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며,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3개 점포가 참여하며,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 다양한 품목이 해당된다. 참여 점포 목록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은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결제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꿈it(잇)다’를 9일 개통했다. 해당 시스템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가평, 고양, 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했다. 오는 23일 수원, 성남, 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꿈it다’는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면접, 6개 언어 다국어 지원 등 기능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이다. ‘교육디지털원패스’ 포털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는 상담 자료와 면접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시스템 개통에 앞서 25개 교육지원청 선도 교원이 소속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했고, 교사 연수 및 사용 안내 자료 제공,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적용을 준비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꿈it다’ 시스템을 통해 학생 주도의 진로 설계 환경이 조성되고, 교사의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15명이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에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은 8일 시의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발전소 건립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해당 계획의 전면 재검토와 주민 의견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동참했다. 이들은 “해당 부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소음·진동·대기오염 등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미 물류단지 등으로 환경 부담이 높은 지역에 또 다른 오염원이 들어서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반월동은 산업시설로 인한 환경피해가 누적돼 왔다”며, “주민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추가적인 환경시설 도입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문섭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절차적 정당성 문제도 제기했다. 시의원들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시 집행부는 열병합발전소 설치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고, 시민 의견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군 단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열고, 보육 행정 일원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에 파견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군 영유아 보육행정 구조를 분석하고, 조직·인력·자치법규 등 핵심 요소를 반영한 실행계획(안)을 구체화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시군 단위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의 첫걸음”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시군·교육지원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육 업무 이관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실행 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일대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개장한 수변화원의 준공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축제는 금광면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준공 기념행사는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개막은 지난해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국궁, 드론 체험, 도자공예 및 천연염색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달빛 노래방과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유채꽃이 만개한 수변화원에는 포토존도 조성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수변화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장기근속 유도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25년 격무기피부서’로 건설업조사팀, 하천시설팀 등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격무기피부서 지정 제도는 어려운 환경에서 필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돼 1년 6개월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실국장 및 부서장 추천, 직원 설문조사, 대면심사 등 절차를 거쳐 총 146개 팀 중 1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선정 팀은 ▲건설업체 위반 혐의 조사와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건설업조사팀 ▲하천 정비와 수해 대응을 맡는 하천시설팀 ▲상시 재난대응 체계를 운영하는 사회재난대책팀·자연재난대책팀 ▲발달장애인지원팀 ▲도로환경개선팀 등이다. 선정 기준은 재난·복지·민원 대응 등 업무 강도가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했으며, 북부청사 소속 5개 팀, 사업소 소속 1개 팀 등 부서 간 균형도 고려됐다. 지정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며, 해당 기간 동안 소속 직원 전원은 실적 가산점, 중요직무급 지정, 국내외 교육훈련 시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은 “격무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17일 정오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다. 행사는 세계 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로 시작해 공식 기념식, 어린이합창단 특별 퍼포먼스, 각국 전통공연, 대중가수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JASH 어린이합창단은 만국기를 흔들며 ‘작은 세상’을 합창하고, 내·외국인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공연에는 네팔·몽골 전통예술팀, 태권도 시범단, 초청 가수 M-PRISM(엠프리즘), 당찬이가 출연한다. 현장에서는 다문화 부스를 통해 다양한 세계 음식을 시식하고,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전통과 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