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늘린다. 광명시는 9월 한 달간 광명사랑화폐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은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다. 10% 인센티브가 적용돼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에 맞춰 광명사랑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지역 상권 지원 효과를 강화했다.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확인과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며 “예산 소진 추이를 살펴 필요 시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전화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전 직원 행정전화 전수녹취를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개정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군포시는 약 1200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전화 자동 녹취를 의무화해, 폭언·성희롱 등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전화 전수녹취는 공무원이 행정전화로 민원인과 통화할 때 녹취 사실을 사전 고지한 뒤 모든 통화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녹취 자료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사실 확인의 객관적 근거로 활용되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녹취 자료 관리 체계를 엄격히 운영할 계획이다. 보관 기간이 지나면 즉시 폐기하고, 법령에서 정한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행정전화 전수녹취는 법 개정에 따른 의무사항이자 시민과 직원을 동시에 보호하는 장치”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민원 응대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렸다. 광명시는 그간 전 동 주민자치회 전면 도입,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 주민세 마을사업, 주민자치 매니저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2023년 도입한 ‘시민 공론장 청구권’을 통해 주민 100인 이상의 연서만으로 공론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통학로 안전 개선, 가로수 관리방안 등 실제 정책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광명자치대학과 200여 개 평생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시민 주도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통해 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광명시의 자치분권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며, 아른스타인의 ‘시민참여사다리 8단계’ 중 7단계인 ‘권한 위임 단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시민이 시정을 만드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치분권의 미래를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8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한중일 삼국삼색소리’ 음악회가 1천여 명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조용주 명창,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엔젤스예술단, 밴드 날다, 안성시 홍보대사 안성훈,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중국악기 공연단, 일본 메트로폴리탄 와노트밴드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조용주 명창은 판소리의 깊은 성음을 전달했다. 리틀엔젤스예술단과 밴드 날다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펼쳤다. 안성훈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국악기 공연단은 고쟁, 얼후, 비파의 조화를, 일본 밴드는 즉흥 합주를 통한 독창적 전통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세 나라 문화예술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자리가 됐다. 안성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을 열고, 한국·중국·일본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한 ‘전통연희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월곶~판교선(월판선)과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 구간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일반차선으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 해제 구간은 ▲월판선 7공구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약 3㎞ ▲인동선 2공구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약 2.6㎞ 양방향이다. 해당 구간은 9월 1일부터 공사 종료 시까지 일반차로로 운영된다.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차선과 노면표시, 표지판을 철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총 34.2㎞ 구간으로, 안양시 구간에 4개 역이 신설된다. 2023년 안양역 인근에서 6공구 공사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관악대로 일대 7공구가 진행 중이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구간으로,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에서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교통 혼잡과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총 1228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다양한 형태가 포함된다. 옥정호수도서관(14일), 양주희망도서관(20일), 꿈나무도서관(21일) 등 양주시 내 3개 도서관에서는 순차적으로 ‘미니 북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각 도서관에서는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작가,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곤충 호텔’의 한라경 작가 등 시민 선정 올해의 책 작가 강연과 드로잉 마술쇼, 책방 콘서트, 클래식·재즈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포 모담도서관에서는 6일 판소리 인문학 무대가, 과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8일 팝업북 전시 ‘거리를 나온 도서관’이 열린다. 이외에도 광명, 안성, 화성, 가평 등 도서관에서 인형극, 뮤지컬, 영화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행사 세부 일정과 장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박혜란 독서문화진흥팀장은 “도민이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으로, 연령과 관심사에 맞춘 저자 초청 강연, 전시, 체험, 공연 등이 준비됐다. 주요 강연으로는 6일 소하도서관에서 천선란 작가의 ‘SF문학의 상상력과 미래’, 13일 철산도서관에서 조원재 작가의 ‘일상 속 미술과 삶의 연결’이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광명시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적회원 자격회복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운영한다. 대출 자격이 상실된 지 2년이 지난 제적회원은 신청 절차를 거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 또 연령대별 사서 추천도서를 제공해 시민들이 쉽게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도서관별 특화 행사도 다양하다. 하안도서관은 ‘책 속 한 문장 전시’와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광명도서관은 ‘책 읽는 슈퍼히어로’ 체험과 아트 전시를 연다. 소하도서관은 해질녘 음악회와 그림책 원화전을, 철산도서관은 ‘핫북 코너’를 운영한다. 충현도서관은 어린이 가족 공연 ‘책 읽는 마법사’를, 연서도서관은 환경 전시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5~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We move We Dance We grow’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수원 지역 유망주와 지역발레단이 중심 무대에 오른다.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캐리비안의 해적, 이화리본무용단의 에스메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의 빛의 정원 등 다채로운 작품이 공연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수원시티발레단이 그날, 서대문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 中을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6일에는 전문 발레단 공연이 이어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와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협연작 Commencer를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中 그랑 파드되, 김용걸 댄스 시어터의 바람, 광주시립발레단의 해적 中 오달리스크 등 국내 정상급 무대가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는 어린이 발레의상 체험존과 포토존, 수원형문화직거래장터가 운영돼 시민들이 발레와 문화를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공연 본연의 매력을 시민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