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6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추경예산안은 수정 가결됐다. 의원발의 조례안 중에는 ▲수원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조례안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조례안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차장 조례 등 일부는 수정 가결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공유재산 관리,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행정품질 개선, 축제 관람객 편의 제안 등 다양한 시정 제언이 나왔다. 오세철 의원은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위원 사·보임, 예결특위 구성, 인사청문특위 보임 등도 원안 가결됐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은 부결됐다. 다음 회기인 제394회 임시회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강선·분당선 연장 등 용인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23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과 24일 노사민정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용인은 수도권과 중부권, 강원권까지 연결 가능한 철도망을 갖출 것”이라며 7개 철도사업을 중심으로 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핵심은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용인 신봉·성복동~수원~화성 봉담) 신설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읍) ▲용인경전철 광교연장(기흥역~흥덕역~광교중앙역) ▲동백~신봉 경전철 신설(동백역~GTX구성역~성복역~신봉)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동탄부발선(동탄~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이천 부발)과 평택부발선(평택~안성~용인 원삼~이천 부발) 등이다. 이 시장은 "이들 노선이 모두 실현되면 수지·기흥·처인 3개 구간이 철도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용인의 교통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B/C값 1.2로 경제성이 입증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용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양산동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4일 구 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도로 사업은 양산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한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입주 전 교통망을 우선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을 적용해 기반시설을 조기에 정비하고 있다. 신설되는 도로는 총연장 약 59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세마동과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를 잇는 간선축이다. 향후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교통량 분산 효과와 지역 내 이동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공동시행 협약, 시의회 의결,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본격 공사 착수를 위한 현장 준비에 돌입했다. 준공 목표는 2026년 말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는 시민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를 맞아 사고 현장에서 열린 ‘1주기 추모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번 위령제는 사고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 주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불교 전통의례 형식으로 헌화·헌수·회향 순례 등을 포함한 공양의식이 거행됐다. 정 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유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시민과 이주노동자가 모두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대응 전 과정을 담은 백서 제작 ▲고위험 사업장 파악을 위한 화재위험지도 구축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공장 화재 대응 비상근무체계 확립 등 다각도의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재난대응과 및 사고대응팀, 노사협력과를 신설해 조직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사고 현장 인근에 추모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3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삶과 밀접한 주요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김상수 의원은 최근 발생한 동탄 데이트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여성안전 체계 전반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보호 중심 대응 시스템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여성안전 전담 협의체 구성 ▲제도적 개혁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화성시의 사전 대비가 시급하다”며 ▲전담조직 설치 ▲조례 정비 ▲시민 홍보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오문섭 의원은 2024년 기준 시의 잉여금이 6839억 원에 달하며, 이 중 60%가 이월금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기별 사업 점검 및 반복 이월 사업 구조 개선, 성과 연계 평가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송선영 의원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훼손 사례를 지적하며, 재난 상황 중 휴가 사용 및 정치 성향 교육 강사 초청 등을 문제로 들었다. 이어 “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6월 23일, 안성맞춤랜드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같이파크’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첫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같이파크는 반달마당 위쪽 부지에 약 2억2800만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전체 면적은 약 4320㎡(1,307평)에 달한다.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분리돼 있으며, 목줄 없이 뛰놀 수 있는 ‘오프리쉬존’을 비롯해 음수대, 벤치, 그늘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반려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펫티켓 교육, 반려견 어질리티 운동회, 반려생활 기초교육,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에는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이 약 1만 4천 마리에 이르며, 관련 업종도 100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반려동물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안성맞춤랜드는 반려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으나 반려견이 자유롭게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같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기획전시 ‘한반도를 수호한 도시, 오산’을 개최하고, 오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평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21일 개막해 내년 5월 11일까지 약 11개월간 장기 전시로 운영되며, 오산이 한반도 국방과 평화의 중심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교통 요지로서 오산의 지리적 특성 ▲세람교 중심의 국방·물류 기능 ▲세마대 전설과 독산성 전투 ▲성리학 정신 계승을 상징하는 궐리사와 성적도 ▲6·25전쟁 초기 죽미령 전투와 오산의 평화 상징으로서의 역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유엔군 초전기념비, KSC 안내판, 봉학교비, 변응성 선정비 등 국가·향토유산이 전시되며, 독산성 출토 유물, 이충무공전서,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이 기증한 군용품 등 희귀 실물 유물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 연계 체험으로는 성적도 목판 인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역사 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오산이 단순한 통로가 아닌 수세기 동안 한반도를 지켜온 수호의 길목이었음을 보여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결혼 장려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24일 NH농협은행과 결혼장려 매칭저축사업인 ‘연지곤지 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통장 사업 신청 시민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추진 체계를 공식화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를 시 정책으로 발전시킨 사례다. 청년 유입률과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시가 매칭 비율 1:0.3으로 최대 9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2년간 유지 시 최대 936만 원의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모집정원은 700명이며, 지난 5월 접수 결과 1710명이 신청하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장 개설·계좌 관리, 참여자 저축 계좌 운영, 시 매칭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의 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보라 안성시장)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중남미 지속가능발전 선도국 코스타리카를 공식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대표단은 제1부통령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를 예방하고 지속가능발전·사회적경제 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협의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3개 기초단체장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코스타리카 대외무역투자진흥청(PROCOMER), 관광공사(ICT) 등 핵심 기관 및 주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방문하고 생태보전과 지역주민 상생을 접목한 발전정책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2017년부터 양국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2018년 코스타리카 영부인 방한, 2019년 한국 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 2021년 알바라도 당시 대통령의 국빈방한 중 지방정부 만찬 참석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코스타리카는 국가 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광교스포츠센터 내 복합청사 형식으로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24일, 복합청사 건립 계획을 밝히며 행정과 생활체육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시설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청사 후보지는 지난 18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광교스포츠센터로 최종 결정됐다. 광교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정으로 상현3동 숙원사업이던 스포츠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설명회에는 상현3동 청사추진협의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통장단, 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청사 후보지 선정 과정과 계획에 대해 시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복합청사 확정으로 행정과 체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현3동 주민들이 하루빨리 광교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3일 정남면 YBM연수원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의 노고를 축하했다.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용운·송선영 의원 등 시의원과 선수단, 관계자 약 200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3연패는 화성시가 경기도 최강 체육 도시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우수 선수들과 숨은 조력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검도는 3년 연속 종목 우승, 수영은 2연패로 종목별 경쟁력을 입증했다. 육상과 소프트테니스 2위, 축구·우슈·사격·바둑 등은 3위를 기록하며 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선수 육성정책을 강화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복지와 생활, 도시환경 전반에서 시민 체감 정책을 대폭 확대하며 일상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시민 돌봄 정책 ‘수원새빛돌봄’은 대상과 범위를 대폭 확장해 총 7대 15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소득 기준을 기존 75% 이하에서 120% 이하까지 확대하고, 식사배달 서비스는 전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 연령 지원 체계도 새롭게 도입했다. 자활사업은 ‘라라워시사업단’ 등 특화 사업단을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강화했고, 전국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새빛하우스 사업은 올해 2천호 지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내년 3천호까지 상향 조정됐다. 수원휴먼주택, 셰어하우스 CON, 긴급지원주택도 주거 안정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청소년·청년 정책도 눈에 띈다. 청개구리스펙(SPPEC), 뮤트, 새빛호스텔, 1만 봉사발자국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됐으며, 1인가구 고립 해소를 위한 ‘쏘옥(SsOcC)’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종합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교통 서비스는 ‘똑버스’ 운영 지역이 평동·입북동 등으로 확대되며 수요응답형 교통을 정착시켰고, 수원 ITS 아태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