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유림1지구와 중앙지구가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국비와 도비 등 약 77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해 상습침수 지역의 하수관로 개량과 신설, 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963억 원으로, 국비 578억 원·도비 192.5억 원·시비 19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전국 32개 후보지 중 침수 피해 빈도와 시급성 등을 평가해 17곳이 선정된 결과다. 용인 유림1·중앙지구는 통수 능력이 낮고 하천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사업 대상 면적은 약 1.08㎢로, 시는 하수관로 3.2km 개량, 신설 126m, 빗물펌프장 5개소 설치 등 침수 예방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2026년 초 타당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완공 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습침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전 필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총 27만1719㎡ 규모로, 이 가운데 산업(복합)시설 용지 17만7677㎡, 34개 필지에 31개 기업이 입주한다. 분양은 2024년 2월 공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모두 마감됐다. 입주 기업 중에는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 8곳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제조업체들도 참여해 산업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가 인근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돼 첨단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구조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6년 하반기 준공이 예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분양 완료는 용인이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 장기자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현장에서 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등 종목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가가 진행하는 훈련·건강상담·기초미용·심폐소생술 교육이 열리고, 반려동물 보물찾기·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입양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열려, 환경 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예고했다. 지난 10월 모집된 100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은 내년 9월까지 유기견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축제 공식 블로그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일 시흥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장순천)가 주최·주관했다. 지역 농업인과 농협, 유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진경은 축사에서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헌신을 강조하며, “오늘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그간의 땀과 노력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여러분 덕분에 도민의 식탁과 일상이 풍요로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우수농업인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경기도의회는 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허성재)가 공동 주최한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1일 해군2함대 연병장에서 1만여 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수도권 유일의 해군 함대 주둔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평화와 안보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왕건함, 충남함, 천안함 등 대형 함정이 공개됐으며, 장갑차·전차·해상작전헬기 전시와 UDT·SSU 체험관 등 해군 문화체험존이 운영됐다.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 견학과 항해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돗자리와 그늘막을 설치한 피크닉존, 푸드트럭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바다비누 만들기, 드론축구, 봉수대 재현,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외무대에서는 해양경찰 악대와 해군 의장대 시범, 평택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해군 홍보단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군악대의 협연, 시민 소망을 담은 위시볼 점등식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경기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신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820팀 1700여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단체전 결과, 의정부시가 1만84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고양시가 1만6000점으로 2위, 구리시가 94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안양시(4500점), 양평군(2100점), 파주시(2000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방식은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제로 진행됐으며, 대회 상황에 따라 21점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규정됐다. 경기 중 부상 시 간단한 응급치료는 가능하지만, 경기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기권 처리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모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도내 청년예술인들의 창의 역량을 키우는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를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청년예술 기회무대’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창·제작 중심 지원 사업으로, 청년예술인에게 실연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음악(서양·한국·실용음악), 무용(한국무용·발레), 연극 등 6개 장르에서 만 19세~39세 청년예술인 20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르며, 기획·제작·공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멘토링에는 경기도예술단 단원과 외부 전문 예술인이 참여해 실기 지도, 무대 제작 노하우 등 실질적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들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익히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우수작은 도내 과천·구리·군포·김포·양주 등 5개 지역에서 6회 순회공연을 열어 청년예술의 지역 확산에 기여했다. 김상회 사장은 “청년예술인이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설 기회를 넓히고, 그 경험이 경기도 문화예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시청 집무실에서 ‘청개구리 기자단’ 학생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미래세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는 청개구리 기자단 학생 7명과 학부모 기자단 2명이 참석해 ▲시장으로서의 철학 ▲수원의 자랑거리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한 학생 기자가 “시장님이 수원에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이 시장은 “도시는 시민이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혀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청개구리 기자단은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의 ‘P(Press)’ 부문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늘처럼 수원의 곳곳을 취재하며 멋진 기사로 수원을 알리는 기자가 되길 바란다”며 “청개구리 기자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 당일 행사를 열고 시민 800여 명과 윤리적 소비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공정무역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광명시는 ‘공정무역이 제철이에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0월 24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공정무역 생산자 체험존 ▲청소년 체험존 ▲공정무역기업 마켓존 등 3개 구역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양모 열쇠고리 제작, 카카오 포대 나르기, 드립백 커피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생산자의 노동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체험존은 충현중학교 동아리와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공정무역기업 마켓존에서는 지역 공정무역기업들이 커피, 생활용품, 신제품 등을 판매하며 일상 속 윤리적 소비를 제안했다. 또한 ‘공정무역 4행시 짓기’ 공모작 200점이 전시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 시민은 “제품 뒤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뜻깊은 축제”라며 “공정무역이 광명시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소하동양2차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아소하)’를 열고 주민 200여 명과 현장 대화를 나눴다. ‘아소하’는 시장과 공무원이 시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는 생활밀착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철산래미안자이·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트리우스광명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방문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러브버그 조기 방역,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제기됐다. 박 시장은 “선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며 즉시 대응을 약속했고, 버스정류장 설치 요청에는 “예산·상가 동의 등 여건을 종합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올해 ‘아소하’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분류해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업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올해 현장에서 들은 시민 의견은 내년 시정 운영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아소하’를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0월 31일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소상공인과의 열린 대화’를 열고 지역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지역 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 침체,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 주차난, 지역 상권 침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식업, 미용·네일, 노래연습장, 공인중개사 등 여러 업종 종사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제안을 전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상공인의 도전과 열정이 곧 안산의 성장 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6년도 예산과 시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 등 지역경제 주체들과의 현장 소통을 정례화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안산시 5대 시정목표인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에 부합하는 정책 및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발전 아이디어다. 안산시민은 물론 관내 학교 재학생과 기업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정책 반영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5명을 선정하고, 최고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차 심사를 거쳐 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참여가 곧 시정 완성의 핵심”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세부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산시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