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가 9일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속 시설에서의 시민 추억을 수집하고, 디지털 전시 등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안양종합운동장, 수영장, 축구장 등 도시공사 산하 시설물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참가자는 1장 이상의 사진과 300자 이내 사연을 첨부해 오는 7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추억성·스토리성·전달력·창의성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단이 함께 진행하며, 수상작은 8월 6일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명(상품권 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2명(10만원) 등 총 5명이다. 수상작은 도시공사 홈페이지, SNS, 사내 전시 공간을 통해 디지털 사진전 형식으로 공개된다. 김경수 사장은 “공모전은 안양시민의 삶과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회”라며 “공사의 자산이 시민의 기억 속에 남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열린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7분발언을 통해 지역난방 공급사인 DS파워의 요금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오산시에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Winter is coming)”라는 말로 발언을 시작하며, “매년 반복되는 난방비 부담 속에 오산시민이 ‘봉’이 되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산시 5만여 가구는 DS파워의 지역난방을 이용 중이며, 이 요금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약 9% 높다. 이에 따라 가구당 연간 약 5만~6만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조 의원은 “동일한 연료를 쓰는 타 민간사들은 한난 수준의 요금을 유지하는데, DS파워는 산업부 고시 상한선에 근접한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지역난방 요금 상한선 인하 방침에 주목하며, 오산시가 이를 근거로 실질적인 요금 인하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단계적 요금 인하(3~5%) ▲신규지구 지역난방 확대 통한 규모의 경제 ▲시민참여형 감시·협의체 구성 ▲공급자 변경 등 구조적 전환 검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8곳에서 ‘2025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소비촉진 사업으로, 시는 도비 1억500만 원을 확보해 행사를 추진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처에 제출하면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 관련 정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 매출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도 포함돼 골목상권 전반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뿐 아니라 신규 골목상권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청년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안산 시그널’을 12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988~1998년생 미혼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안산시 공직자 및 관내 유관기관 재직자 중심으로 선발됐다.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연애 특강 ▲1:1 티타임 및 산책 데이트 ▲로테이션 대화 등이 진행됐으며, 최종 매칭 결과 절반인 10쌍이 커플로 성사됐다. 시는 참가자 만족도와 후기를 반영해 향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연애조차 어려운 시대에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사람과 삶을 잇는 안산’을 슬로건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인구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 선언, 인구영화 상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총 1425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1034억 원을 확보해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와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있다. 탄현동 일대에는 1만92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하수관로를 정비해 175ha 침수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월평천에는 간이펌프장 2개소, 배수문 2개소 등을 신설해 시가지·농경지 109ha의 상습 침수를 방지할 예정이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빗물받이 준설, 지하차도 자동 폐쇄시설 점검, 배수펌프장 시험 가동 등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2자유로 등 주요 도로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고양시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에도 도전했다. 선유천·두포천 일대에 배수펌프장과 계류시설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3월 공모를 신청했다. 국도비 723억 원 추가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총 39곳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올해 추가로 산사태·침수 취약지 5곳을 새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14일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축제 ‘댓골마을 차차차’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야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댓골마을 차차차’는 시흥시 ‘2025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댓골마을학교가 주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회용기, 텀블러, 세제용기, 종이팩(일반·멸균) 5개를 지참해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행사장에는 ▲자원순환가게(재활용품 유가보상) ▲다회용기 분식코너 ▲세제 리필스테이션 ▲우유팩 반납소 ▲헌 청바지·소창을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 ▲커피박 설거지 비누 만들기 ▲지구를 구하는 마을공동체(지.구.공) 프로젝트 등 1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참여형 축제를 통해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12일 행정안전부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특례시 단체장들은 이날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창원시는 장금용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건의문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특례시의 법적 지위 명문화 ▲행정기능 확대에 따른 재정 특례 부여 ▲특례시 요청 사무 이양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자치법 제2조에 ‘특례시’를 ‘시·군·구’와 별개로 구분하는 독립 지자체로 명시하고, 조정교부금 재원을 현행 47%에서 67%로, 징수교부금은 3%에서 10%로 상향해 실질적 재정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기존에 발굴한 57개 특례시 요청 사무 외에도 고도화된 행정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협의회는 “특례시는 명칭만 있을 뿐 실질적 권한과 지원이 없어 제도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진정한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법적·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550만 특례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12일, 진로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 이내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이다. 지역특화 청년의 경우 만 39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중기 2기 과정과 단기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중기 2기는 7월 31일부터 15주간, 단기 과정은 9월 24일부터 5주간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진로 검사(버크만, 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일자리박람회 견학, 취업 스트레스 관리, 건강검진,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이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80% 이상 이수 시 단기 과정 기준 50만 원, 중기 과정은 취업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2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워크넷 또는 안양시청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청년두드림공간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프로그램 이수 후 3개월 이상 사후관리도 제공해 청년의 지속적인 취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플랫폼’ 홈페이지를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과정을 소개하고, 신갈오거리 일대 스마트 장비에서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시각화해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콘텐츠는 도시재생 발행물, 사진·영상 자료, 사업 개요 등이며,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교통쉼터 ▲태양광 설비 ▲AI 주차안내 ▲산책도우미(걸어용) 등 장비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웹사이트는 PC와 모바일, 태블릿에서 모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되며, 포털 검색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스마트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국민주권정부의 출범에 맞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 대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의 첫 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춘 지역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해 선제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전략 TF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야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준비 중인 제21대 대통령 국정과제 수립 일정에 맞춰, 광명시 주요 정책과 사업이 국정과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대응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탄소중립, 기본사회, 사회적경제 등 4대 중점 분야에 대한 전략사업 발굴과 실행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민생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생활비 절감 정책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을 도모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분야는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 수립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기본사회 분야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과 공공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