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정 주요 회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광명시 정책 라이브(LIVE)’를 운영한다. 시는 정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회의 과정을 지켜보며 정책 결정의 맥락을 이해하고 열린 행정을 체감할 수 있다. 중계 대상은 ‘GM 주간정책회의’와 ‘확대간부회의’다.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GM 주간정책회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50분 열리며, 부서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한다. 확대간부회의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8시 50분 열려 주요 시정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을 정책 과정의 진정한 동반자로 만들고, 투명한 공개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시민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참여자로 자리매김하는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중계를 시작으로 중계 대상 회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내부 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시는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2억8천만 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구축된 내부 신(新)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단독 구축 대비 예산을 50% 이상 절감했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도로법에 따라 상하수관, 통신관, 전기, 가스, 난방 등 지하 매설물 공사를 위한 인허가를 온라인으로 신청·처리·관리하는 체계다. 시는 새롭게 개설한 ‘도로굴착 공사현황’ 사이트에서 굴착 신청과 공사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도로굴착 예정·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불편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민방위 대피시설,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생활 밀접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행정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허가청인 두 구청은 신청기관별 연간 굴착계획과 굴착제한구역을 조회할 수 있어 중복 굴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굴착공사 정보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 데이터 개방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안양시는 그간 도로점용·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연휴 기간에 대비해 상록수·단원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고려대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단원병원, 사랑의병원, 한도병원, 동안산병원 등 6곳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연휴 중 운영하는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안산시청과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록수보건소, 단원보건소, 안산시청 당직실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인근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기도 콜센터(120)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응급의료포털과 모바일 앱 ‘응급똑똑’, 주요 포털 검색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에게 구매액의 30%,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급은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가능하며, 구매액 3만4천 원 이상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시 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수산동 내 59개 점포 가운데 44개 점포가 참여한다.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 등 다양한 품목이 대상이다. 참여 점포 명단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행사 기간 내 당일 결제한 영수증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또 시장을 찾는 고객 편의를 위해 10월 9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성수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도매시장을 찾아 질 좋은 수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0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마을축제를 선보인다. 대표 행사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7일~10월 12일) ▲2025 시네마 파크 콘서트(10월 2일) ▲수원수목원 가을 야간 프로그램 ‘밤빛 정원’(10월 3일~11월 1일, 주말 진행) ▲제2회 평등시네마(10월 24일) 등이 열린다. 마을 축제도 이어진다. ▲서수원다모여 축제(10월 10~11일) ▲호매실 매화축제(10월 11일) ▲매투라미 축제(10월 24일) ▲연무감골축제(10월 24~25일) ▲화서랑축제(10월 25일) ▲망포2동 국화예술제(10월 25일) ▲정자1·2·3동 달빛축제(10월 25일) ▲영통구민 화합 축제 한마당(10월 31일) 등 각 공원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수원수목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 ‘사람과 자연을 잇다’, 플리마켓 ‘가을모꼬지 장터’가 10월 31일 일월수목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광교산 등 8곳에서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 유아숲체험원 6곳에서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팔색길 행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웹 기반 상하수도 요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25일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웹 기반 상하수도 요금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새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16년간 운영해온 노후 시스템을 전면 교체한 것으로, 데이터 신뢰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 시스템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으로 고지서 QR코드 실시간 납부, 자동이체 실시간 신청·해지 등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은행 자동이체 처리 기간은 기존 3일에서 즉시 처리로 단축됐고, 고지서 납부 확인 기간도 최대 7일에서 하루로 줄었다. 또 요금 부과 처리 시간은 3시간에서 20분으로, 요금 감면 대상자 확인 절차는 4일에서 10시간으로 단축됐다. 수용가 번호도 기존 10자리로 단순화됐으며, 전국 모든 은행에서 급수공사비 등 기타 고지서도 QR코드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상용 데이터베이스 대신 오픈소스 DB를 적용해 약 3억 원을 절감했고, 9만 건이 넘는 주소와 계량기 데이터를 사전 정비해 안정적 이관을 마쳤다. 김종호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언제 어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상은 학술·예술·교육·지역사회봉사·체육·언론 등 6개 부문에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선정해 수여한다. 추천권자는 부문별 관련 단체·기관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경기도교육감과 수원교육장, 구청장, 또는 수원시민 50인 이상의 연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수원시에 거주하며 해당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개인이나, 시 소재 기관·단체·기업에서 3년 이상 활동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특별한 기여를 한 인사다. 다만 기존 문화상 수상자나 동일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추천 시에는 추천서, 공적조서, 현지조사확인서, 이력서, 사진,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11월 중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 추진방안’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는 26일 발표된 국토부 방안이 5개 신도시 가운데 성남시에만 구역지정 물량과 이월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조치라며 관련 법령 개정과 대체부지 재검토를 촉구했다. 국토부는 ‘생활권 내 이주대책 시나리오’를 근거로 성남시의 경우 2025년 예정 물량 1만2000세대를 반드시 같은 해에 지정해야 하며, 미지정분은 2026년으로 이월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고양·안양·부천·군포 등 다른 신도시는 연차별 물량 초과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남시는 이 같은 제한이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분당 재건축 사업을 위축시키는 모순된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성남시가 제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이주단지 대안을 정부가 거부한 뒤 이번 방안을 내놓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국토부가 성남시에만 물량 확대를 막고 이월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은 주민 권익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분기별 최대 4만 원, 연간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시내버스·마을버스·광역버스 이용 시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농협 발급) 사용액에 한해 환급된다. 환급금은 분기마다 신청인의 농협 계좌로 지급된다. 사전 신청은 11월 3일부터 시작된다. 첫 달에는 출생연도별로 신청 시기를 나눠 혼잡을 줄이고, 12월 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이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과 G-PASS 카드, 농협 통장을 지참해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34개 지점에서 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관내 농협은행 시흥시지부와 북시흥농협, 군자농협 등 지역 농·축협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 안정성과 신청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지원금이 소득으로 간주돼 기존 복지급여에 영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배곧라라초·중학교 학생들의 부족한 체육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배곧생명공원 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다. 라라초·중학교는 협소한 교지로 인해 운동장과 체육관이 각각 1곳에 불과해 법정 체육장 면적의 약 61%만 확보한 상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의 정상적인 체육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으며, 학교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간담회와 실무 협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했다. 학교 증축은 매몰비용이 커 현실성이 낮다고 판단해 배곧생명공원(근린공원) 내 공공체육시설 조성으로 방향을 정했다. 새롭게 조성될 체육시설은 풋살장, 농구코트, 러닝트랙 등으로 구성된다. 평일 주간에는 학생 수업 공간으로, 그 외 시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해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학교시설사업비 분담금 정산액 중 18억 원을 활용한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확정한 뒤 10월 조성계획 변경과 추경 반영, 11월 공사 발주 및 착공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체육시설 확충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과 공공이 함께 추진한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를 준공했다. 시는 25일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준공식을 열고, 경기도와 시민참여협동조합, 시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소는 경기도의 ‘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 모델로 평가된다. 발전소는 지방도 318호선 인근 공공 유휴부지 5788㎡에 조성됐으며 하루 907㎾의 전력을 생산한다. 총 사업비는 18억200만원으로 시가 3억9900만원, 협동조합이 9억1200만원을 부담했고, 도가 4억9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에너지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라며 “오늘 준공된 발전소는 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든 첫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성IC, 용인조정경기장, 용인실내체육관에도 제2·3·4호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준공과 함께 시민 출자자 모집도 시작됐다. 용인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이나 법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1계좌 1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출자가 가능하다. 모집 목표는 18억1000만원으로, 추가 발전소 건립 자금으로 활용된다. 출자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기흥 지역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관내 18개 중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2시간 50분 동안 통학로 안전, 교육시설 개선 등 학교별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다. 시는 2023년부터 학교장·학부모 대표와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 지금까지 총 13차례 진행됐으며,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9건의 건의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1건은 시가, 8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각각 검토하기로 했다. 시 소관은 ▲신갈중 후문 보행로 정비 ▲고진중 승하차 구역 설치·그늘막 설치 ▲송전중 방과후 교실 지원 및 교통표지판 정비 ▲모현중 보행로·자전거도로 설치와 버스노선 개선 ▲용동중 승하차 구역 조성 ▲헌산중 하수처리구역 후속조치 등이다. 교육지원청 검토 과제로는 ▲상갈중 다목적실 천장 개선 ▲영문중·태성중 도서관 리모델링 ▲용천중 체육관 건립 ▲태성중 통학버스 추가 지원 ▲헌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