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금연을 결심했지만 장기 프로그램 참여에 부담을 느끼는 흡연자를 위해 단기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기흥구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기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짧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5~7일 안에 1차 금연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상담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1~2주 안에 최소 2회 이상 보건소를 방문해 금연 기간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며 실천하게 된다.
보건소는 참여자에게 니코틴 패치와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금연다이어리와 문자 응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금연 성공 여부는 보건소 방문 때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통해 확인한다.
기흥구보건소는 단기 금연에 성공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기존 6개월 장기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해 금연 상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금연 의지가 있어도 장기간 클리닉 등록을 부담스러워하는 흡연자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보다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짧은 기간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금연 시도를 미루던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시작 단계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흡연자들이 금연을 쉽게 시작하고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