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직접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글쓰기 교육, 원고 집필, 독립출판, 북페어 전시, 출판기념회까지 창작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이 창작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첫 단계로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 강좌가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철산도서관에서 열리며, 수강생 15명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적 이야기나 창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한다. 이어 7월에는 창작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참여 가능한 ‘글이 책이 되다’ 독립출판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총 32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각자 10부의 도서 제작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이 만든 책은 9월 ‘광명 책축제’와 연계된 북페어에서 전시·판매되며, 시민과 저자가 직접 소통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연말에는 출판기념회와 도서 전시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한 사람의 이야기가 지역 문화를 이끄는 힘이 된다”며 “책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 강좌는 5월 14일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당초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4월 30일 사이에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접종 간격 90일이 지난 경우 의료진 상담 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전국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기관별 백신 보유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전화 문의와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코로나19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위험군은 중증화와 사망 위험이 높아 조속한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월 말 기준 용인시 고위험군 접종률은 47.7%로 전국 평균(47.4%)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만큼, 5월 내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설치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과 공공·상업용 건물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광명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사업계획서를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설치비용의 상당 부분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며, 자부담 금액은 주택 태양광(3㎾ 기준) 103만 원, 건물 태양광 ㎾당 35만 원, 태양열(6㎡ 기준) 120만 원, 지열(17.5㎾ 기준) 450만 원 수준이다. 최종 자부담액은 국비 비율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월 평균 400㎾h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3㎾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5만~6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며 약 20개월 내 설치비 회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설치 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하며, 건축물대장상 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4월 김포한강, 오산세교, 화성봉담 등 37개 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150곳을 점검한 결과, 이 중 148곳이 미매각 상태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과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기존 ‘준공 2년 경과 지구’뿐만 아니라 ‘준공 1년 6개월 전 지구’까지 점검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2곳은 매각 완료, 15곳은 매입 일정 협의 중이며, 나머지 133곳은 여전히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중 54곳은 매입 포기 의사를 밝힌 곳으로, 용도 변경을 통해 조속한 해소가 추진된다. 79곳은 예산 부족이나 행정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됐으며, 도는 지정매입자의 조기 결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용지는 주민 생활에 밀접한 학교, 소방서, 주차장, 종교시설 등 기반시설 부지로, 장기간 방치될 경우 도시 기능 저하와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도는 지자체에 임시 활용 방안을 요청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실질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장기 미매각 부지에 대해서는 실무협의체 및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갈등 예방을 위해 민원 대응 체계와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광명시는 신규 아파트 입주 증가에 따라 층간소음 민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응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개 단지(약 5000세대), 올해 4개 단지(약 1만 세대) 입주로 갈등 가능성이 커졌다. 시는 민원 대응 매뉴얼을 담은 가이드를 입주자용과 관리자용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만화 형식의 가이드는 신고 절차, 법적 기준, 대응 요령 등을 담는다.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는 갈등 조정 역량 강화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대상 ‘층간소음 모의재판’ 등 체험 중심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신규 입주단지를 방문해 부스 운영, 예방 문패 만들기, 배려 다짐 리본 달기 등의 참여형 캠페인을 펼치고, 승강기 TV 영상 송출 등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6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하며, 지난 4월 열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해 사업 내용을 보완했다.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2013년 7월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민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ㅠ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불자와 시민 수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주요 순서로는 ▲불공의식 ▲식전공연 ▲헌등 ▲삼귀의·찬불가 ▲표창 수여 ▲봉축사 및 축사 ▲관불의식 등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와 함께 나아가겠다”며 “105만 화성특례시가 자비롭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관불의식을 함께 하며 시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종교 행사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높이는 문화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연면적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감리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 시공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건축사와 연계해 무료 기술지도 및 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군포시 건축과를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건축법상 감리 제외 대상 건축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사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감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 확보와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건축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일 시청 광장에서 ‘제28회 성남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모범어린이 표창,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상진 시장은 행사 전 집무실에서 어린이 20여 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으며, 기념식에서 “성남시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오후 1시에는 성남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제6기 성남시 아동 참여단’의 발대식도 함께 열려,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 부서·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1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29개 부서와 군부대·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상이변으로 반복되는 풍수해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 ▲건강 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 ▲냉방용품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풍수해 대비로는 ▲배수로·빗물펌프장 정비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연락체계 점검 ▲재난 폐기물 처리·통신 복구 매뉴얼 점검 등이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기후로 재난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만큼, 빈틈없는 준비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각 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전방위적 대응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실시간 상황 공유와 현장 중심 대응 강화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름나기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서울역을 잇는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이 9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세교2지구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첫 직행노선으로, 지역 교통 숙원 해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개통식을 열고 서울행 광역교통망 확충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운송업계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5104번은 세교2지구를 출발해 세교1지구, 세마역, 북오산IC를 지나 서울역에 도착하며, 을지로입구·남대문시장·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핵심지까지 환승 없이 연결된다. 직행좌석형 버스 6대가 배치되며, 평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약 30분, 비혼잡 시간대는 50~60분으로, 편도 소요시간은 약 80~100분이다. 초기 수요와 운영 안정성을 위해 오산시와 대광위, KD운송그룹이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2지구의 빠른 인구 유입에 따라 광역교통망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였다”며 “출퇴근길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