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지방자치 연구회(대표 오문섭)’가 28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종복, 명미정, 박진섭, 이용운, 정흥범, 차순임 의원이 참여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그간 과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단순 경과보고에 그치지 않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출자·출연기관의 개념과 역할 ▲화성특례시 출자·출연기관 현황 ▲예산 분석 접근법 ▲2026년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등으로, 지방의회 감시·견제 기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문섭 대표의원은 “지방의회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학습과 연구가 필수”라며 “이번 연구와 교육이 특례시 재정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지방자치 연구회’는 화성특례시의회의 역할 강화와 정책 역량 제고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환경 변화에 대응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29일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를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간부 공무원 주도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의식을 고취하고 조직 전반에 관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허남석 부시장은 ‘책임회피? 소극행정은 이제 그만!’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극행정 근절 퍼포먼스를 주도했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고, 부서별 실적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시민 체감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무원 개개인의 실천이 적극행정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법적 보호와 인센티브를 부여해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 ‘백암 백중문화제’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백중(百中)은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사일을 마친 뒤 음력 7월 15일에 휴식을 취하며 민속놀이를 즐기던 데서 비롯됐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백암 지역의 전통 백중놀이를 계승하고자 매년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2011년 시작된 이 축제는 백암 순대,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알리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문화제에서는 백중가요제, 백중청소년예술제,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백중문화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하는 축제”라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개방형 직위인 ‘기흥구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흥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관리, 지역보건, 통합건강증진 등 보건소 주요 사업을 총괄하는 4급 상당 직위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의사면허 소지자로, 시가 제시한 학력·자격·공무원·민간 경력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관련 학과 석사학위와 연구·근무 경력, 박사학위와 공무원·민간 경력, 의사면허 취득 후 관련 경력 등이 해당된다. 관련 분야는 보건, 식품위생, 의료기술,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다.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 인사관리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우편은 마감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와 면접을 거쳐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한 뒤 9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화재 확산 위험이 큰 필로티 건축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필로티 주차장 구조를 가진 아파트 5개 단지와 주거용 건축물 100여 동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필로티 구조 형태 ▲주차장 내 소화설비(스프링클러·물분무 설비) 설치 여부 ▲불연·준불연 마감재 사용 여부 ▲건물 노후도와 위험 요인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관리주체와 소유자에게 통보해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 개선과 화재 확산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후속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7월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아파트 관련 사항은 주택과, 주거용 건축물은 건축과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드론앵커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국내 드론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8월 문을 연 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 기업 입주 공간, 드론 연구개발(R&D) 및 운용성 평가센터를 갖춘 전진기지다. 지금까지 전국 10개 도시와 해외 7개국이 벤치마킹 차 방문했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는 드론기업 7곳과 공공기관 3곳이 입주해 있다. 아쎄따, 쿼터니언, 시에라베이스 등 기업들은 기체 제작, 충전기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에라베이스는 CES2025 최고혁신상을, 쿼터니언은 기상청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 공공기관으로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양산업진흥원이 들어섰다. 교육 기능도 강화됐다. 드론조립, 농업방제, FPV 비행, UAM 특강 등 수준별 강좌를 운영하고, 학교와 기업·기관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경기도 드론체험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누적 6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민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으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진대회 본선에서 시군 A그룹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주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본선에 올랐다. 시흥시의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청장년층·어르신 등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안전 대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 마련, 배송업체 활용 안전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거래 거짓 신고자 546명을 적발해 과태료 8억8930만원을 부과했다.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437건은 세무당국에 통보됐다. 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부동산 거래 거짓 신고 의심사례 3,056건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시세 조작이나 주택담보대출 한도 확대를 위한 ‘업계약’ 4명 ▲양도소득세 감면 목적의 ‘다운계약’ 6명 ▲계약일 허위 신고·지연 신고 414명 ▲기타 위반 122명 등 총 546명이 적발됐다. 대표적 사례로 성남 분당의 한 임야 매매 과정에서 매도 법인과 매수자가 실제보다 높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해 각각 1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남양주의 한 토지 거래에서는 기획부동산 혐의 업체가 계약 체결일을 조작해 신고하다 적발돼 매도·매수자 모두 100만원의 과태료를 받았다. 가족 간 편법 거래도 확인됐다. 부천의 한 아파트를 3억1천만원에 거래한 부자가 실거래 신고했으나, 국토부 검증 결과 시세보다 낮아 증여세 탈루 혐의로 세무서에 통보됐다. 도는 이 밖에도 공동중개 의무 위반,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9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렸다. 광명시는 그간 전 동 주민자치회 전면 도입,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 주민세 마을사업, 주민자치 매니저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2023년 도입한 ‘시민 공론장 청구권’을 통해 주민 100인 이상의 연서만으로 공론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통학로 안전 개선, 가로수 관리방안 등 실제 정책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광명자치대학과 200여 개 평생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시민 주도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통해 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광명시의 자치분권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며, 아른스타인의 ‘시민참여사다리 8단계’ 중 7단계인 ‘권한 위임 단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시민이 시정을 만드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치분권의 미래를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왕지회 주관 ‘2025 의왕예술제’를 9월 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이번 축제는 의왕예총 소속 7개 예술단체(문인·국악·무용·미술·음악·연예예술인·사진)의 공연과 전시를 포함, 초청 공연팀 무대까지 다채로운 생활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예술제로 기획됐다. 야외무대에서는 생활문화예술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국악예술단 연주, 초청 가수 슈가맘과 테마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별빛 아래 가수 소리새와 청춘소년단 등 인기 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왕송호수공원 습지데크에서는 사진과 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한국 초기 현대시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포토 시화전도 열린다. 이 외에도 체험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가족·친지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발휘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시가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