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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시흥 정왕어울림센터에 ‘피지컬 AI 확산센터’…제조 현장 실증 거점 구축

GPU 서버·로봇 장비 구축…시흥 기업 우선 지원
창업·실증·확산 연계…제조 AI 전환 속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와 경기도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제조·물류 기업의 인공지능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왕어울림센터에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구축한다.

 

시흥시는 경기도와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 기간은 2031년 3월까지다.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시흥시 정왕동 정왕어울림센터, 경기시흥 AI 혁신센터 안에 전용면적 838.25㎡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는 로봇과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실증 거점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GPU 서버, 엣지 컴퓨팅, 시뮬레이션 장비 등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한다. 교육, 컨설팅, 실증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센터에는 휴머노이드, 협동 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AI 장비가 들어선다.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제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기반도 마련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로봇 장비와 GPU 기반 학습 환경을 공공이 제공해 피지컬 AI 도입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기술 검증 단계부터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도 갖춘다.

 

협약에는 시흥시 기업 우선 지원 조항도 담겼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관내 기업이 첨단 AI 기술을 먼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정왕어울림센터 6~7층을 센터 구축 공간으로 제공한다. 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가 등 행정 절차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 참여를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추진 중인 AI 정책과도 맞물린다. 시는 2025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지로 선정돼 현재 5개 AI 창업기업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정왕어울림센터 5층의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서 성장한 스타트업 기술을 6~7층 피지컬 AI 확산센터와 연결해 기술 개발, 현장 실증, 확산까지 이어지는 AI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왕어울림센터는 앞으로 AI 창업기업 육성과 제조 현장 실증을 함께 수행하는 경기도 AI 산업 복합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박승삼 시흥시장 권한대행은 “AI 창업기업 육성과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을 연결해 시흥시를 경기도 AI 산업의 가장 실전적인 실행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흥시가 대한민국 제조 AI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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