 연락처나 민원콜센터(1577-4200)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사칭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112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시군과 함께 매일 32명의 공무원을 파견하며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안전관리실·도시주택실 직원 15명과 부천시·연천군 등 9개 시군 공무원 17명 등 총 32명을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가평 상면·조종면·북면 등에 배치해 피해조사 및 NDMS(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입력 등의 행정 지원을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21~22일 고립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공급했고, 23일부터는 도 공무원 203명을 투입해 침수 가옥 밀집 지역의 토사 제거, 폐자재 수거 등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광주·남양주·하남·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고양시는 생필품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21~27일 총 5005명의 민간 봉사자가 피해 현장에 동참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년간 1450개소의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2021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의 대표 노동복지 정책이다. 도는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개소를 추가 개선해 총 1842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하에 위치한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기고, 샤워실과 냉난방기 등 필수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충족하고,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장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렴된 의견은 하반기 후속 점검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된다. 최홍규 노동국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는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22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안성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 데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위한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성시, 한경국립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 등 총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담 및 현장 교류를 통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기관 간 실무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구매 연계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물품 및 서비스 구매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실질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