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K-시흥2040 플러스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야삼2어린이공원(서해선 신천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시군 중 첫 야외 일자리박람회로, 관내외 61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약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2천여 명 이상의 구직자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흥시는 그동안 높은 채용률을 기록한 지자체로, 올해는 중장년층 중심의 ‘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를 2040세대까지 확대해 세대 통합형 일자리 축제로 발전시켰다. 행사장에는 ▲아파트 사전점검 등 중장년층 직무설명회 ▲이력서 사진 촬영 ▲AI 북마크 제작 ▲친환경 DIY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70대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자리 정책 홍보, 어르신 유망 일자리 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대별 구직자에게 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9월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도로 지반침하 탐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지하철 역사와 대형 공사장 주변 등 주요 지역 도로 총 100㎞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탐사 대상지는 대형 건설 현장 인근, 지하철역 주변, 지반침하 민원이 접수된 지역 등으로, 현재 1차 탐사를 마치고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탐사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에 즉시 공유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지반 이상이 발견될 경우 도로 침하나 균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복구가 병행된다. 수원시는 상반기에도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GPR 탐사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탐사 결과 또한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도로 지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도로 꺼짐이나 균열 등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시청 건설정책과나 관할 구청 안전건설과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탐사 결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일 화성시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제4회 척수장애인 화성시지회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행사로, 론볼 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선수 120명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함께하며 따뜻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개회식 전에는 척수장애인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난타 공연이 분위기를 달궜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시구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시련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척수장애인 여러분의 용기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론볼 공이 목표를 향해 굴러가듯, 화성특례시는 여러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로,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 또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 후 5년 이내인 사람이다. 또한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거지원 필요성을 인정·통보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GH가 직접 매입한 주택을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년형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한 조건이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인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주 희망자는 GH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부센터(고양·김포·의정부·파주 031-852-4208~9), 남부센터(광명·수원·용인 등 031-214-8463~4), 동부센터(남양주 031-567-2486~7)에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GH 공공임대 입주 자립준비청년에게 표준임대보증금을 전액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주거복지센터 및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첫 주거지 마련 교육’을 지속 운영 중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인공지능(AI)을 시정 전반에 도입해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의를 높이는 ‘AI 행정혁신 3개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AI 광명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기조에 맞춰 행정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추진 방향으로 삼고 있다. 핵심 추진 분야는 ▲재난안전 ▲민원서비스 ▲행정업무 자동화다. 시는 인공지능 기반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혼잡도를 예측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AI 챗봇을 활용해 민원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며, 공공입찰 관리 등 반복 업무는 자동화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AI 행정혁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전 부서 및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국내외 사례 분석을 병행한다. 이를 토대로 AI 거버넌스 구축, 조직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전략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계획은 오는 12월까지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이행된다. 시는 이후 행정서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가 정부에 군공항 이전 갈등 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담 TF 구성을 촉구했다. 시민협의회는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군공항 이전 문제는 지자체 간 갈등으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범정부 TF를 구성해 유관 부처 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군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주민 피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행정 이슈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정부가 적극 나서야만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향후에도 관계 부처와의 협의 및 시민 참여 활동을 이어가며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여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일본 가마쿠라시의 시민단체 ‘카만도 이치바’ 민간교류단이 3박 4일간 안성을 방문해 바우덕이 축제 공연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며 한·일 민간 우정을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카만도 이치바’는 가마쿠라시에서 연 2회 시민축제를 주관하는 단체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을 찾았다. 교류단은 안성시민곁해협동조합(이사장 김용한)과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의 초청으로 9명이 방문해 공연과 현지 체험을 함께했다. 이들은 11일 바우덕이 축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경연대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중·일 시민예술무대에 올라 일본 특유의 전통예술을 선보이며 평화와 교류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축제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도 열어 상호 이해를 높였다. 단장 미야베 세이지로는 “한국 첫 방문이었는데 안성의 따뜻한 환대와 축제의 완성도에 감탄했다”며 “특히 죽산 동막마을에서의 홈스테이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곁해협동조합 김용한 이사장은 “지난 5월 가마쿠라 방문 이후 성사된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민간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전문 조사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혜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6.4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PCSI 2.0) 모델을 적용해 5개 분야 11개 문항을 평가했으며, 성남시 사업은 ‘매우 만족’(100~85.7점) 구간에 해당했다. 분야별로는 ▲사회적 책임 87.7점 ▲전반적 만족 87.3점 ▲서비스 품질 87.2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용자들은 고령층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안내와 지원금 확대를 개선사항으로 꼽았으며, 시는 향후 이용률 분석을 통해 교통비 지급 방식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38%P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2분기 기준 약 49만 명의 어르신에게 총 171억 원을 지원했다. 연간 최대 23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산천 주요 교량 6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야간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시는 외부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경관조명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공공기여 방식으로 충당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현재 경관조명이 설치된 곳은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오산천 아치보도교 등 총 6곳이다. 조명은 교량 구조물에 따라 ▲난간 하부 투사형 ▲교각 상판 하천 투사형 ▲난간 구조물 조명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됐다. 시는 향후 오산천 벚나무 산책로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이다. 조명이 완공되면 오산천 일대가 야간 산책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을 밝히는 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오색찬란한 야경도시 오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과 협력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9개 기관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첫 간담회는 지난 1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열렸다. '작은 시작, 큰 기쁨 –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노동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구제 사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성과 ▲요양보호사 예술치유 프로그램 ▲아파트 노동자 상생문화 조성 등 다양한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설립된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 최초의 비영리 노동인권 전담기관으로, 노동자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교육·정책 제안을 아우르는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노동 존중과 상생의 시정 철학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다음 간담회는 21일 안양시자원봉사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