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노동절이 포함된 5월을 맞아 전 공무원에게 하루 특별휴가를 부여한다. 김동연 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로, 올해로 3년째 시행된다. 이번 특별휴가는 재난·재해 대응, 민원 처리, 공약 이행 등 주요 도정 과제를 수행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무원 노동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가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라 부여되며, 도정 업무 또는 직무 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있을 경우 도지사가 최대 3일의 특별휴가를 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현행법상 공무원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급휴일 적용 대상이 아니며,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등에도 관련 휴일 지정은 없다. 도는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휴가를 특정일로 일괄 지정하지 않고, 5월 중 자율적으로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 김동연 지사는 4월 30일 열린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공무원도 노동자이며, 도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장 쓰고 싶은 날을 선택해 쉬게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공무원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상권 소비 진작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원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상반기 마감 시 하반기에는 8월 중 재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청년(1985~2006년생) 중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다.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응시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로, 응시횟수와 신청 횟수 제한 없이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시험은 ▲어학 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이다. 이 중 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군포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자격 요건 및 제출서류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응시료 지원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에 본격 나섰다. 시는 4월 기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건물·수송·폐기물·농축산·흡수원 등 5대 분야에서 총 6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축 목표량은 1024.5천tCO₂eq로, 이는 20년생 나무 약 1억2천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시흥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556.3천tCO₂eq였다. 현재 수준의 배출이 지속될 경우, 2100년까지 지역 평균기온이 6.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 전환 핵심 분야는 건물과 수송이다. 시는 신축·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난방 연료의 탈탄소화를 추진한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대한다. 2017년 배곧신도시에 설치한 6.16MW 연료전지발전소 외에도, 시는 시흥물환경센터 부지에 4.84MW 연료전지발전소를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민이 출자한 햇빛발전소 9기 역시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친환경 차량 보급과 전철망 확충이 핵심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4월 3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특구 조성 및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동환 고양시장과 신현규 KTL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자유구역·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정책 협력 ▲AI 방산·양자컴퓨터·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R&D 및 기업 유치 ▲기술 실증·시험·검증 사업 협력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KTL은 연간 약 1만6000개 기업에 25만 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 55개국 190여 개 해외 인증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KTL의 시험·인증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 검증과 수출 경쟁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KTL과의 협력은 고양시를 미래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특구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규 KTL 본부장은 “KTL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6회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1분기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 2205억 원을 초과한 2512억 원을 집행했다. 이 중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990억 원 대비 1167억 원을 집행하며 177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평가로 시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2년 이후 누적 확보액은 총 3억2770만 원이다. 경기 침체에 대응해 ▲혁신적 재정 운영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운용 ▲세출 절감 재투자 등의 전략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 같은 전략이 이·불용액 축소, 순세계잉여금 비율 개선 등 여러 재정지표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투자 분야의 재정집행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청년들의 소규모 점포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33개 팀을 모집해 팀당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1억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23일까지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도담길 일대(모란 중심 상권 뒤편)에 1년 이내 창업했거나 창업 예정인 만 19~39세의 성남시민이다. 지원 업종은 상시 종업원 4명 이하의 음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 소규모 업종이며, 팀당 1~2명으로 구성된 33개 팀이 선정된다. 선발된 팀은 오는 11월까지 영업을 시작해야 하며, 이후 2년간 점포를 유지해야 한다. 사업화 자금은 점포 리모델링, 임차료, 마케팅, 제품 개발, 교육훈련 등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성남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4월 29일 초대 단장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5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 주재로 지난 4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창단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구단 조직 구성, 주요 인력 선임 계획, 연맹 가입 절차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축구계, 정치권, 지역사회 등 각계 인사 1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진철 전 포항FC 감독,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박성균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단장, 감독,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선임하고,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회의에서 “축구단 운영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시는 후원 유치, 외부 개입 차단 등 지원 역할에 집중하겠다”며 “시민 정서와 청소년 꿈을 연결하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창단 명칭, 홈구장(미르스타디움) 시설 개선, 시민 붐 조성 전략, 탄소중립형 경기 운영, 해외사례 벤치마킹 방안 등을 제안했다. 시는 7월부터 선수단 구성을 시작해 12월까지 영입을 마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최대 9대, 저소득층은 2대까지 보조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1일,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추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기준의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신청 차량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광명시 또는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 배기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은 기존 금액 외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광명시청 환경관리과 수질총량팀 또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5등급 차량 보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조우현)는 4월 30일 성남하이테크밸리와 중원구 일대 재정경제국 소관 시설 6곳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조우현 위원장을 비롯해 조정식, 이군수, 김보미 의원 등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전문위원, 관련 공무원이 동행했다. 위원회는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공사 현장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시립 동물병원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책 이행 실태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혁신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 공간 지원 및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융복합 기술지원 체계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와 ‘복합문화센터’ 현장에서는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청년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위원들은 이어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의 식품분석 지원 체계와 제조시설 모니터링 현황을 점검하고, 식품산업 기반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중원구에 위치한 ‘시립 동물병원’에서는 진료 시설 운영 현황과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확대 방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선 경선 참여 후 도정에 복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만나 6월 정례회에서의 민생 추경 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의장실에서 김진경 의장을 만나 “어제 간부회의에서도 추경을 도의회와 사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며 “저부터 직접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민생 추경이 시급하다"며 "잘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사전에 정책·예산을 조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협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차례로 만나 민생 중심 추경에 대한 여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 소통하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6월 정례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고영인 전 경제부지사의 캠프 참여와 관련해 “총괄 선대위원장은 현직 지사로서 맡을 수 없어, 고 전 부지사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례회 전 인선 관련 정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28일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돌입했다. 보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현경, 이은진, 조오순, 최은희 의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 방향과 세부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전문가의 강의도 함께 진행돼 특구 제도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경희 의원은 “화성특례시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속 방문 가능한 매력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총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로드맵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3건, 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예산안 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제안과 문제점을 쏟아냈다. 김정중 의원은 만안구 공실률 해소와 청년 창업 유도, 상인 지원 확대를 위한 실질적 상권 활성화 정책을 촉구했다. 특히 지하상가 직영 확대, 공공 배달앱 등 유통 플랫폼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영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보호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 동참과 실태조사, 민관 협력체계 구축, 전담 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의 급식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기준 마련과 예산 반영, 민간 후원 연계 확대를 요구했다. 김도현 의원은 FC안양 구단 운영 문제를 다루며, 출연금 100억 원의 안정적 지원과 사무국 인력·선수단 규모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장했다. 김주석 의원은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이 반영되는 ‘직무중심 인사정책’으로의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