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를 본격 추진한다. 행사는 8월 31일까지 7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도서관, 평생학습관, 공감센터 등에서 문화공연·체험활동·할인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1일 밤 중앙도서관과 박두진문학관,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행사에 함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보드게임·향수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안성맞춤랜드에서는 줄타기와 전통공연이 펼쳐졌고,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는 별자리 관측과 합창 공연, 핑거푸드 시식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안성사랑카드 사용 시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시 할인쿠폰(1~2천 원) 제공 등 실질적 소비 혜택도 마련했다. 아울러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지는 여름밤 안성에서 시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가 전폭적으로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아동돌봄센터 면적 기준 개정,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지방이양 철회 등 복지분야 제도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 시장은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요양보호사 장기근속장려금을 ▲3년 근무 시 6만 원→10만 원 ▲5년 근무 시 8만 원→12만 원 ▲7년 근무 시 10만 원→15만 원으로 단계별 인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66㎡ 이상으로 규정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기준과 관련해선, 활동공간·사무공간·조리공간 등 기능별로 최소면적 기준을 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을 요청했다. 또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부담이 지방정부로 전가되면서 지자체의 행정 서비스에 제약이 커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와 중앙정부 부담 유지를 요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건의는 용인시만이 아닌 전국 지자체의 공통된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21일부터 정부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 박승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25개 부서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도권에 포함된 시흥시는 지역별 추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시루’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시는 내국인 기준 약 51만 명이 지원 대상이다. 선불카드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서 접수·지급한다. 현장에는 전담 인력도 배치될 예정이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번 TF 운영으로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도내 전역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에 착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16일 밤 현장을 찾아 “동일·유사 구조물이 있는지를 긴급히 조사하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시군과 함께 빠르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옹벽 상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옹벽 배부름·균열·침하 여부 △상부 도로의 포트홀·포장 균열 등 결함 여부 △관련 민원 접수 여부 등이다. 발견된 이상 징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점검 범위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까지 확대된다. 도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모레 아침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내일이라도 시급한 지역부터 신속히 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더는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도민 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상 징후를 발견한 시민은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01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직접 하천변, 농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호우경보 발효 후 오전 10시 주의보로 격하됐으나, 18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예보돼 시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다. 긴급회의에는 남상은 부시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다. 시는 ▲하천 둔치 및 하상도로 통행 차단 ▲배수펌프장 가동 대기 ▲산사태 취약지 예찰 ▲급경사지 순찰 강화 등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월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추진한 빗물받이 준설 등 사전 정비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반복 피해 지역 예찰 강화와 함께 농축산가, 저수지, 공사현장 등 취약지 관리 및 피해 접수 간소화와 즉각 복구를 지시했다. 17~18일 예정된 정책공감토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연기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흥시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시흥시는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창구를 설치해 본격적인 수요 대응에 나선다. 소비쿠폰은 소득별로 15만~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등 시흥시 주요 전통시장은 다양한 시설개선과 콘텐츠 개발로 소비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삼미시장은 복합센터와 먹자골목으로 구성돼 방문객 유입이 활발하며, 오이도 수산시장은 원산지 표시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도일시장은 오일장과 함께 정겨운 공동체 문화를, 정왕시장은 다문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소비쿠폰을 계기로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어두운 골목길과 범죄 취약지역을 집중 개선하는 ‘야간 조도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경찰서(서장 윤주철)와 ‘야간 조도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감형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지적돼온 ‘야간 보행로의 어두움’과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야간 조도 개선 ▲범죄 사각지대 해소 ▲환경디자인(CPTED) 적용 ▲도심 이미지 제고 등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우선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별하고, 연내 맞춤형 조도 개선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골목길 가로등 추가 설치와 광량 조정, 조명 색온도 개선 등도 포함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이 밤에 너무 어둡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았던 만큼, 이번 조도 개선을 계기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찰과 협력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진로 지원, 통학 여건 개선, 문화 연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 32곳 중 27개교 학교장이 참석했으며, 김희정 교육장, 이재진 교육특보 등도 함께해 총 16건의 학교 현장 건의가 접수됐다. 시는 이 중 10건을 직접 해결하고, 나머지 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담당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승하차 공간 설치, 가로등·횡단보도, 통학버스 증차, 진로멘토링 확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개선책을 함께 논의하는 이 간담회가 2023년부터 정례화되며, 전국에서 보기 드문 지자체-교육청 협력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장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진정성과 실행력 덕분에 학교가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요청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연계를 통한 직업계고 실습장비 지원, 문화재단 프로그램과의 연계, 통학시간 버스 배차 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박승삼 부시장이 14일 관내 무더위쉼터와 지하차도를 방문해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부시장은 하중2통 경로당 내 무더위쉼터와 시흥시청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셸터를 찾아 폭염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능골지하차도를 방문해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현재 그늘막 563개소, 에어송풍기 471대 등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67개소에는 전담 직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과 호우 모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재난요소를 선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0일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반·17개 부서·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호우 시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로 즉시 전환해 피해 복구와 상황관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 어린이 물놀이와 시민 휴식을 위한 ‘발물놀이터’를 조성하고 지난 14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15억 원은 전액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시설은 창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발물놀이터는 최대 수심 30cm, 담수량 65톤 규모로, 광촉매 살균기 기반 순환시스템을 통해 수질을 상시 관리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시는 이와 함께 하천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 억새숲 등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정비해 창릉천을 걷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시민 중심 하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배우는 공간이자 시민 모두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릉천을 고양시의 대표 친수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