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존 주변지역 관리 사무를 마을 주민에게 위탁하는 모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일 개장한 금광호수 청록뜰 푸드트럭존의 원활한 정착과 쾌적한 관광환경 제공을 위해, 관리 업무를 주민 공동체에 맡기는 계획을 마련했다. 푸드트럭존 주변 불편을 가장 가까이서 겪는 주민이 관리 주체가 되어 쓰레기 수거, 불법 영업 단속, 환경 정비 등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탁비용은 푸드트럭 임대수익 일부(연 900만원)로 지원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이 직접 관리에 참여해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과 지역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지속가능한 관광정책과 지역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주민참여형 관광지 관리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방세 행정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문을 발송했다. 기존 우편 안내와 병행해 제공되며, 우편물 분실이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고지 방식을 추가한 것이다. 알림톡 전자고지를 통해 체납금액, 가상계좌번호, 전자납부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안성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압류 예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안내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시민 납세 편의를 높이고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며 “시민 친화적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평택사랑카드 페이백 2차 이벤트’ 대상자를 선정하고,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한 달간 평택사랑카드를 15회 이상 사용하고 누적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됐다. 응모자는 총 2만6880명이며, 이 중 8042명이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평택시는 앞서 6월에도 ‘1차 이벤트’를 진행해 2236명에게 1만 원을 환급했다. 이번 2차 이벤트까지 포함하면 총 1만278명이 페이백 혜택을 받게 된다. 환급금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 지급되며, 대상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알림이 발송된다. 시 누리집에서도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지급된 1만 원은 3개월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창업 초기,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초격차, 창업초기(소형)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창업 초기(일반) SJ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SV인베스트먼트 ▲바이오 BNH인베스트먼트 ▲초격차 IBK벤처투자&SBI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소형) 탭엔젤파트너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벤처스퀘어 등 총 6개 사다. 이번 2차 펀드는 1차와 달리 AC펀드(액셀러레이터 전용)를 신설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역량 있는 벤처캐피탈 선정으로 1차 펀드에 이어 지역 기업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AC펀드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열고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주민자치의 성장이 곧 수원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준비한 전시·경연·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별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를 전시하고 동별 테마·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경연마당’에서는 통기타, 무용, 풍물, 합창 등 12개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였다. ‘체험마당’과 ‘테마부스’에는 22개 동이 참여해 커피박 키링 만들기, 손수건 판화 체험,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 생활 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작품 전시 우수 동아리 12개 팀과 주민자치 쇼츠 콘테스트 17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선부광장에서 ‘제39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 1987년 시작된 별망성예술제는 경기도기념물 제73호 별망성을 배경으로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호국정신을 기리는 안산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퓨전재즈 그룹 ‘그루브어스’, ‘와리풍물’, 한얼국악예술단 대북 공연, 퓨전창작극 ‘도깨비춤’이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안산시립국악단 연주, 오페라 음악 여행, 단원풍류, 티움 무용 공연과 인기 공연팀 ‘원플러스원’ 피날레가 이어진다. 또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별망성지 역사 탐방, 별망성 미술제, 어린이·가족 대상 말타기 체험, 안산예총 산하 지회의 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별망성예술제는 안산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문화의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가 24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5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교통·숙박·안전 분야 준비를 마치고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첫날은 문화위원회, 여성 상임위원회, HDP 넥서스 위원회 등 주제별 회의와 지방정부 리더 원탁회의가 열린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시목 백송 식수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킨텍스 환영 만찬에서 전통·K-POP 공연이 마련된다. 25일에는 개회식과 메인 포럼이 열려 재생에너지·스마트 인프라·SDGs 이행을 논의한다. 이어 서브 포럼에서는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개 의제가 집중 다뤄진다. 26일 본회의에서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로드맵을 담은 ‘고양특례시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어 러닝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 등을 심화 논의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내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로, 고양시를 글로벌 지방정부 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예술·기술·게임을 융합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시는 ‘2025 성남페스티벌’을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원 전체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변모시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디어 심포니 공연을 펼친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19~20일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열린다. 가수 에일리 축하공연, 게임음악 경연, 해외 게임사 체험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20~21일, 27~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세대 간 가족형 축제 공간을 만든다.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1500대·3000대 드론이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성남의 밤하늘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윤명옥·이재형·홍종철·최정헌 의원 등 다수의 시의원과 44개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시민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12팀),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 전시, 부스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졌으며,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발전정책 포럼’도 열렸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는 이제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박람회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지방자치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에서 94%의 조정 성립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성과를 냈다. 도는 61건의 분쟁 사건을 접수해 59건을 처리, 이 가운데 45건을 성립시켰다. 5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처리 기간은 평균 약 36일로 법정 처리기한 60일을 크게 앞당겼다. 경기도는 당사자 간 법적 판단보다 거래 관계 회복과 상생에 중점을 두고 조정을 진행했다. 서울까지 방문해야 했던 가맹점주와 본사가 도청에서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정위 신고나 법원 판결 대신 도 주재 합의를 통해 지역 상권 보호와 공정 가맹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피해 상담과 교육도 병행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봉자 공정경제과장은 “분쟁조정은 생계형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조정 성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도는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가맹사업 외 대리점·하도급·대규모 유통·일반 불공정 등 모든 공정거래 분야에서 피해 상담과 분쟁조정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