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IT, 돌봄 등 외국인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경기도지사 명의 추천서를 통해 외국인이 특정활동(E-7)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상 직종은 컴퓨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데이터, 정보보안, 로봇공학 등 첨단산업 전문직(E-7-1) 11개와 요양보호사(E-7-2) 1개 등 총 12개다. 경기도는 2026년까지 최대 630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학력·경력 증명서와 고용계약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비자 발급 또는 체류자격 변경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허영길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돌봄 분야 인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맞춤형 체류 제도를 지속 확대해 외국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델타플렉스에 청년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30억 원을 포함해 총 427억 원이 투입된다. 고색동 제2공영주차장(1107번지)과 배다리공원(1111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며, 2026년 10월 착공해 2029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3500㎡ 규모의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지상 2~5층과 옥상에는 43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배다리공원(2만929㎡)은 열린문화광장으로 리모델링된다. 청년문화센터는 문화·체육·창업보육 기능을 두루 갖춘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문화광장은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 유입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과 노동자가 어울리는 혁신적 공간을 조성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9월 26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Belgian National Orchestra, BNO)의 첫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서울과 안동을 거쳐 진행되는 국내 투어의 세 번째 무대로, 1부에서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1세대 여성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협연자로 나선다. 백혜선은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서 BNO와 연주하며 한국인 최초 입상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 무대는 34년 만의 재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NO는 1936년 창단 이후 브뤼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대표 오케스트라로, 고전·낭만 레퍼토리와 현대음악을 아우르며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추구한다. 특히 릴리 불랑제,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진은숙 등 여성 작곡가 작품을 조명하고, 마이클 도허티, 앤드류 노먼 등의 현대음악을 벨기에 초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수석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가 이번 공연을 지휘하며, 그는 로열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 헤르무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 객원 교수이자 청소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9월 27~28일 여주 반려마루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종합 문화 행사다. 이번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통합 개최돼 참여 폭을 넓혔다. 스포츠대회는 460여 경기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직업박람회는 고등학생 대상 입시설명회까지 포함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 건강 상담, 참여형 퀴즈와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완성과 함께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알리는 자리”라며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과 반려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3분기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약속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총평, 분과별 평가, 정책개발 과제 보고, 자유토론과 ‘시민과의 약속 이행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3분기 기준 약속·희망 사업 90개 중 63개가 완료돼 이행률은 70%이며, 4분기에는 82.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율(진도율)은 88.9%로, ‘매우 우수’ 40개, ‘우수’ 40개 등 우수 이상이 88.9%에 달했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에는 수원기업 새빛펀드 추진,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사업 도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이행, 청년·신혼부부 주택 5천 호 공급, 재건축·재개발 사업 기간 단축 지원, 자전거 교육장 확보,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문화·교육·공연 프로그램 확대, 새빛현장실 및 새빛민원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86명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위원회·특별위원회·6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공약 이행 점검과 정책 연구,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접수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 기준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다. 고액 자산가도 전체 가구원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안내 문자 발송을 하지 않으므로 스미싱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차 소비 쿠폰은 지급 대상자 52만2,770명 중 51만7,825명이 신청해 지급률 99.1%를 기록했다. 총 832억 원이 지급됐고, 이 중 658억 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76.8%로 전국 평균(64.1%)을 웃돌았다. 유형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가 83%, 선불카드가 17%로 집계됐다. 시는 소비 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쿠폰 배포 4주간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으며, 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와 소비 진작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2025 광명 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독립출판 작가·서점·출판사 등 112팀이 참여해 직접 만든 책을 판매하는 북마켓과 북토크, 체험 행사,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광명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작가 14팀이 참여하며, 이 중 4팀은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공모 선정 작가로 시민들에게 창작 세계를 소개한다. 북토크는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의 저자 이훤이 ‘너무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를 주제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에코백 꾸미기, 장서인 만들기, 엽서 제작, 연극놀이, 콜라주 등이 마련됐다. 전시도 다채롭다. 돌봄의 관계를 다룬 <돌봄의 시간>, 바다 생명의 기록 <물살이도감>, 환경 메시지를 담은 <플라수프>, 고양이 사진·편지 프로젝트, 관객 참여형 콜라주 벽화 등이 선보인다. 또 작가와 관객이 함께 책을 낭독하는 ‘쾅쾅 라디오’, 북마켓 구매자 대상의 카페·문구·사진 이벤트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가을 정원을 무대로 한 시민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2025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다. 행사에서는 색모래 놀이, 풀피리 연주, 네잎클로버 코인 찾기 등 가족 단위 체험 부스와 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꽃 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잔디광장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정원 서바이벌 게임이 열리고, 무대에서는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공연이 마련된다. 가든마켓에서는 원예·정원용품과 먹거리도 판매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직접 배우고 즐기는 정원문화 축제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조아용 맛집과 우수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푸드코트와 홍보ZONE,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며, 다회용 접시를 이용해 취식 공간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식품안전ZONE과 어린이 체험교육ZONE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도 진행된다. 지난 7월 개최된 전국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시상도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행사와 휴게공간도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식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식, 체험,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10월 1일자로 단행한다. 시는 정책환경 변화와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추진했으며, ‘경제성장·AI 산업 선도’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미래전략국은 ‘AI스마트정책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AI전략과를 신설했다. 스마트도시과는 AI스마트정책국 소속으로 재배치된다.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전환돼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한국형 실리콘밸리 기반 조성에 나선다. 군공항 이전 관련 업무는 공항이전과와 공항지원과를 통합한 ‘공항이전추진단’이 전담한다. 또 평생학습과를 신설해 학습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년청소년과와 평생교육과는 ‘교육청년청소년과’로 통합한다. 의회사무국에는 5급 기구인 의사담당관을 신설해 의정담당관과 복수 담당관 체제를 운영한다. 정원은 기존과 동일한 3805명으로 유지하며, 인력 효율화에 중점을 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개편은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기구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수원시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