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제도를 운영한 결과, 5개월간 총 57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9월 말 기준 행정종합관찰제 3947건(처리율 98%),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1800건(처리율 96%) 등 총 5747건을 접수·처리했다며 생활 불편 해소율이 97%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민선 8기 정명근 시장의 ‘생활불편 제로 특례도시’ 구상에 따라 지난 5월 도입됐다. 특히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전담 부서인 ‘행정종합관찰관’을 신설, 공직자가 시민의 일상 속 불편 사항과 안전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출장 중 발견한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신고하는 제도다. 도로·교통시설·쓰레기·녹지공원·불법광고물 등 7개 분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새올행정시스템’에서 실시간 관리된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결 처리하고, 부서 지정이 필요한 건은 7일 이내 처리 원칙을 적용한다. 한편 시민 참여형 제도인 ‘생활불편 도와드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25일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시민과 생활문화 활동가가 함께하는 ‘2025 생활문화 아트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화성시 문화의 날’ 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민이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동가의 창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63명의 생활문화 활동가가 참여한다.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 시민운영자 29팀의 작품 전시·판매·체험, ▲생활문화동호회 18팀의 공연 및 전시·체험, ▲센터 입주 창작자 3팀의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생활문화센터 내 ▲목공DIY스튜디오에서는 책갈피·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오픈키친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가 직접 만든 에그타르트와 지역 농산물 음료 등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공연장, 체험 이벤트,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하루 종일 이어질 예정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생활문화 아트데이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활동가들이 서로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를 글로벌 R&D 중심의 첨단로봇·제조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ASV를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축으로 육성해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국책 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연구·산업·정주가 결합된 도시형 산업지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산시는 민선 8기 핵심과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수도권이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명확한 비전과 기업 투자수요, 국제학교 유치 등 정주환경 개선 계획을 내세워 최종 지정을 이끌어냈다. ASV는 ▲제3토취장(산업용지)에 앵커기업·지원시설 ▲제2토취장에 국제학교·기업연구소 ▲89블럭 북측에 R&D·MICE 복합개발 ▲한양대 부지에 글로벌 R&D타운 등으로 기능이 배치된다. 높은 용적률을 적용해 도심형 경제특구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개발단계에서 생산 유발 2.2조 원, 취업 1만1800여 명, 완공 후에는 생산 유발 8조4000억 원, 취업 2만9021명에 달할 것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을 확정했으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에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조례안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2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23일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친 뒤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윤미 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다수 상정된 만큼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동·북부 지역의 응급의료 및 분만 취약지 해소를 위해 총 56억 원을 투입,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완화에 나섰다. 도는 응급의료 접근성이 낮은 가평·동두천·양평·양주 등 4개 의료기관에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 32억 원을 지원하고, 응급진료 체계를 강화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한 응급환자는 2만8,832명으로, 이는 응급환자가 대형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줄이고 지역 내 신속한 치료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양평병원을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가 언제든 안정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응급의료망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24억 원을 투입해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목표였던 2,400명을 넘어 9월 기준 2,626명이 신청해 목표 대비 109%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원거리 진료를 받는 임산부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응급의료 취약지 지원은 단기적 사업이 아닌 도민 생명권을 위한 핵심 공공정책”이라며 “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부도를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고,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11세 바이올린 영재 김연아가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김연아는 ‘2023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와 ‘2025 드보르작 국제 청소년 라디오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성악과 챔버 음악을 결합한 ‘앙상블 M’과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Solus of Seoul Brass)’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제부도의 석양을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 정통 레퍼토리부터 탱고 등 대중 친화적 장르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해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공연 당일 전곡·제부 정류장 현장 매표소에서 리플릿을 제시하면 정상가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콘서트로 기획됐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10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 또는 ‘성남TV’ 채널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마감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성남시 소셜캐릭터 ‘성나미’ 한정판 굿즈 세트(키링·그립톡)와 무료 주차권 등 현장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는 토크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시정 참여 프로그램이다. 신상진 시장과 청년 패널 6명이 출연해 청년의 일상과 고민, 성남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실시간 댓글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메인 프로그램은 ▲청년의 일상을 공유하는 ‘너의 성남은’, ▲사전에 접수된 사연을 뽑아 상담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 환경을 조성한 성과로, 3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근거해,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충족한 웹사이트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 제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국가가 보증하는 의미를 가진다. HU공사는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지원, 키보드 기반 메뉴 이동 기능, 고령자를 고려한 명확한 색상 대비와 글자 크기 조정 기능 등 다양한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공사 관련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모든 시민이 공사의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11월 22일과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발레단의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탄생한 고전 명작이다. M발레단은 고 문병남 예술감독의 재안무로 3막을 2막으로 재구성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유머러스한 무대로 새롭게 선보인다. 작품은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여정 속에서 연인 키트리아와 바질리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플라멩고·판당고 등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군무와 정교한 고전 발레 테크닉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에는 시칠리아 국제무용콩쿠르 2위 수상자 최솔지, 스페인 국립발레단 출신 이은수, 유니버셜발레단 출신 이택영,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출신 정성욱 등 라이징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5시, 23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의 ‘백석업무빌딩 활용을 위한 투자심사’ 반려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시는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가로막는 결정”이라며 경기도의 반복적 반려가 행정·재정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백석업무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과정에서 기부채납된 공공자산으로, 경기도의 투자심사 반려가 이어지면서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벤처 업무시설로 활용하려는 사업에 별도 타당성 조사를 요구하고, 심의도 없이 사전 검토 단계에서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투자심사의 본래 목적은 중복투자 방지인데, 시의회 동의 등 심사 기준과 무관한 사유로 반려하는 것은 행정 남용”이라며 “수천억 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방치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시는 전체 행정조직의 절반 가까운 부서가 외부 청사에 분산돼 있으며, 임차비와 관리비로 매년 13억 원이 지출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백석업무빌딩의 절반 이상을 벤처기업 입주시설로, 나머지를 외부 청사 이전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