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제2기 추가 모집 위원 2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강화한다.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탁)는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로,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존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위촉식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제2기 출범 이후, 자치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가 위원 모집을 추진해 왔다. 김탁 회장은 “신규 위촉을 통해 자치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덕면만의 특색 있는 자치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총회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구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자전거로 연결되는 도시’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 시는 지난 4일 간부회의를 열고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을 공유한 뒤 실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관광 자원으로 보고, 이를 통해 ‘걷고 타는 도시 평택’의 기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6년 평택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평택은 전국적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번 전략에는 ▲교통거점 연계형 자전거도로 정비 ▲하천변 자전거 허브 쉼터 조성 ▲체험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 운영 ▲무상 수리·보험·대여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이 포함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1400대 이상의 자전거 무상 수리를 완료 초등생 대상 조기 안전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하천변 무상대여소 운영 등도 성과로 공유했다. 다만 구도심 자전거도로 확충의 어려움, 하천 접근성 한계 등은 과제로 지적됐다. 시는 교통거점에서 도심과 하천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단계적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이용자·자전거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토론회를 열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악의적 비방과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하는 일부 매체에 대해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의 형식을 빌려 공직자를 지속 음해하거나 행정 전반을 허위로 왜곡하는 사이비 매체들에 대해 수사의뢰 및 형사고발, 손해배상 소송 등 다각적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문변호인단과의 법률검토 결과, 익명 제보나 전언(傳言)만으로 구성된 보도 형식의 허위 콘텐츠가 ▲공직자 명예훼손 ▲공정한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 훼손 ▲시민의 알 권리 침해라는 점에서, 이는 공익을 해치는 불법행위이자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관급사업 개입 시도와 병행해 허위 정보를 유포할 경우, 이는 형법상 공갈죄와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해당 행위자 및 매체에 대한 형사 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무관용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디지털 환경의 저널리즘 위기 속에서 ‘참 언론’과 ‘참칭 언론’을 구분하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며 “사법기관이 사이비 매체의 불법 행위를 엄정하게 다뤄야 언론의 자유와 민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중앙시장 일원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처인구 중앙동 상가 밀집 지역 10곳으로,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로고젝터, 스마트폴 등 골목길 보행자 안전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비가 집중 설치된다. 이 사업은 환경 설계를 통해 범죄 요인을 줄이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난 2~3월 상인회, 통장 등 주민과 용인동부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4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7월부터 본격적인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주요 시설은 ▲조도 확보용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야간 안내 기능의 로고젝터 ▲비상벨과 연동된 관제 시스템 ▲CCTV·조명·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스마트폴 등이다. 특히 노후 보안등은 디자인형 조명으로 교체해 경관과 조도를 동시에 개선하며, 통행량이 많은 골목에는 보행자 가시성과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조명이 집중 배치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두 시설은 각각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중앙정원을 사이에 두고 2층부터 5층까지 연결통로를 통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1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총 423억 원(국비 35억, 도비 93.5억, 시비 294.5억)이 투입됐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 문화·학습공간으로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미디어실, 북카페, 공연장, 자치활동실 등이 마련됐다. ‘기흥국민체육센터’는 25m 6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농구·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기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이 설치돼 전국 공공시설 중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지난해 한 학부모의 건의를 받은 이상일 시장의 직접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탄생했다”며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저소득 청소년·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 예산 제안으로 추진되는 한시성 사업으로, 올해에 한해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35명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65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항목은 운전면허 학원 수강료, 교육비, 필기·기능·도로주행 시험 응시료 등이며, 실비 기준 60% 이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2024년 1월 1일 이후 취득자만 해당하며, 기존 면허 소지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 달 말 신청자 계좌로 직접 지원금을 입금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750만 원을 투입해 35명의 청소년·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씩 면허 취득비를 지원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동부·동탄권 재난대응 거점이 될 화성동부소방서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10일 동탄대로 592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장재구 화성소방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화성동부소방서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5075㎡)로, 총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화성시에 현재 운영 중인 소방서는 향남읍 1곳뿐으로, 급증한 인구에 따른 소방 수요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동부소방서 건립으로 동탄권의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시 전역의 균형 있는 소방 인프라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성소방서·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서부 산업단지 밀집 지역에 대응하기 위한 ‘마도 화학구조 119안전센터’도 신설 중이다. 이 시설은 지난 6월 경기도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산소호흡기”라며 “도는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은 민생 회복과 재정정책 정상화를 위한 시의적절한 긴급 수혈”이라며 “경기도는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과 달리 확대재정을 선제적으로 펼쳐왔고, 새 정부와 호흡을 맞춰 국민 삶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 추경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차원의 추가 민생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확대, 문화소비 플랫폼 운영 등 도민 체감형 정책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 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부터 사용까지 혼선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정보에 취약한 계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안내를 강화하라”고 실국장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도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가 중앙정부 정책으로 확대돼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경기도 정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 전국 확산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1일부터 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환경부가 평택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호는 전국 대형 저수지 중 최초로 국가의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 개선, 수변생태 복원, 휴양 기능 확대를 위해 지정하는 법적 제도로, 향후 정부의 수질 관리 사업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1억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다. 황구지천, 진위천, 안성천 등 51개 하천이 유입되며,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걸쳐 약 400만 명에게 농업용수와 생태자원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4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주변 도시 개발로 수질 악화가 심각한 상태였으며, 여름철 녹조와 악취 문제로 주민 불편도 커지고 있었다. 현재 수질은 농업용수 기준 4등급 수준이다. 시는 2023년 2월 평택호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1년 6개월간 기술 검토와 유역 지자체 설득을 거쳐 지정이 확정됐다. 시는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현재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를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수질정화습지 조성, 총인 처리시설 구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등 종합계획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7일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존중과 배려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계기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교사·학생·학부모 간 상호 존중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현재 하남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메시지를 통해 김 시장은 “오늘의 작은 참여가 학교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하은호 군포시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