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총 995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모집 규모(200명)에 비해 14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4주간의 해외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숙박비·식비·항공비·여행자보험 등 체험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올해 체험지는 미국, 일본, 호주, 독일, 캐나다, 중국 등 13개국 14개 도시다. 지역별 경쟁률은 미국 LA가 11.5대 1로 가장 높았고, 대만 타이베이(8.7대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7.0대 1), 독일 프랑크푸르트(6.7대 1), 호주 멜버른(6.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5월 7~15일)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6월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청년은 사전교육 후 7월 말과 1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해외 체험에 나선다. 박경서 국제통상과장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사업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경기청년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112개 모든 경로당에 구축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여가 문화교육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노래교실, 치매예방교실, 건강체조교실, 디지털교실 등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정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의는 광명노인회관 내 중앙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화상 송출 시스템을 통해 각 경로당에 전파된다. 경로당은 두 반으로 나뉘어 강의당 50분씩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지난 1월 112개소 경로당에 원격화상시스템과 오락·운동기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한 인프라를 본격 가동하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르신 수요가 높은 노래교실을 포함해 건강 및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치매예방교실과 건강체조교실,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구성된다.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 건강 댄스 기기’, ‘스마트 근력 운동 기기’ 등 경로당에 설치된 보조 기기도 활용된다. 치매 예방과 신체 활동 증진,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이 기대된다.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 인력과 콜센터도 배치된다. 교육 일정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7일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무용창작소에서 시민무용아카데미 ‘늘 배움 마당’의 신규 강좌 4개를 추가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뮤지컬댄스, 라인댄스, 벨리댄스, 셔플댄스다. 이번 강좌 추가는 올해 상반기 운영된 한국무용 중심 강좌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재단은 다양한 무용 장르로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강료는 회당 1만 원이며, 연령이나 무용 경험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단순한 무용 교육을 넘어 체력 증진과 예술 감수성 함양, 무대 시연 기회까지 포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무용 강좌를 통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연말 무대 공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참여자들과 함께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교정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상담은 1:1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기본 상담을 이수한 신청자 중 일부는 훈련사가 자택을 방문해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은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에서 요일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최근 3개월 내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보호자이며,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성남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행동교정 비용 부담을 낮춰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행동교정 상담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기르는 도민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반드시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사육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소유자의 정신질환·마약류 중독 사실 없음 증명 등의 서류를 갖춰 관할 시·군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된 맹견은 경기도 기질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허가증이 발급된다. 법에서 지정한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이들의 잡종이다. 이 외에도 공격성 등의 문제로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맹견을 사육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기존 맹견 소유자는 올해 계도기간 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기도는 시흥 등 3개소 이상에 기질평가 장소를 마련하고, 허가 신청 선착순 30마리에 대해서는 무료 사전 모의 테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맹견사육허가제를 통해 반려견 사고 예방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맹견 소유자는 기한 내 신청을 완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협력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운영한다. 도는 오는 11일 수원삼성과 천안시티FC의 경기부터 경기장 내 모든 푸드트럭과 매점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관람객은 경기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수원삼성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디자인된 다회용기를 제공받는다. 음식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메뉴에 다회용기가 적용된다. 식사 후에는 경기장 내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용기는 위탁 세척 전문업체가 수거해 7단계 고온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도는 경기장 전광판과 현수막, 운영요원을 통해 다회용기 반납 방법을 안내하고,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균 자원순환과장은 “스포츠 팬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친환경 경기문화 조성의 좋은 출발점”이라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모델로 도내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반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민간 부문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카페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공공 축제 다회용기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46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장한 어버이 27명, 효행자 19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표창은 지역사회 내 경로효친 실천 및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공적을 기준으로 수여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씨(99)는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남는 방을 대학생에게 무상 제공하는 등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몽골 출신 다문화가정 구성원인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39)는 10여 년간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효행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록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축하 율동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자녀들을 정성껏 키워주시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효와 가족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실천자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불법 사용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분석 결과와 주민신고를 기반으로 가맹점에 대해 전화 및 현장점검을 병행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환전 및 부정수취 ▲사행성 업종 등 제한업종 유통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 대우 등이다. 위반 가맹점에는 계도, 등록취소,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성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과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심 사례 제보는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를 하루 8회에서 20회로 확대한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1.5배 증가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교외선 이용객은 평일 기준 기존 285명에서 529명으로 1.85배 증가했고, 주말 기준 807명에서 1056명으로 1.31배 늘었다. 전체 일평균 이용객은 기존 442명에서 669명으로 증가했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 후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가, 경기북부 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 1월 11일 재개통됐다. 재개 이후 4월 말까지 누적 이용객은 5만5,411명으로, 일평균 504명 수준이다. 운행 확대에 따라 대곡역~의정부역 구간 첫차는 오전 7시 2분, 막차는 오후 9시 19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55분, 막차는 오후 9시 12분이다. 주말과 공휴일도 동일한 시간에 운행되나 낮 시간대에는 차이가 있어, 상세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외선 전 구간을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일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를 4000원에 판매 중이다. 구매는 코레일톡 앱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전 세대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39개소를 12월까지 운영한다. 배움터는 장안구 7곳, 권선구 9곳, 팔달구 15곳, 영통구 8곳 등 지역별로 운영되며, 집합·온라인 병행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은 ▲기초(계정 생성, 앱스토어 활용) ▲생활(키오스크, 전자금융, 공공서비스 이용) ▲심화(AI·코딩·데이터 분석 등) ▲특별(드론·3D프린터 체험, 전문가 강연)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올해는 디지털 금융, 헬스케어, AI 활용 등 실생활 중심 과정이 새로 개설됐으며, 소상공인 컨설팅, 장애인 재활교육,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등 특화 교육도 병행한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는 디지털 기자재와 교구를 갖춘 이동형 ‘에듀버스’를 투입해 현장 중심 교육도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디지털체험존과 신한 학이재(수원금융센터 2층)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특화 교육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디지털 격차 없이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