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오후 4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2025 하나은행 K리그2’ 제34라운드 성남FC 홈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FC와의 맞대결로, 성남FC의 K리그1 승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으로 꼽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 시작 전 “오늘 경기가 성남FC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성남을 찾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팬들에게도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는 성남FC와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의 동행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엄브로 하우스 부스 △10주년 사진전 △스킬 트레이닝 체험 △푸드트럭 운영 △서포터즈 블랙리스트의 응원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성남FC는 전반 0-2로 끌려가던 중 후반에 연속 두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기록, 리그 선두팀을 상대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홈 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의 투혼에 큰 박수를 보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3일부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첫 상시 돌봄형 보육시설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의 근무나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아이를 언제든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청 인근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시청로 70) 내에 설치돼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시설은 총 26.5㎡ 규모로 정원 5명을 수용하며, 보육교사 3명이 3교대로 근무해 24시간 돌봄체계를 유지한다. 이용 대상은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6개월~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으로,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다만 신정,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휴무다. 이용 신청은 이용일 5일 전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5일 연속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야간·새벽보육(오후 10시~오전 7시 30분)을 이용하려면 전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시립더헤리티지어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13일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에서 한국전력 광명지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 광명지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된다. AI가 전력·통신 사용량을 분석해 1인 가구의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AI콜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반응 여부를 확인한다. 응답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에서 즉시 출동하고,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문자로 통보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대상은 가족과 단절되거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중장년 1인 가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일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 행사로 ‘안성시민이 함께 만드는 100인 색소폰 공연’을 안성천 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9개 시민·자치동아리가 참여해 100인의 대규모 색소폰 합주를 선보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했다. 무대에는 60대에서 70대의 어르신 연주자들이 함께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0일간 지휘자와 연습 녹음본을 공유하며 꾸준히 합주를 맞췄다. 최고령 연주자인 77세 박 모 씨는 “매일 연습하며 자신감이 생기고 인생이 젊어진 기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무대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공연은 ‘평행선’, ‘머나먼 고향’, ‘만남’ 등 대중적 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뉴비전앙상블·거북이앙상블·하모니앙상블 등 동아리별 독주와 중주 무대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조화로운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열정이 만든 이번 공연은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빛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무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인 색소폰 공연은 오는 25일 ‘공동체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소금꽃 여행–갯골에 길을 묻다’ 프로그램을 열고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옛 소래 염전의 역사와 시흥 갯골의 생태문화를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배우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주요 체험은 ▲손수건 천연 염색 ▲철새 탐조 및 갯벌 생물 관찰 ▲바람 놀이터 체험 ▲소금 문화 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돼 자연생태와 지역문화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 25가족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10월 19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무대에서 반려동물 문화행사 ‘같이가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교류하며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다정한 도시, 다양성의 도시 수원’을 주제로 도심 속 관계 회복과 문화적 연대를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이웅종 교수가 ‘올바른 반려문화, 따뜻한 도시의 시작’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전문가는 급변하는 반려문화 속에서 필요한 인식 변화와 책임 있는 반려생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존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수원시 매너견 사업 참여 반려견들의 퍼포먼스, 반려가족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공연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수원문화직거래장터 ‘수문장’ 마켓이 함께 열려 반려동물 관련 로컬 공예품을 판매하고, 반려견 미용·훈련 상담,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시민 간 공감과 이해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퍼진 잘못된 경기도 관련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김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박기태 반크 단장 및 연구원 10여 명과 함께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AI 대사’ 양성 및 오류 신고·검증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가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가 다수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으로 오인하거나, 경기도청 광교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2023년 등으로 다르게 안내하는 오류가 확인됐다. 또 ‘기후행동 기후소득’,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의 주요 정책 내용이 왜곡되거나, 경기도 문화유산 이미지가 잘못 사용되는 사례도 보고됐다. 이에 반크는 ▲경기도 공식 SNS·누리집·앱을 통한 AI 오류 신고 캠페인 ▲신고 보상제(인센티브) 도입 ▲도내 대학·연구기관·민간기업과의 협력모델 구축 ▲경기도형 AI검증 플랫폼 및 오류 아카이브 구축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청년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AI 대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SRT 개통 이후 평택지제역의 이용객 증가율이 전국 32개 SRT 역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철도연감’ 기준 평택지제역의 연간 SRT 승하차 인원은 2017년 78만1천 명에서 2024년 277만8천 명으로 256% 증가했다. 이는 전국 모든 SRT 역사 중 최고 증가율이다. 개통 초기 이용객 순위가 11위였던 평택지제역은 2024년 기준 7위로 상승했다. 개통 당시에는 신경주·천안아산·오송·익산 등 주요 거점역보다 이용객이 적었지만, 현재는 이들 역을 모두 앞질렀다. 평택시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구 유입을 꼽았다. 인근 지역의 급격한 도시 확장과 교통 수요 증가가 이용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등 개발로 역세권 인구가 약 40만 명에 달할 전망이며, KTX 정차(2026년), GTX-A 개통(2028년), GTX-C 운행(2030년) 등이 예정돼 있어 평택지제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통 초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및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안전문화운동 실적과 지역 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경찰·소방 관계자, 시민단체 등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교통, 화재, 생활안전, 범죄예방 등 4대 분야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사업이 보고됐다. 화재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합동점검, 노후주택 스프링클러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활동이 추진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시설물 자율점검단 운영,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점검이, 범죄예방 분야에서는 CCTV 통합관제, 안심귀갓길 조성, 자율방범대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행정만으로 이룰 수 없다”며 “시민, 경찰, 소방, 협력 기관이 함께하는 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무결점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주최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문화장 페스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도시 안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올해 축제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문화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메인무대 앞에 조성된 ‘안성문화장 페스타’에는 19명의 문화 장인이 참여해 ▶전시·시연·판매가 어우러진 ‘안성문화장인전’ ▶다양한 테마 체험을 제공하는 ‘안성문화상단전’ ▶청년 공예가들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하우스’ ▶이색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힙크래프트 편집숍’ 등이 운영됐다. 특히, ‘안성맞춤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 시식 부스와 AI를 활용해 조선시대 인물로 변신하는 ‘AI 포토부스’, 문화장인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예자판기’ 등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축제는 글로벌 교류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의상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