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회장 김민혜)와 공동으로 ‘경기 학교 응급체계 구축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 내에서 반복되는 응급 상황에 대응해 학생 건강권과 교직원의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사전 준비로 지난 7월 15일부터 10일간 학부모·교직원·학생 등 9,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법의 미흡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으며, 일반교사의 52.3%, 관리자의 54.7%는 법적 책임 부담 때문에 적극적인 응급 조치를 주저한다고 응답했다.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 김민혜 회장은 발제에서 “경기도 내 학교들은 대부분 보건교사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기관을 넘어선 보건·돌봄 책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응급 상황 대응 과정에서 학교가 감당할 수 없는 제도적·법적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적 연구(3512명 참여) 결과, 학부모·교직원·보건교사·관리자 모두가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보호와 안전한 치료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관세 피해기업 지원 대상을 기존 수출 중소기업에서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또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 피해기업 맞춤형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일 김동연 지사가 평택항에서 자동차 수출기업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 의견을 반영한 후속 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도는 해외규격인증, 물류비 지원, 통상촉진단 등 기존 사업에 적용되던 ‘수출액 2천만~3천만 달러 이하’ 요건을 없앴다. 하반기 공고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친환경차 부품 수출기업 인증 지원 시 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정책정보 플랫폼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정책설명회도 연다. 도는 내년 초 5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관세피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펀드(G펀드)’를 조성해 신기술·신시장·신사업 중소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별경영자금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대미 수출기업에서 2·3차 영세 협력사까지 대상을 넓혀 자금을 별도 배정한다. 경기도는 지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초등부 4개교, 중·고등부 4개교 등 총 8개 학교가 참가했다. 학생들은 교육, 교통, 복지 등 주제를 놓고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단체 최우수상은 초등부 대청초등학교, 중·고등부 수성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대청초는 ‘학교 일과 중 휴대폰 소지 금지’, 수성고는 ‘경기도 똑버스 배차 개선 및 운영 확대’를 제안해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개인상 18명, 단체상 8개팀, 지도교사상 8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김진경 의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들이 참석해 참가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김진경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년간 민주주의 학습의 장으로 자리해 왔다”며 “이번 대회 경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의 구매 인센티브와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시민들은 월 구매 한도인 100만 원 기준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 3만 원 늘어난 금액으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평택시 내 지역화폐 가맹점은 3만2천여 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상향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맞물려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매출 30억 원 미만의 비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방문해 타일러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9일 SNS를 통해 “몬터레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17마일 드라이브가 있다면, 화성에는 서해안의 절경을 담은 17km 황금해안길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양 도시가 보유한 관광 자원의 가치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성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도시로,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서부권은 국제테마파크, 전곡항, 궁평항 등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해양·레저 산업 중심 발전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타일러 시장과의 논의는 화성 서부권 발전 전략과 맞닿아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선진 도시의 경험을 배우고 지역 현실에 맞게 접목해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이용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현행 7%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은 월 최대 50만 원을 충전할 경우, 기존 3만5천 원에서 늘어난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의 소비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상권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이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는 29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산학연과 글로벌 리더가 함께 모여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시대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앱솔릭스, 엔비디아 등 ISIG(국제반도체산업그룹) 회원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기업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ISES KOREA 2025’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183개사가 3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참여 기업들은 혁신 기술·제품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9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어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민지원기금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을 비롯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9월 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어 5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 뒤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17일과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이 최종 의결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변화하는 언론환경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에 대응해 의정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성남에서 도내 시·군의회 홍보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언론홍보담당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언론홍보과 직원, 도내 시·군의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김진희 강사와 손정영 강사가 맡아 AI를 활용한 SNS 홍보기법을 소개했다. 홍보 콘텐츠 실습과 우수사례 발표, 그룹토의 등 실무 중심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 활용 방안과 웹드라마 홍보 사례가 공유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의정활동은 도민과 더 가까워져야 하며, 홍보는 단순 전달을 넘어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전략적 홍보와 체계적 소통, 혁신적인 기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홍보기법 등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각 의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홍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반석아트홀에서 창작 국악 프로젝트 '화음Ⅱ–화성을 연주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계 거장 7인의 신작을 전곡 위촉 초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화음(華音)'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기획된 창작 국악 시리즈다. 지난 8월 열린 '화음Ⅰ'에서 젊은 국악 작곡가들이 신선한 시각으로 화성을 노래했다면, '화음Ⅱ'는 국악의 원로·거장들이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는 ▲김대성(국악 작곡가) ▲박영란(수원대학교 교수) ▲신동일(음악극창작집단 톰방 및 작곡마당 대표) ▲이귀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예진(국악관현악 전문 작곡가) ▲임준희(前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 ▲전인평(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등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7인이 참여한다. 작곡가들은 화성을 주제로 각각의 음악 언어를 풀어낸다. 화성의 역사적 맥락, 지역의 풍경,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들은 국악관현악과 실내악 등 다양한 편성을 통해 전통의 뿌리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를 만든다. 전통 선율이 현대적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