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는 30일 보건·복지·환경·재난·안전·교통·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병·의원 168곳과 약국 324곳이 지정·운영되며, 명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1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과 응급의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장묘시설·전통시장 등 14곳에 모범운전자회가 배치되며, 도로전광판 58곳과 버스정보안내기 1250곳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 103곳은 무료 개방되고, 전통시장 방문객은 주정차 한시적 허용 혜택을 받는다. 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업체 휴무일(10월 5~7일)을 고려해 4일과 8일을 집중 수거일로 지정하고, 무단 투기 우려 지역을 순찰한다. 주요 하천의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시는 또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시민은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환급을 원하면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가공식품이 환급 대상이다. 다만 일반 음식점 구매, 제로페이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가 해당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 지원을 넘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와 푸치니의 명작으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Tchaikovsky & Puccini <운명과 사랑, 세기의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는 윤승업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필하모닉의 정기 무대다. 전반부에는 ‘운명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Op.64)가 연주된다. 갈등과 고뇌에서 환희와 승리로 나아가는 서사가 웅장한 관현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후반부는 서거 100주년을 맞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속 아리아들로 구성된다.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을 담은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서정성과 감정의 절정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필의 무대가 상반기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공연 역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 예매는 10월 1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다시 한 번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문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복지부가 1년 9개월째 결정을 미루면서 509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성남시의료원이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되려면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위탁운영 승인과 장관 면담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23년 11월 복지부에 위탁운영 승인을 신청했지만, 복지부는 승인 기준과 절차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보류해왔다. 그 사이 성남시는 조례 개정, 시의회 동의, 수탁병원 공개모집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성남시의료원과 서울의료원을 ‘권역 내 다층 진료기능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 인력과 역량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청년 친화형 문화공간을 내세운 ‘미디어광장’을 열고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29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서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미디어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입주기업 대표, 근로자,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미디어광장은 대형 미디어월과 프로젝션 열주를 비롯해 야외 휴게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지난 50년간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주춧돌”이라며 “업무가 끝난 뒤 불이 꺼지는 모습이 늘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디어광장을 중심으로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볼거리를 조성해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성남하이테크밸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장식은 성남시립예술단의 국악연주와 합창으로 문을 열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미디어월 점등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9일 시흥시에서 열린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경기 서남부에서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으로 2029년 개원 예정이다. 진료와 연구가 결합된 첨단 융합형 병원으로 운영된다. 착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 시민은 더 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고, 세계적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의료환경 변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첫 삽이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개원까지 모든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가 ‘찾아가는 건강증진·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첫 현장은 27일 안산 다문화어울림공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이주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교육과 나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현장 학습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아주대학교 간호학과와 협력해 진행됐다. 단순한 강의 중심이 아닌 ‘참여·체험형 교육’을 통해 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시에 ‘사단법인 희망그림’이 주관한 자선 바자회가 병행돼, 교육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 체험은 성교육, 중독 예방, 신체 건강, 귀 건강, 눈 건강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뉘었다. 성교육 부스에서는 ‘AI 신생아 돌보기’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터 아기를 안아 기저귀를 갈고, 수유·트림을 실습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아기의 탄생 과정과 임신·출산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중독 예방 부스는 술·담배·마약 예방 자료 전시와 함께 폐활량 측정, 금연 서약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체 건강 부스에서는 신체 지표 측정과 정신건강 분석이 진행돼 학생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9일 시흥 배곧동 건립 부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첫 공식 행사다.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시·도의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들어선다. 부지 면적 6만7505㎡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800병상과 27개 진료과를 갖춘다.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원 시 지역 내에서 충족되지 못한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주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기능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연구소와 연계해 데이터 기반 연구,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등 첨단 의료 분야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추석 연휴(10월 3~9일)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대책은 ▲빈틈없는 안전체계 ▲이웃사랑 실천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문화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으로 구성됐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 53곳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복지 대책으로는 노숙인 무료급식 운영과 결식 우려 아동 3200여 명에 대한 급식 지원이 포함됐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수원역·버스터미널 집중 청소, 상수도 긴급복구반 운영, 성수품 관리·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문화시설도 정상 운영된다. 화성행궁은 추석 당일(6일) 무료 개방하며, 수원수목원·수원박물관·수원시립미술관(행궁 본관)도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대책과 즐길 거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잇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9일 지곶동 일원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시삽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곶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꼽힌다.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조성되며, 60m 터널과 교차로 개선 공사가 포함된다. 시는 2026년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2027년 말 전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지곶동은 세교지구와 인접했음에도 직접 연결로가 없어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가장산업단지 입주 기업들 역시 물류 이동과 접근성 문제를 호소해왔다. 그러나 재정 부담과 절차 지연으로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지 못했다. 민선 8기 들어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되면서 사업은 본격화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지곶동과 세교지구 생활권이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 시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산업단지 물류 효율성도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방부가 29일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을 고시함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대상은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이매촌 진흥 등 11개 아파트 단지다. 해당 단지들은 기존 비행안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되면서 층고 3m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건축 가능 높이가 5층에서 최대 21층까지 상향됐다. 이에 따라 재산권 회복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적용 범위는 단지별 대지 일부에 국한되므로 실제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성남시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방부와 협의해왔다. 시는 자체 용역을 통해 5개 방안을 마련해 건의했으며, 지난해 10월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이어 올해 3월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변경안을 제출했고, 6월에는 완화방안을 공식 송부하는 등 적극 대응해왔다. 이번 고시는 이러한 성남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비행안전구역 조정으로 주민 재산권 회복과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치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찰서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윤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구 100만 명을 넘긴 도시에 걸맞은 치안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 12월 인구 100만을 돌파한 이후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경찰서 수는 현재 2곳에 불과해 수원(4곳), 용인(3곳), 고양(3곳) 등 비슷한 규모의 특례시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24년 11월 기준 화성의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1007명으로 전국 평균(391명)의 2.6배에 달한다. 동탄경찰서는 1인당 주민 수가 128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시는 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적극 알려왔다. 2023년 12월 경기남부경찰청에 공식 건의했고, 올해 2월에는 정명근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인이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어 2024년 11월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지난 9일에는 경기도지방경찰청 훈령 개정으로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 정원이 총 70명 증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