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40분부터 5시까지 연꽃테마파크에서 가족 참여형 체험행사 ‘곤충 잡고(GO), 연근 캐고(GO)’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꽃테마파크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며 생태적 역할을 배우고,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직접 수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자연과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특산품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행사는 ▲곤충 탐험·곤충 관찰·곤충 캘리그래피·밀랍랩 만들기·힐링 오일 만들기 등 곤충 프로그램과 ▲연근 캐기·연 음식 체험·연꽃·연방 꽃다발 만들기 등 연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체험활동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 친화 문화 확산과 곤충 산업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연근 캐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특산품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가능하며, 2인 이상 가족 단위 125팀(총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이하는 5천 원이다. 신청은 행사 홍보물에 기재된 Q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2025년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다. 세대가 함께 참여해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시 속 농업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는 도시농업공원 3곳을 운영하며 15개 단체, 785세대가 텃밭을 일구고 있다. 또 어린이집·학교 방문 교육, 아파트 텃밭상자 보급, 주말농장 공동체 지원,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벼 및 농작물 수확 체험 ▲길놀이·단심줄놀이 등 전통공연 ▲전문공연팀 축하무대 ▲시민 화합 경연대회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 ▲농업·민속·전통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특히 벼와 농작물 수확 체험은 핵심 프로그램으로,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9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모집정보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2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6회 정기연주회 ‘맛있는 노래 : Songs of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998년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과 뮤지컬,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박정수의 지휘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동요, 팝송, 가요뿐 아니라 각국의 민속 음악까지 선보이며, 국경과 언어를 넘어선 다채로운 합창 무대를 펼친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가 특별 출연해 무반주 음성만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상세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다. 1인 최대 6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배정으로 좌석 선택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물량을 당초 2079대에서 4872대로 대폭 늘린다. 시는 시민 수요가 늘어나 올해 초 계획 물량의 80% 이상이 이미 소진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사업비를 314억 원에서 505억 원으로 증액하고 2793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종별 추가 보급량은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 ▲수소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40대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최대 880만원, 전기 화물차(소형 1t) 최대 1700만원, 수소버스 최대 3억5000만원, 수소 승용차는 3500만원 정액을 지급한다. 청년(19~35세)이 생애 최초로 전기 승용차를 구입하면 차종별 보조금 외에 28만~116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는 전기 승용차 구매 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신청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최근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2026 절기 들어 처음으로 가금농장에서 H5N1형 항원이 검출됐다. 아직 국내에서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는 AI 발생 농가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인체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AI는 감염 조류의 사체나 분변, 오염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접촉한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발열·기침·인후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결막염이나 안구 불편감만 보이는 사례도 보고됐다. 심한 경우 폐렴·급성 호흡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AI 발생 시설이나 지역 방문 후 10일 이내 발열·기침·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발생 시기가 확산되는 만큼 보건당국과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가칭)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의 공식 명칭을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시민 온라인 설문과 행정복지센터 의견 수렴,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르’는 용(龍)의 순우리말로 용인의 상징성과 기상을 표현한다. ‘휴먼’은 사람 중심·시민 중심 행정을 의미하며, ‘센터’는 복지·문화·체육·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복합공간을 뜻한다. 시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현수막 게시, 안내판·홍보물 적용, 관련 조례 개정, 교통 안내체계 정비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당초 5월 개관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조속한 개관 요청에 따라 한 달 앞당겼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명칭 확정은 시민과 함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명칭에는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담겨 있으며, 두 곳 모두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산업단지와 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도로 확충에 나섰다. 시는 25일 처인구 모현읍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구간을 정오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 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향후 산업단지 간 물류 수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용인에서는 국도 3곳, 국지도 5곳, 지방도 6곳 등 총 14개 노선에서 도로 건설과 확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도 17호선 평창사거리~양지사거리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5㎞ 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특히 국도 45호선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직결되는 노선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내 사업 기간이 3년가량 단축됐다. 국지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지도 57호선(용인~광주)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내년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중리IC~천리 원천교차로)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국지도 98호선 정수리 고개 구간은 도로 선형 개량 후 2026년 5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플랫폼시티와 연계한 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에 대한 재정·인력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국회예산정책처 주관으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정과 인력 보강을 제도화해 지방 차원의 기후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국민의 생명권·식량권·건강권·주거권 등 인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인”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제도개선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재정지원 제도화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 마련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각각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등과 함께 심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을 10월 1일 문을 열고, 15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광명문화원 2층에 마련된 역사관은 약 168㎡ 규모로, 상설전시실·보이는 수장고·실감영상실을 갖췄다. 상설전시실에는 4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며, 수장고에서는 전시되지 않은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감영상실에서는 광명의 대표 인물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된다. 보관 유물은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고문서 700점과 민속품 300점 등 총 1천여 점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경산 정원용이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궤장(几杖), 정인승 초상화, 김대덕 묘 출토 명기, 설월리 마을 최호천 지사 가옥 홍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정원용 초상화 복제품이 최초로 공개된다. 정원용은 19세기 대표 정치가로, 초상화는 후손이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뒤 한 차례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다. 광명역사관에서 처음으로 시민에게 선보인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정조친제민회묘시사실 현판’ 복제품도 전시된다. 정조가 민회빈 강씨의 무덤인 영회원에서 직접 제사를 지낸 사실을 기록한 유물로, 원본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이 내년 1월부터 읍으로 승격된다. 용인시는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2025년 1월 2일부터 양지면을 읍으로 승격해 관련 행정사무를 시작한다. 승격이 이뤄지면 용인시는 기존 4읍·3면·32동 체제에서 5읍·2면·32동 체제로 재편된다. 시는 양지읍을 비롯한 처인구 전역의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병행할 방침이다. 양지면의 읍 승격은 지난해 7월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민소통간담회에서 본격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양지면이 읍 승격 요건을 충족해가고 있어 빠른 추진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연구와 행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과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경기도를 통해 행안부에 승격안을 제출했다. 행안부는 현지 실사와 요건 검토 끝에 최종 승인을 내렸다. 읍 승격 기준은 인구 2만 명 이상, 시가지 지역 40% 이상 거주, 산업 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 등이다. 양지면은 인구 증가와 산업·상업 발전으로 요건을 충족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양지면 읍 승격은 주민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저출생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정책 성과를 국회에서 소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출생아 수 전국 1위, 화성형 기본돌봄’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섰다. 이 자리는 국회기본사회포럼(대표의원 박주민)이 주최한 2025 입법박람회 세부 세미나다. 화성시는 2024년 출생아 7,200명, 합계출산율 1.01명을 기록했다.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을 넘었으며 평균연령도 39.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불과 20여 년 전 인구 30만 명에서 현재 105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결혼부터 육아까지 생애주기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관련 예산은 4270억 원, 사업 수는 75개다. 결혼 단계에서는 청년 만남 프로그램 ‘화성탐사’와 신혼부부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을 운영한다. 임신 지원으로는 건강검진 12종과 난임치료비(최대 180만 원)를 지원한다. 출산 단계에서는 산모 검사비 지원과 출산지원금(첫째 100만 원~넷째 이상 300만 원)을 지급한다. 육아 단계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기리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 홍보에 나섰다. HU공사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융건릉과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 및 정조대왕능행차’를 알리기 위해 24일부터 ‘정조효문화제 테마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테마버스는 H100번(동탄2차고지~현대기아연구소) 노선에서 2대가 투입된다. 차량 외부에는 축제 홍보 문구가 부착돼 시민들이 일상적인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행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노선은 융건릉과 정조효공원을 경유해 축제 현장 접근성도 높인다. HU공사 측은 공영버스를 활용한 테마버스 운행으로 축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병홍 사장은 “테마버스를 통해 시민들이 행사 소식을 쉽게 접하고 축제 현장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영버스를 활용해 공익정보를 확산하고 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