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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시, MARS 얼라이언스 가동…AI 도시 적용 본격화

도시·기술·산업 잇는 실행 전략 구체화
제조 AI·로봇 확산 4자 협약 체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MARS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도시 적용과 제조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에 본격 나섰다. 단순한 협력 선언을 넘어 도시와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할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는 점에 이번 행사의 초점이 맞춰졌다.

 

화성시는 ‘MARS 2026 AI 투자유치 & 컨퍼런스’ 2일차 행사에서 전날 출범한 MARS 얼라이언스를 토대로 도시·기술·산업 분야별 실증 및 확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2일차 행사는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협력체계를 실제 정책과 산업 현장에 어떻게 구현할지에 초점을 맞춘 자리로 진행됐다.

 

전날이 협력 기반을 다지는 출범 성격이었다면, 이날은 도시 운영과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하는 실행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도시 세션인 ‘어반 AI(URBAN AI)’에서는 MARS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글로벌 기업 임원진이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반 도시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이들은 데이터 융합을 통한 공공서비스 고도화, 생활밀착형 서비스 적용 방안 등을 제시하며 도시 전반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실행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K-AI 시티 구현을 위한 현실적인 추진 경로도 함께 제안했다.

 

기술 1세션인 ‘테크 AI 1(Tech AI 1)’에서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현대자동차그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반 통합 모빌리티 체계와 도심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도심 환경을 전제로 한 실증형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과 자율주행 허브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도시 인프라와 정책에 어떻게 연계할지를 짚었다는 점이 핵심으로 꼽힌다.

 

오후에 진행된 기술 2세션 ‘테크 AI 2(Tech AI 2)’에서는 화성특례시와 화성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 확산과 경기남부권 AI·로봇 산업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 설명회도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도입·활용하는 방안과 관련 지원체계가 공유됐다.

 

또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연계 방안도 함께 제시되면서 기술 논의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혔다.

 

산업 세션인 ‘인더스트리 AI(Industry AI)’에서는 LG, 서강대, 화성시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화성시 제조기업의 AI 도입 방향을 진단했다.

 

기업의 AX 추진 방향, 도시 차원의 전략, 화성특례시 산업 생태계 진단과 육성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으며, AI 전환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기 위한 협력 구조와 실행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MARS 얼라이언스가 선언적 수준을 넘어 실제 도시 적용과 산업 확산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보틱스, 제조 AI 등 분야별 실행 방안이 제시되면서 AI 기반 도시 전환과 제조산업 AX 확산 가능성도 한층 구체화됐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MARS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시된 기술과 협력 구조가 실제 도시와 산업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화성특례시를 중심으로 AI 기반 산업 생태계를 확산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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