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의 강압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13일 오후 수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과 마을을 위해 헌신하던 한 공직자가 특검 수사 과정의 극심한 압박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이는 개인의 비극을 넘어 제도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고인이 남긴 메모에는 ‘계속 회유하고 지목하라 한다’는 문장이 있었다”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중기 특검팀은 증거가 아닌 강요와 조작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김선교 국회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정치적 목적이 앞선 폭압적 수사가 결국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지적했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의 유족과 국민에 대한 공식 사과 ▲폭력수사 특검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정치가 아닌 정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의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특검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야 한다”며 “공직자와 국민이 법 앞에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체납차량 단속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단속으로 전환한다. 시는 기존 주소지 기반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 체납차량 출현지도’를 구축, 체납차량의 이동 경로와 출현 가능 지점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단속 체계는 주정차 위반 단속 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분석해 상습 체납차량과 명의도용 의심 차량의 주요 출현 지역을 파악하고,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이를 지도상에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매월 데이터를 갱신해 출현지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단속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주소지 중심 단속은 실제 차량 위치와 등록 주소가 달라 단속 성공률이 낮았으며, 명의도용 차량은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사전예측형 단속 체계는 데이터 기반으로 단속 우선순위를 정해 현장 효율을 크게 높였다. 시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체납차량 단속 CCTV 310개소의 데이터를 분석해 출현 패턴을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코지 가든’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새단장을 축하했다. 이번 점등식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보카 코지 가든’으로 새롭게 꾸며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관조명과 수목 투사등 설치를 통해 거리 전체가 아늑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보정동 카페거리는 용인의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더 아름답고 특별한 명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5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 ‘보카 코지 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상인들은 직접 상점 앞을 정원처럼 꾸미는 ‘코지가든 가드닝’을 진행하며 거리의 개성을 더했다. 한편, 점등식 이후 18일과 25일에는 ‘코지가든 플리마켓’이 열리고, 지역 공방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코지살롱’도 4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빛과 정원, 문화가 어우러진 용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논의한다. 광명역사관은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실감영상실·상설전시실·보이는 수장고 등을 갖춰 광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시·보존·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일부터 시민에게 부분 개방됐으며, 15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포럼은 역사관 개관을 준비한 학예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항녕 전주대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광명’ ▲심일종 서울대 연구원의 ‘경산 정원용 유물의 재조명’ ▲배기성 전 서울대 연구원의 ‘임진왜란과 오리 이원익·이순신의 관계’ ▲장경희 한서대 교수의 ‘광명 역사 인물 콘텐츠 발굴’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공립박물관과 지역공동체 상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함께 광명시 역사문화박물관의 설립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기준으로 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며, 시군 조례에서 정한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시험 응시일 당시 취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 가능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인정된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자체 추진 중인 성남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청년들의 높은 참여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자, 경기도와 도의회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2025 용인 가을빛마실’ 참가자 31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영상 촬영과 공연 관람,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기며 지역 명소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첫날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이후 이틀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하루 최대 105명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8천 원이다. 주요 일정은 ▲예아리박물관에서 영상 촬영 교육·도슨트 체험·저녁 식사 ▲시간정원 용인에서 공연·전시 관람 및 퀴즈 프로그램 참여 ▲용인자작나무숲에서 자유 촬영과 스탬프 이벤트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장소에서 용인의 가을 정취를 영상에 담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봄빛마실’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상을 공모받아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영상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회 ‘낭만의 찰나들’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입력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3일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찾아가는 여성기업 공공구매 상담회’에 참석해 경기지역 여성기업인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고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가 협력해 개최됐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여성경제인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 산하기관과 경기지역 여성기업 58개사가 참여해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시청 로비 전시회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여성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담회는 기관별 15분 단위, 3부제로 운영돼 총 174건의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배정수 의장은 “여성경제인의 역량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여성창업과 일자리 확대를 이끌고, 균형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광주행 시외버스를 새롭게 운행한다. 이번 신규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중앙대학교와 전주터미널을 거쳐 광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진다. 하루 2회 운행되며, 안성 출발은 오전 9시 10분과 오후 3시, 광주 출발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다. 요금은 안성터미널에서 광주까지 3만 원, 중앙대에서 탑승 시 2만8300원이며, 전주까지는 각각 1만8700원과 1만7100원이다. 모든 차량은 우등버스로 운행돼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광주·전주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이 시외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외버스 노선 확충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K-메타컬처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며 K-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에서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전시를 열고, VR·AR·MR·XR 등 첨단 실감형 콘텐츠 5종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전시에는 ▲AI 기반 미디어아트 ‘Streamscape’ ▲조선 왕실 장례행렬을 복원한 ‘서오릉, 왕의 길’ ▲홀로그램 체험 콘텐츠 ‘차원의 문 : 레일리 포털’ ▲추억 소재 융합 영상 ‘추억박물관’ ▲XR 기술 체험형 작품 ‘시간의 틈 XR’이 포함됐다. 고양시는 지난 5월 선정된 5개 기업에 총 4억 원을 지원해 제작을 도왔다. 또한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도 참가해 3개 첨단 영상 콘텐츠와 자체 IP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체험·창작 공간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창조허브’ 역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군을 찾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김 지사는 연천소방서에서 열린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간담회’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 연천군 관계자 등 30여 명과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연천은 도내 어느 지역보다 애착이 크다”며 “캠퍼스가 조성되면 도민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21만㎡ 부지에 들어서는 북부캠퍼스는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소방교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일반 시민이 응급처치·화재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캠퍼스에는 실전형 소방훈련시설과 가족 단위 안전체험장, 숲속 힐링공간이 함께 조성되며, 전국 최초로 교육·휴식·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안전문화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매년 5만 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