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통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북부청사, 9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준비를 위한 시군-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를 열고, 시군 및 교육지원청 간 협업 방향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따른 보육업무 이관을 준비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시군별 담당자 1명을 지역교육지원청에 정원 배치했다. 회의에서는 도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 단위 특별기획TF 운영방안과 시군별 실무단 구성 및 역할 등을 설명했다. 특별기획TF는 도 본청, 교육지원청, 시군 담당자로 구성돼 시군별 보육사업 구조를 분석하고 통합 이관모델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무단은 지역 실정을 반영해 자문과 협조, 현장 의견 수렴 등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수용성이 높은 유보통합 모델 구축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 우라늄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임진강과 한강 등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긴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연천(임진강 상류), 파주(중류), 김포(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 등 총 4개 지역에서 채취한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요오드131, 세슘134·137 등의 방사능 물질을 분석했다. 대상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으로, 모두 해당 지역 내에서 어획되거나 양식되는 주요 품종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 물질이 ‘불검출’로 확인돼, 조사 대상 수산물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접경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북한 제련소 폐수 방류 가능성에 따른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수산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사능 유입 우려 지역에 대한 정기적이고 신속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안산 12경’을 최종 선정하고 11일 발표했다. 기존 9경에 더해 도심 명소 4곳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설문조사와 전국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의를 거쳐 관광자원 간 균형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12경을 확정했다. 신규 포함된 명소는 ▲김홍도길(노적봉공원 포함) ▲수암봉과 안산 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 등 4곳으로, 예술·역사·생태 등 다양한 테마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등 8곳이 포함돼 있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선정된 안산 12경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명소”라며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경기도의원(수원3)이 10일 “청년지방의원들을 위한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며 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SNS 등을 통해 출마 입장을 밝히며 “전국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반짝이는 성과를 내는 청년 의원들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공백 없는 성장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그 목소리를 중앙정치에 당당히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산하 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것으로, 선거일 기준 만 45세 이하 민주당 소속 기초 및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황 의원은 4대 핵심 공약으로 ▲2026 지방선거 대비 ‘청년의원 지원단’ 신설 ▲‘제1회 청년지방의원 성과발표대회’ 개최 ▲전국 청년지방의원 네트워크 구축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국정홍보단’ 창설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정치가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실적과 연결된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1987년생으로,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현재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사장 한병홍)는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했던 10종의 서약서를 1종의 ‘통합서약서’로 간소화하고, 이달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청렴계약이행서약서 ▲보안확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각서 등 계약 시 제출해야 할 서약서가 10종에 달했다. 이로 인해 계약업체와 내부 실무자 모두 반복적인 문서 작업과 행정처리에 부담을 느껴 왔다. HU공사는 이 같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청렴, 보안, 안전, 법령 준수 등 필수 항목만을 담은 2장 분량의 통합서약서를 도입했다. 서약서 상단에 계약 정보를 1회만 기입하도록 구성해 문서 작성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공사는 이번 개편이 서류작성 간소화에 그치지 않고, 종이 사용 절감과 문서보관 효율성 제고 등 친환경 행정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실무자와 계약업체 모두의 행정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혁신”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무 중심의 개선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18년 만에 수도권을 덮친 기록적 폭염에 대응해 도 전역에 걸친 긴급 대책을 발표하고, 도민 보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사장 폭염 대응 강화 ▲냉방비 및 쉼터 운영 지원 ▲보냉장구 지원 확대 ▲이주노동자 보호 등 4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우선 경기도와 GH 발주 72개 공사 현장에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오후 2~5시 작업 전면 중지,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기준이 적용된다. 이는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자체 기준으로, 시군 및 민간 건설현장에도 동일한 기준 적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총 200억 원의 냉방비가 지원되며, 도내 8,800여 개 무더위쉼터에도 1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재해구호기금 15억 원으로는 얼음조끼·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구입해 소규모 건설노동자와 농업인 등 야외 취약계층에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TF를 꾸려 정책 홍보, 대상자 검증, 지급수단 확보, 예산 집행 등을 전담하기로 했다. TF는 총 5개 반 20명 규모로 구성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국비 3조1,000억 원과 지방비 3,500억 원 등 총 3조4,500억 원을 투입해 도민 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은 카드사 앱·지역사랑상품권 앱·간편결제 앱 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동 주민센터·은행창구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가능하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하나로 수령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경기도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을 연매출 12억 원에서 30억 원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며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린 내란 수괴가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회복의 시간”이라며 “탄핵과 국민주권정부의 탄생, 내란 수괴 재구속까지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대한민국의 상식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는 빠른 속도로 무너진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새 정부와 발맞춰 국민 개개인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법치와 상식 회복의 계기로 규정하고, 경기도가 새 정부와 함께 무너진 일상을 복원하고 민생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2025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6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9월 1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이며,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 서비스 지원, DB 구축 등 3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평택시의 대표적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청년 미취업자(18세~34세), 노숙인 등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최종 선발은 권역별(남부·북부·서부)로 이뤄지며, 심사 기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128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과 주차·월차 수당 등 근무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제294회 임시회를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기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0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0건, 보고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용인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윤리 확립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관련 개정안 ▲노사민정협의회 및 자율방재단 운영 관련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임시회는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로 시작해, 16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와 각종 협의안들이 집중 심사되는 만큼, 내실 있는 논의와 심의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