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광석지구 일대 지적 재조사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광석지구(군자동 일원) 98필지, 총면적 7만7718㎡에 대해 내년 6월까지 디지털 지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석지구는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경기도 고시를 통해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지적 재조사는 일제강점기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춰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계 불일치로 인한 토지 분쟁 해소와 지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 실시계획 공람·공고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으며, 토지소유자 동의율(필지·면적 기준 각 3분의 2 이상)을 확보해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시켰다. 앞으로 시는 현황조사 및 재조사 측량을 시작으로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및 표지 설치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촉탁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을근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과 토지 가치 제고를 위해 토지소유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적 재조사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포함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 중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된다.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지원 한도는 인당 최대 30만 원까지며, 신청 및 지원 횟수 제한은 없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된다. 지급은 서류검증 후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자격 취득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를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사람이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일자리가 늘고 활력 넘치는 군포’를 주제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모 분야는 ▲정주 매력 향상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기타 지역 활력 제고 방안 등이다. 공모에는 군포시민 및 군포시 소속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하고 실현 가능한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안을 결정하며,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함께 지역 활력 회복을 모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군포시청 홈페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임신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최대 13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저출생 대응과 출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만 49세 이하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의 임신·출산 건강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검사비를 지원하는 구조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로 최대 13만 원을, 남성은 정자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정자검사에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한 뒤, 검사의뢰서를 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이후 검사 비용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에는 상록구 3곳, 단원구 9곳 등 총 12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혈액검사 9종을 포함한 사전 건강검진을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예식 증빙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가 주관한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 양지면의 방치된 가방공장 근로자 기숙사 건물을 도시형 스마트팜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와 시비 각 4억9500만 원, 사업자 자부담 1100만 원이 투입되며, 대상 건물은 연면적 1186㎡의 2층 규모다. 해당 부지는 과거 가방 공장 부지로, 현재는 공장이 철거되고 기숙사만 방치돼 있는 상태였다.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사업’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식물공장을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팜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원에이커팜’이 맡는다. 샐러드용 채소, 허브, 식용꽃 등을 재배하며, 청년 대상 창업교육, 스마트팜 실습, 식품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 대상 체험 텃밭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유휴공간에 첨단농업을 접목한 이번 스마트팜 사업은 도시재생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델”이라며 “지역사회 협력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도는 올해 재해보험 가입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20% 증액한 60억 원으로 편성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 도입 이후 가입률이 꾸준히 상승해 2024년 기준 34%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올해 가입률을 3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폭설·냉해 등 이상기후 피해가 증가하면서, 가입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도는 각종 농업시설 지원사업(과수 냉해 예방시설, 난방시설 등) 추진 시 보험 가입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해 자율적 가입 유도와 제도 정착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은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설치를 지원하며, 해당 농가에는 재해보험료 할인율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된다. 올해 경기도 보험 대상 품목은 기존 56개에서 63개로 늘었다.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등 8개 품목이 추가됐고, 병해충 보장 품목도 ‘사과 탄저병’을 포함해 6개로 확대됐다. 도는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 ▲화훼류 품목 확대 ▲과수 폭염 피해 보상 규정 마련 등 제도 개선도 건의 중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재해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지난 3일 수원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열린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식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유산이 깃든 화성행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행궁 2단계 복원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수원시립합창단과 퓨전국악밴드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렸다.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고즈넉한 밤의 행궁을 배경으로 야간 전시, 전통공연, 미디어아트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화성행궁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자체-산업계-학계 협력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마을공동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오는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명시는 2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기업 ㈜비유, 성공회대학교 임팩트 경영대학원 공동체 도시재생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자산화 기반의 평생학습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자치대학 졸업생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문제 해결부터 정책 제안까지 이끌어내는 ‘마을리더’로 육성하고, 이들을 조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습이 곧 도시 변화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 대상 평생학습 기회 확대 ▲교육 콘텐츠 및 자원 공유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자치대학 졸업생인 윤여진 ㈜비유 대표는 후배 졸업생 멘토로 활동하고, 김창진 성공회대 학과장은 실천 중심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해 시민주도 학습 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반도체 공정 진단 장비 전문기업 ㈜BNSR과 민선 8기 11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BNSR은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통합 이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최경훈 BNSR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한 행정·재정적 뒷받침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2년 설립된 ㈜BNSR은 미국 기업이 독점하던 웨이퍼 검사 장비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TSMC·도쿄일렉트론·램리서치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최근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공장 확장을 통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원 이전 후 전문 인력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훈 대표는 “수원에서 기술력과 인재 기반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수한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BNSR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초·중학교 학생선수 867명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도내 남학생 498명, 여학생 369명이 출전해 육상, 수영, 탁구 등 총 36개 종목에 도전한다.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5월 24일부터 4일간 경남 김해시를 중심으로 50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제53회 대회에서 24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24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용인시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사전 협의회를 열고 ▲학생 안전 ▲도핑 방지 ▲폭력 예방 ▲숙소·식당 안전 점검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공정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소년체전 외에도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 개최 ▲체육 꿈나무 육성 ▲학교운동부 장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학생선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