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GTX-A 노선의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조사에서 기준을 넘는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LIMAC 분석 결과 해당 사업의 비용편익비(B/C)가 1.0을 넘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GTX-A 평택 연장은 기존 동탄역에서 수서고속선을 따라 평택지제역까지 약 20.9㎞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이 완료되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져 교통 편의는 물론 수도권 남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평택 연장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중대한 기반”이라며 “조속한 행정절차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가 10일 제243회 임시회를 앞두고 복지·청소년 관련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관내 문화·체육시설 2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명미정, 위영란, 차순임 의원이 참석했으며,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청년·청소년정책과의 안건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 이후 김종복 위원장과 이용운 부위원장, 위영란 의원은 지난 6월 개관한 가족 만세센터와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시민 이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두 시설 모두 주민에게 열린 복지·소통·건강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족 만세센터는 대강당, 상담실, 육아나눔터,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 가족지원시설이며,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중운동실과 체력단련실 등 장애인 맞춤형 체육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동문)가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 르피랩(Le P:LAB)과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전라북도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르피랩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 2년간 총 18억 원(현금 15억4천만 원, 물품 2억6천만 원 상당)을 국가대표팀에 지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대표팀의 훈련 강화, 국제대회 출전 지원 등 경기력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대표팀 경쟁력을 높이고, 배드민턴 종목의 대중화 기반도 함께 다질 계획이다. 르피랩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팀 유니폼 홍보 ▲TV 중계 시 광고 노출 ▲공식 행사 및 대회 홍보 권한 ▲명칭 사용 및 독점 후원권 ▲선수 초상권·성명권 활용 ▲마케팅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대표팀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 모델”이라며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제고는 물론, 배드민턴 팬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4년차 도정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14일 자로 4급 승진자 20명을 포함한 과장급 52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과장급의 약 30% 규모로, 도민 체감형 성과 창출과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면적인 전진 배치가 특징이다. 실무성과 중심의 적재적소 인사와 함께, 성별·세대 균형을 고려한 파격 인사가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술직 최초로 박현석 과장이 기획담당관에 임명됐다. 김동연 지사의 조직 기획력 강화 의지가 반영된 상징적 인사다. 김선화 과장은 청년기회과장에, 간병SOS 정책 주도자인 호미자 과장은 노인복지 분야에 배치돼 민선8기의 기회·돌봄 정책 연속성을 뒷받침한다. 김종천 버스정책과장, 김희성 도시정책과장 등 실무 기반 인재들도 주요 정책에 맞춰 배치됐다. 팀장급 일부는 공모로 선발해 조직 활력도 높일 계획이다. 여성 인사도 눈에 띈다. 정현아 정책홍보담당관, 성현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은숙 문화정책과장 등 여성 리더가 주요 부서를 이끌며, 여성 과장 비율은 23.7%로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김 지사의 도정 철학이 응축된 인사”라며 “핵심 정책이 도민 삶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대표 음경택 의원)는 오는 11일 열리는 안양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안병일 내정자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검증에 나서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해 음경택, 허원구, 강익수 의원이 국민의힘 측 청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음경택 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청소년정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내정자의 선임 배경, 전문성, 조직운영 능력, 정치적 중립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장은 “청소년재단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닌, 청소년의 삶에 직결된 실질적 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대표이사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책임의식을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사검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미국의 관세 조치가 내달 1일까지 유예 연장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해 104억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9일 “2025년 하반기 수출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권에 있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의약품 등 공급망 기반 산업 중심이다. 도는 우선 76억 원을 ‘관세 리스크 대응’에 투입한다.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으로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컨설팅, 해외규격 인증, 전시회 참가,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미국·중국 등 고위험국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하고, 비관세장벽 해소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시장을 신흥시장 중심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19억 원을 배정해, 일본·중동 등 지역 유통망 진출 및 통상촉진단 운영, G-FAIR KOREA 바이어 초청 확대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이외에도 도는 9억 원 규모의 해외규격인증 및 물류비 지원을 통해 비관세장벽을 넘는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8월에는 미국 댈러스에 새로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뷰티썸 수원(구 수원뷰티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추진단 회의를 열고 행사 추진 방향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뷰티썸 수원’은 뷰티 산업 전시회와 시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박람회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2025년 중점 추진 사항과 프로그램 구성, 중장기 전략 등이 공유됐으며, 시민참여 확대와 산업계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의견도 논의됐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관련 기관, 협회, 기업, 시의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김 부시장은 “올해는 행사명을 리브랜딩해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페스티벌로 거듭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산업과 시민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4’에는 103개 업체가 참여해 280개 부스를 운영했고, 6,100여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참가업체는 49%, 참관객은 41% 증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인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오는 21일부터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소비쿠폰 신청의 실무사항을 공유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각 읍면동장이 접수의 최일선 역할을 맡는 만큼, 신청 절차부터 현장 민원 대응까지 철저한 협조와 준비를 당부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신청 창구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를 면밀히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도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주는 핵심 정책”이라며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소비쿠폰 접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사전 홍보와 접수 매뉴얼 마련, 행정복지센터 현장 점검 등 전방위 대응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달 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AI 엑스포 ‘MARS 2025’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논의에 착수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MARS After Session’을 주제로 AI 정책 실현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화성형 AI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선우 성균관대 산학교수, 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 권오상 서울대 교수, 박철흥 한양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등 주요 대학 교수진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소장,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 ▲AI 반도체 기술의 모빌리티 응용 ▲화성시가 주도하는 글로벌 AI도시 연합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심화 토론을 진행했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MARS 2025는 끝났지만, 화성시의 AI 정책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AI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AI 기반 행정과 산업정책 실현에 박차를 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누구나 지역 발전과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2026년도 안성시에서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편성 규모는 약 200억 원 내외다. 제안은 온라인(안성시 홈페이지→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제안신청)이나 오프라인(시청 전략기획담당관 방문)으로 가능하다. 시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8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에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제도 안내와 함께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안성시는 지난해 191건의 제안을 접수해 28건, 약 61억 원 규모의 사업을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활 속 불편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안 및 문의는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