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기반구축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흥구 마북동 일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억4600만원(도비 2억9800만원·시비 3억4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IT;DA)’를 주제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마북연구단지 기업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단체와 협업해 주민주도형 문화복지 돌봄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 ‘문화를 이음’ ▲지역관리체계 구축 ‘지역을 이음’ ▲거버넌스 기반 조성 ‘모두를 이음’ 등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재생사업 모델을 통해 마북동 일대가 주민 중심의 문화복지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방치됐던 처인구 남동 일대 산지전용 인허가 부지에 대한 재해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단독주택 건립을 위해 산지전용허가를 받았으나, 집중호우로 옹벽과 사면이 무너지고 토사가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되던 곳이다. 시는 서울보증보험에 예치된 산지복구비를 활용해 개비온 옹벽을 설치하고 사면 정리를 실시, 원상 복구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허가권자가 복구 의무자의 조치 미이행 시 대행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한 사례로, 시는 향후 유사 상황에서도 재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업자 재정난 등으로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산지복구비를 적극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30일 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연계 대중교통망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19대를 투입한다. 이 조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쪽 지역의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GTX-A 노선 구성역은 2023년 6월 개통됐으나 흥덕지구·수지구 등 고속도로 서측 주민들은 역 접근이 어려웠다. 이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전역) ▲2-1번(구성역~죽전역) ▲58번(성복역행) ▲58-2번(수지구청행) 등 노선이 5번 출구를 경유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 조치”라며 “버스 배차 간격 및 노선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역 5번 출구는 기흥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3급 의정국장 신설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자의로 삭제하며 스스로의 숙원을 무산시켰다. 본회의를 하루 앞둔 시점,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심의하면서 3급 직제 신설 항목을 전부 삭제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단순한 직제 조정이 아니다. 10대 의회부터 이어져 온 ‘의회 기능 강화’라는 도의회의 오랜 과제가 도의원들 스스로의 손에 의해 좌초된 것이다. 그 결정적 이유는 행정부의 설명 부족, 부서 간 소통 미흡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해당 안건은 이미 2월부터 3차례 상정된 사안이며, 사무처 역시 숙원을 공유하고 충분한 설명에 나섰다는 정황이 있다. 의정국장 신설은 단순히 직급 하나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구조개편이다. 8개 담당관, 70여 명 규모의 조직을 4급 국장이 통할하는 현 체제는 이미 한계에 도달한 지 오래다. 3급 국장은 시・도의회 중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대부분 의회가 추진하거나 추진 중인 사안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를 무산시킨 건, 의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이다. 정작 도서관장이나 도시개발국장 3급 신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2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 주최로 열렸으며, 도내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의장은 “여성 권익이 외면받던 시절부터 지금의 평등사회에 이르기까지, 그 길에는 여성들의 연대와 실천이 있었다”며 “경기도 곳곳에서 변화를 이끌어온 여성단체협의회 가족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체를 더욱 평등하고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변화의 중심에서 연대와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의회는 평등과 존중의 경기도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 등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인디 음악인의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티켓은 50% 할인된 2일권(4만 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인뮤페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26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에픽하이, 숀, 이디오테잎,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도쿄초기충동 등 국내외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육성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결선 무대도 함께 열려, 신예 밴드 발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총감독은 밴드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맡는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경기뮤직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리천장 깨기는 구호가 아니라 경기도가 먼저 실천해온 과제”라며 “여성 리더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차별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에서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는 두 배,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었다”며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은 경기도 최초로 공개모집을 거쳐 여성 원장이 선발됐고, 최근에는 비서실장도 여성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여성을 특별대우한 게 아니라, 실력 있는 인재가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공직사회에서부터 유리천장을 실질적으로 깨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양성평등 전문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에도 이를 확대 권고하고 있다. 또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도입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복합적 젠더폭력에 대응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해 온 여성 정책이 새 정부 대통령 공약에 다수 포함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정책 하나로 세상을 바꾸기 어렵지만, 경기도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명근 시장과 정구선·조승문 부시장, 실국소장, 산하 공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부서별 주요 성과 점검과 핵심 정책의 추진 현황,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코로나19 회복 지연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운영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 삶의 완성”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실질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105만 인구 돌파와 특례시 체계 정립 ▲20조 원 투자유치 조기 달성 및 25조 원 목표 상향 ▲지자체 최초 AI 박람회 개최 ▲복지·출산·보육 인프라 확충 등이 언급됐다. 또한 ▲14개 노선 광역철도 구축 ▲64km 내부순환도로 추진 ▲동탄 트램 적기 착공 ▲4개 구청 체제 본격화 등 교통·행정 인프라 강화도 핵심 과제로 소개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3년은 단순한 행정이 아닌 화성의 전환점”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둔 혁신과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공직자 대상 학습 프로그램 ‘이목포럼’을 본격 가동하며 전략적 국정과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시청에서 열리는 이목포럼을 통해 정부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광명시 현안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가 출범시킨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와 연계해 정책 추진의 현실성과 연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6일 열린 이목포럼에서는 김주형 서울대 교수가 ‘시민참여’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향후 ▲7월 10일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장 ‘통합돌봄’, ▲7월 24일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재정정책’, ▲9월 11일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 ‘기본사회’ 관련 강연이 예정돼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해 온 기본사회, 사회적경제, 민생경제 정책은 새 정부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며 “중앙 정책과의 연결을 통해 지역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함께자람센터’가 24개소로 확대됐다. 시는 24일과 25일 각각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정원 35명),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정원 20명)를 개소하며, 촘촘한 돌봄망을 더욱 강화했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가 자체 명칭으로 운영하는 지역 중심 돌봄 공간이다. 소득이나 가정형태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을 모두 지원한다. 센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췄고, 각 센터에는 상주 인력이 배치돼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센터는 단순 돌봄을 넘어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생활 복지 거점”이라며 “돌봄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고농도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쉼터형 버스승강장’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공도읍 안성방향 공도중학교 인근 승강장을 시민 휴식이 가능한 쉼터형 승강장으로 교체해 준공했다. 승강장은 경사로와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환경과는 쉼터형 승강장 내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냉·온열의자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으로, 기존 수동 관리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성과 행정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덕면 중앙대학로 약 1.6km 구간에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도 오는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 맞춤형 대기질 플랫폼도 올해 11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5일 향남읍에 조성된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환영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미영, 김경희, 명미정, 송선영, 유재호, 이용운, 오문섭 의원 등 총 9명의 시의원이 함께했다. 화성시장애인체육회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도 자리했다. 배정수 의장은 “2009년 공모사업부터 16년간 센터 개관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반다비체육센터가 포용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수중운동실, 보치아·골볼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탈의실 등을 갖춘 통합형 체육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성시의회는 향후 장애인 체육 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