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업의 성공이 곧 시민의 행복”이라며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시정의 핵심 전략으로 재확인했다. 정 시장은 1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시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특별 강연을 통해 그간의 정책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2007년 시작된 경제 교류 네트워크인 화성경제인포럼이 200회를 맞은 뜻깊은 자리로, 관내 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강연에서 “20조 원 규모의 조기 투자유치, 국가전략산업 육성, AI·스마트제조 전환, 중소기업 맞춤 지원 등은 시가 주도해 온 결과”라며 “직·주·락이 조화된 첨단 미래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투자실 신설, 기업지원 전담조직 확대, 원스톱 투자유치체계 마련 등 기업 현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규제 완화와 산업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프로스포츠 구단들과 손잡고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kt위즈, 수원FC, 수원삼성블루윙즈, kt소닉붐, 한국전력 빅스톰 등 5개 프로구단이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야구단 kt위즈는 장애인·다문화가정·사회복지사 등 7만8천여 명을 경기장에 초청하고, 연말 기부활동 ‘사랑의 산타’ 캠페인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수원 소상공인 상점에서 응원 이벤트를 벌이는 ‘위즈패밀리’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원FC는 장애인 축구교실, 어르신 돌봄활동, 대학생 대상 홍보활동, 유소년 축구교실 등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초등생 축구수업 ‘푸른새싹’, 출산가정 대상 선물세트 ‘본투비 블루윙즈’ 등으로 축구 팬 확대에 나섰다. kt소닉붐과 한국전력 빅스톰도 시민 초청과 할인 혜택 등으로 실내 스포츠 관람 저변을 넓히고 있다. 수원시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구단과의 협업을 체계화하며, 올해 1월에는 ㈜kt스포츠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공동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구단들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이전 정밀안전점검에서 ‘B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민원 접수 후에도 복구 계획을 수립해 조치 중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월 진행된 정밀안전점검에서 구조물은 안전 등급 ‘B’로 평가됐으며, 점검업체는 중차량 반복 하중과 고온에 따른 아스콘 소성변형 가능성을 지적해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있었다. 7월 15일 오전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2차로 지반 침하 및 빗물 침투 시 붕괴 우려’ 민원을 접수했고, 오산시 도로과는 보수업체를 통해 긴급 보강공사를 실시하겠다고 회신했다. 장비·자재 확보 후 18일 현장 복구를 계획한 상태였다. 그러나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4시께 발생한 포트홀(직경 40cm) 복구 중 오후 4시 30분부터 고가도로 양방향 전면 통제에 들어갔고, 이어 현장점검회의 중 지반 붕괴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유사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발생 100일을 앞두고 광명시가 사고 수습과 생활 안정, 재발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고 이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주 1회 현안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해왔다. 시민의 불안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무료 심리상담과 법률상담도 병행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복구와 방지에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시는 8월 중 왕복 2차로 임시도로 개통을 목표로 지반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회도로 확보와 버스 노선 조정 등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력 케이블 우회 설치와 가스 공급 복구도 병행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향후에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공정한 보상에 필요한 조치들을 정부 및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찾아 주민들과 2시간 넘게 대화하며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두 번째 일정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사전 접수된 21건의 건의사항 중 3건을 완료했고, 5건은 처리 중이며 나머지 11건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분류했다. 주민들은 마을버스 증차, 병원·유치원 유치, 문화센터 조성, 공원 개방 지연, 불법 주차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버스 문제는 항상 송구한 마음”이라며 “시에서 별도 예산을 투입해 기사 처우 개선과 증차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현장 점검 후 “공원이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며 “시행사는 하루빨리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시에 인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기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센터 내 공조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입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사가 조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가 2~3개월 내 승인을 받으면 5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이 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전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중국·일본·홍콩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경기가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특히 15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는 1만8418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결승전이 열린 15일 현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하고, EAFF 정몽규 회장,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일본 축구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에도 참여해 MVP 등 개인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모든 경기를 훌륭한 잔디 상태와 안정적인 시설 속에서 치러내며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관중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어 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 맞춰 경전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광역버스 증차 및 시청 주차장 개방 등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시민단체, 경찰, 소방 등 지역사회도 현장 운영을 지원하며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부터 창단 예정인 용인FC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오는 21일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한 뒤, 전화 또는 문자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4월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80대로 증차한 데 이어, 이번에 임산부까지 대상자를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한층 강화했다. 이용 요금은 10㎞까지 기본 1천500원이며, 이후 5㎞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초과 요금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임산부는 월 최대 8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잔여 횟수 이월은 불가하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행 구역은 평택시 관내 전역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 편의는 물론,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가동 중이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차는 9월 22일부터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카드사 연계 은행, 농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다.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며, 28일부터는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시민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남사한숲, 외대 글로벌길, 신봉 하나로, 이동 일대를 각각 제11~1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첫 지정 이후 1년 만에 총 14곳으로 늘었다.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남사읍 아곡리(180여 개 점포), 모현읍 왕산리(180여 개), 수지구 신봉동(130여 개), 이동읍 천리(116개) 등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밀집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기존 ‘2000㎡ 내 3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완화하고,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을 적극 발굴해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지역화폐 매출 기준 상향,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이 가능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취임 전엔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가 14곳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를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 22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362곳을 조사해 20개 업체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햄버거패티, 소시지 등 어린이 소비가 많은 분쇄육 제품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일명 햄버거병) 감염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 냉장·상온 보관 2건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미표시 6건 ▲기록·서류 미작성 6건 ▲무신고 영업장 면적 변경 3건 등이다. 특히 A업체는 매월 의무화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B업체는 냉동 막내장 500kg을 냉장실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C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소곱창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했고, D업체는 관할관청에 신고 없이 냉동실 공간을 무단 확장해 운영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햄버거병과 같은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겠다”며 “현장에는 위반 유형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