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19대를 신형 차량으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노후 차량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새 차량에는 28년 만에 바뀐 용인특례시 통합도시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돼 이용자의 시인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개조 차량으로, 중증 보행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까지 운행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기준을 적용하고, 기본 구간(10km)을 초과하면 5km당 100원이 추가된다. 시는 차량 안전 점검을 마친 뒤 11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노후 차량 15대를 추가로 교체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신차 교체로 교통약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행정을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예술을 통해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 사회공헌형 플리마켓 ‘Art & Share(아트 앤 셰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주제로 마련됐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예술적 감성을 통해 자원 순환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한다. 행사에는 경기아트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도내 예술가,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셀러존(친환경·수공예·재활용품 판매) ▲체험존(폐자재 활용 소품 만들기) ▲나눔존(판매자·구매자 자발적 기부) ▲포토존(기념 촬영)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피아노 페스티벌’ 공연과 함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경기도 내 장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의 대표 주민 문화축제인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능곡동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대회는 ‘주민이 주인 되는 문화자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야·신천·은행·매화·정왕본·정왕2·거북섬·배곧1·배곧2·과림·연성·능곡·월곶·장곡 등 14개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팀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350여 명이 함께해 열띤 응원 속에 난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대상은 ‘홀로아리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능곡동 ‘한울타리’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은행동 ‘천지개벽’팀, 우수상은 매화동 ‘떳다! 호조벌 그녀들’팀과 장곡동 ‘춤자락 무용단’팀이 받았다. 나머지 10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능곡동 한울타리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구성원 간 조화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 당일 행사를 열고 시민 800여 명과 윤리적 소비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공정무역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광명시는 ‘공정무역이 제철이에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0월 24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공정무역 생산자 체험존 ▲청소년 체험존 ▲공정무역기업 마켓존 등 3개 구역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양모 열쇠고리 제작, 카카오 포대 나르기, 드립백 커피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생산자의 노동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체험존은 충현중학교 동아리와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공정무역기업 마켓존에서는 지역 공정무역기업들이 커피, 생활용품, 신제품 등을 판매하며 일상 속 윤리적 소비를 제안했다. 또한 ‘공정무역 4행시 짓기’ 공모작 200점이 전시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 시민은 “제품 뒤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뜻깊은 축제”라며 “공정무역이 광명시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일 시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동탄중앙로 120에 자리한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연면적 1만6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내 31개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중심 거점 도서관이다. 시는 25만 권의 장서와 첨단 디지털 독서 환경을 갖춘 도서관을 ‘책·문화·기술이 융합된 시민 지식문화 허브’로 조성했다. 1층 일반자료실에는 성인 및 청소년 도서를 비롯해 AR·V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자동반납기와 무인예약대출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 2층은 어린이·유아자료실로 구성돼 있으며, 3D 체험형 동화구연실, 인터랙티브 월, 미디어 아트존 등이 설치됐다. 같은 층의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발달단계별 장난감 1150여 종을 대여한다. 3층에는 화성시 정책자료와 지역문화 콘텐츠를 보존·전시하는 ‘라키비움(Larchiveum)’이 마련됐다.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아카이브로, 연 3회 전시와 정책연계 기획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 참여형 문화교실, 다목적실, 제작실 등이 조성돼 독서동아리, 창작 프로그램, 드로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정기연주회 ‘시네마 판타지아 : 별의 노래, 꿈의 선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 단체가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김영랑 상임지휘자와 박정수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공연에서는 ‘바람의 손길’, ‘별’ 등 서정적인 합창곡과 함께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이 연주된다. 특히 후반부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스페셜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의 열정과 섬세한 하모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용인시립청소년예술단체는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과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창단된 단체로,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1인당 6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 장기자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현장에서 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등 종목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가가 진행하는 훈련·건강상담·기초미용·심폐소생술 교육이 열리고, 반려동물 보물찾기·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입양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열려, 환경 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예고했다. 지난 10월 모집된 100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은 내년 9월까지 유기견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축제 공식 블로그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일 시흥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장순천)가 주최·주관했다. 지역 농업인과 농협, 유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진경은 축사에서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헌신을 강조하며, “오늘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그간의 땀과 노력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여러분 덕분에 도민의 식탁과 일상이 풍요로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우수농업인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경기도의회는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2025~2026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폭설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인력·장비 운용 기준을 반영한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긴급 제설 작업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진기지 12개소를 확보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열선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초기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설 차량과 살포기, 제설제 등 장비와 자재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인접 지자체, 수원도시공사,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폭설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제설 합동현장훈련을 실시해 실제 강설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제설 장비와 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폭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신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반사스티커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인도,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의왕역,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 21곳에 우선 설치됐다. 새로 설치된 표지판은 고휘도 반사 소재로 제작돼 주야간 시인성이 높으며, 운전자가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주민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 지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단속보다 사전 안내를 강화해 시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키는 자율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설치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표지판이 눈에 잘 띄어 주정차를 피하게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