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16에 정식 개관했다. 청년들의 창업과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47억여 원(도비 18억6000만원, 시비 28억6511만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75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댄스실, 공유주방, 야외테라스, 다목적공간 등을 갖췄다.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청년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밴드 공연과 제막식, 시설 라운딩 외에도 특강, 캐리커쳐, 반려돌 만들기 등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청년1번가가 청년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2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 위기 속 청년을 지켜야 한다”며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역성장 속에서 위기에 처한 청년에게서부터 민생 회복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2월 ‘그냥 쉬었다’고 답한 청년이 50만4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기회 부족과 치열한 경쟁으로 좌절을 겪는 청년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기본소득, 면접수당 등 과거 정책의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기도형 청년정책을 설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통령 공약 중 청년미래적금, 구직급여, 공공분양 등을 경기도가 우선 실현 가능한 과제로 삼아 즉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정부의 ‘K패스’처럼, 도가 ‘The 경기패스’로 발전시킨 사례를 들어 청년 공약도 도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청년을 방치한 사회는 퇴보한다”며 “경기도가 먼저 나서 공정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사업도 대폭 확대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3월부터 3인 1조 10개 조(총 30명)로 산업안전지킴이를 운영, 관내 5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전기, 유해물질 등 분야별 맞춤형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5130건 이상 점검을 목표로 하며,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화성시는 또 기존 6명이던 노동안전지킴이 인력을 8명으로 확대하고 2인 1조 4개 조를 구성해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계절별 위험 요인과 취약공정 대상 계도 활동과 함께 안전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화성의 정책이 전국 확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외에도,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함께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에 착수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남양, 송산, 마도, 서신, 비봉, 매송, 새솔 등 서부권 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 중인 교육정책과 사업들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 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학부모들은 ▲화성교육지원청 서부권 이전 ▲어린이 교통안전 인프라 확대 ▲폐교 위기 극복 위한 지역 특화 교육 ▲과밀학급 해소 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은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장안구 조원동 733-4 일원에 조성 예정인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의 건축 설계 공모에서 ㈜에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토담 21의 공동 응모작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은 현장 특성과 도시 환경을 고려해 외부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적절히 배치하고, 실내 구성과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연면적 2992.79㎡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구)보훈회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기능을 통합하고, 문화·교육·여가 공간을 집약해 주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조원1동에 실질적인 주민 소통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련 사료의 체계적 수집에 나섰다. 도는 26일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술 인터뷰, 자료 수집, 전시, 영상 제작 등 독립운동 기록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수행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의 구술 사료집 발간과 유물 기증·전시회 개최, 독립운동사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사료의 보존과 활용 기반 마련에 방점을 뒀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사료 수집은 독립운동사의 정리이자 유공자 후손과의 연대 복원”이라며 “향후 조성될 경기도 독립기념관의 핵심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를 포함한 19개 관련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 계승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정책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고도화, 365일 정신응급 대응 체계 구축, 안산형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시민 체감형 행정 성과를 대표 정책으로 소개했다. 또한 미래 대비 정책으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 ▲안산선 지하화 추진 ▲복합시설 유치 및 인재 양성 기반 확충 등이 보고됐다. 최근 1년간 총 63건의 외부 기관 수상 실적도 함께 발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체감 가능한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6대 핵심 어젠다를 중심으로 안산을 미래 산업과 삶의 질이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의 최종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안산시가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안산시는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후보 도시 명단에 포함됐다. 안산시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다문화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플랫폼을 제안하며 혁신적 도시 문제 해결 모델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본선 진출 도시로 선정돼 미화 5만 달러(약 6800만 원)를 지원받는다. 안산시는 향후 웨비나, 아이디어 캠프, 전문가 협업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내년 1월 최종 25개 우승 도시 선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 시 100만 달러(약 13억 6천만 원)의 상금과 정책 실행을 위한 글로벌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경기예술성장학교’의 신입생 모집을 27일부터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이며, 성악·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 등 6개 분야 총 15명을 선발한다. 선발은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후, 2차 실기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7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5주간 집중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경기필하모닉 수석단원 등 전문가들이 맡으며, 마스터클래스, 향상워크숍 등 무대 실전 중심의 교육이 제공된다. 활동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NEIS)에 등재돼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준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예술을 향한 청소년의 첫걸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 미래산업의 핵심축이 될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며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형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 B3블록 대토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1761㎡ 부지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공정률은 6월 기준 27%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 8500억 원이 투입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용 2만2천 명, 6조 원 규모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민선8기 핵심사업이다. 제2자유로 지하화(1.06km) 사업도 병행 추진돼 산업단지 내 일체성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 유치 성과도 가시화됐다. 고양시는 바이오, 콘텐츠 기업 등과 MOU·LOI 110건(총 77만㎡)을 체결해 산업시설용지(31만㎡) 대비 246%의 투자의향을 확보했다. 투자기업에는 '고양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른 토지매입비,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및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적용된다. 시는 향후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AI와 바이오 산업을 양축으로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지정 1년을 맞은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연구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AI 융합 기반 구축 등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단일 바이오 기업 최대 투자…2.2조 종근당 유치 지난 6월 10일, 시는 종근당과 2조 2천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국내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 중 최대 규모로, 배곧경제자유구역 내 약 8만㎡ 부지에 연구·실증·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융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종근당은 지역 주민 우선 고용, 서울대 시흥캠퍼스와의 인재 연계, 임상 연계 시스템까지 포함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협약에 명시해 주목받았다. 서울대병원 착공…'한국형 보스턴' 시흥에서 현실화 2023년 9월, 시흥시는 서울대·경기도와 ‘글로벌 의료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 총장 직속 ‘SNU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그 핵심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올해 착공되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진료와 임상, R&D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용인 시민과 만난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이번 공연이 《지킬앤하이드》의 용인 첫 무대이자,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투어 일정 중 하나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성록과 최재림이 지킬·하이드 역을 맡고, 윤공주·아이비·린아 등이 루시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1525석 규모의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NOL티켓 또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