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1일 서울예술대학교와 안산대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17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1번은 상록구 일동, 상록수역, 한대앞역,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중앙역 등 시 주요 거점을 경유한다. 시는 해당 지역이 대중교통 소외 지역이라는 지적에 따라 노선 개편을 추진해 왔다. 신설 노선에는 버스 2대가 투입되며, 매일 24회 운행된다. 운영은 경원여객자동차㈜가 맡는다. 서울예대와 안산대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대에서 10일 열린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선 신설을 축하했다.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과 윤동열 안산대 총장은 “학생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학 간 교류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 시장은 “171번 노선은 지역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 교통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3일부터 23개 시군 농어민 17만2천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기여를 보상하는 소득 지원 정책이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연 180만 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번 상반기 지급액은 총 608억 원 규모다.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농어업 외 연소득 3,700만 원 미만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서 농어업 활동을 지속한 자다. 시군별 신청(3~4월)과 자격 검증(5월)을 거쳐 6월 중 순차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180일 내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환수된다. 군포시는 조례 제정 일정에 따라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7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하반기 미신청자를 위해 9~10월 추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 2차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문무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39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관련 조례안 등도 함께 심의할 예정이다.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은 광교저수지 데크길 노후화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요청했고, 윤경선 의원은 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현수 의원은 시청 청사공간의 임의 개방 사례를 언급하며 관리체계 정비를 촉구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예산안은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효성과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시민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한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의정기록물 전면 정비에 나섰다. 1991년 제1대 화성군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생산된 회의록 336권(군의회 87권, 시의회 249권)을 관계 법령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회의록의 목록화, 일련번호 부여, 등록관리라벨 부착 등을 통해 공공기록물 표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일부 회의록의 목록 및 등록번호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개선했다. 의회는 2026년 신청사 이전에 맞춰 기록물의 물리적 이관과 함께, 디지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중장기적 보존체계도 함께 준비 중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정비는 30여 년 의정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준비”라며 “시민의 신뢰를 받는 기록 행정 시스템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 정비를 위한 '2035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9일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됐으며,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담고 있다. 계획에는 공간구조 개선과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분야 세부계획 수립, 정비사업 재원조달 및 공공기여 기준 설정 등이 포함됐다. 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 역세권별 기능 배분을 통해 시민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2차 정비 물량 선정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 후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성남시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역을 305곳으로 확대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립 경로당 10곳, 행정복지센터 3곳, 시립노인요양센터 1곳 등 총 14곳에 와이파이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장비 5곳 교체, 신호 미약 지역 11곳의 품질을 개선했다. 특히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디지털 접근이 취약한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했으며, 민원이 잦았던 지역의 무선 신호 품질을 집중 보완했다. 새로 도입된 장비에는 최신 무선통신 규격인 Wi-Fi 6 기술이 적용돼 최대 10Gbps 속도의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다중 사용자 접속 환경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이용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Public WiFi Free@gunpo’(일반형) 또는 ‘Public WiFi Secure@gunpo’(보안형) 중 선택해 접속할 수 있다. 보안형은 1회 인증 후 자동 연결되며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군포시는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는 안내 배너도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향후 수요를 반영해 설치 지역을 추가하고, 품질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면, 단일 도시로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용인시에서 진행 중인 세 가지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산업·경제·고용 등 다방면에서 막대한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일대 778만㎡ 부지에 360조 원을 투자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산단 계획은 1년 9개월 만에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돌입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원삼면 415만㎡ 부지에 122조 원을 들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첫 번째 반도체 생산시설(팹) 공사가 2월 착공돼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용인 기흥캠퍼스에는 20조 원이 투입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할 미래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역사를 시작한 기흥에서 미래기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총 502조 원이 투자되는 이 세 프로젝트는 삼성 국가산단에 상주근로자 10만3000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문화체육관광국 결산 심사에서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보조금 정산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실효성과 행정 책임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 문화체육관광국의 전체 예산 집행률은 안정적이라 평가하면서도, 보조사업 정산 부문에선 미비점이 크다고 짚었다. 2025년 4월 기준, 미정산 보조사업은 54건에 달했다. 이 의원은 "정산 지연은 행정의 책임 방기”라며 기한 엄수를 촉구했다. 관광특구 지정신청 관련 예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이월되거나 불용 처리됐다. 이 의원은 “전략사업인 만큼 연내 집행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문화재단의 집행 부진도 도마에 올랐다. 2024년 교부된 434억 원 중 37억 원 이상이 미집행 상태로, 이 의원은 “문화복지는 도민 삶에 직결된다”며 신속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 이월은 정책 책임의 유예일 뿐”이라며 “올해까지 이월된 사업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 첫날, 글로벌 AI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투자자가 참석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과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열리는 데모데이에는 국내 AI 스타트업 20여 개사가 참여하며, 이 중 5개 기업이 메인 무대에서 IR 피칭에 나선다. 각 기업은 15분간 기술과 시장성을 설명하며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피칭 기업은 플릭던, 크레플, 효돌, 우스톤, 디메인 등이다. 화성시는 데모데이를 통해 총 2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 체결과 40건 이상의 투자 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이후에도 개별 미팅과 기업 방문을 통해 후속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국내 AI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는 기회의 장”이라며 “글로벌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12일 (가칭)송담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학교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송담고는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군 자녀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평택지역 고교 과밀 해소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학교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며, 37학급 1,015명 규모로 운영된다. 입학생은 전국 군인 자녀 60%, 평택지역 학생 40% 비율로 선발해 지역 인재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학교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평택교육지원청은 군인 자녀 및 지역 인재 선발, 기숙사 운영 등 학교 운영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김윤기 교육장은 “시의 협조에 감사하며 학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