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는 2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석산 일대에서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4월 5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겨울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반석산 산림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약 300그루의 나무 식재와 함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HU공사와 삼성전자, 지역 주민이 함께한 민·관·산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생태 보전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식목 및 플로깅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 및 산하기관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의 청렴 메시지와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공직자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절대로 안 되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언급하며, “보다 신속하고 명료한 행정처리가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서 이명순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갑질 온도계’ 도입,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 2002년 평가 시작 이래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재준 수원시장)와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송인헌 괴산군수)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염태영 의원(수원시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협의회는 경제, 문화, 관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유휴재산 활용 연수원 조성 ▲농특산물 홍보·판매 촉진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스포츠 교류전 개최 ▲체류형 쉼터 개발 ▲의료봉사 확대 등 협력방안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생활인구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이재준 시장과 송인헌 군수는 신정훈 위원장에게 '공동협력 활성화 건의문'을 전달하고, 공동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수원·용인·고양·창원·화성 등 5개 특례시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는 28일 오전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과 고도제한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시민협의회 소속 시민 10여 명이 참석해 군공항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현실을 반영한 정책적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소음 피해 보상 기준의 불합리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수원시 약 5만 명, 화성시 약 3만 명의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며, 수원·화성 지역 100여 개 학교에서도 심각한 학습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민간공항 소음 기준(75 WECPNL 이상)과 달리 군공항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 다수 주민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현실도 문제로 지적됐다. 고도제한 규제 역시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거론됐다. 현재 수원 58.44㎢, 화성 40.35㎢가 고도제한 구역에 묶여 있으며, 도시계획과 주택개발에 큰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실제 비행이 이뤄지지 않는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국방부에 요구했다. 조철상 회장은 "군공항 문제는 단순한 지방 현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국민 기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에서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계화성은 올해 상반기 내로 조성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조성계획 수립 현황, 파라마운트 IP 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시설물 명칭 등 주요 추진사항이 공유됐다. 스타베이 시티는 1단계 사업으로 2029년 테마파크 1차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을 포함한다. 이후 2050년까지 추가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 약 11만 개 일자리 창출, 70조6천억 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특례시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조성계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 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7일 새벽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발생한 대북전단 기습 살포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담은 풍선 8개를 부양했다. 풍선들은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떨어진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회수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북전단 살포자와 단체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즉시 송치할 방침이다. 도는 납북자가족모임의 행위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파주, 연천, 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군부대 외 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고 있다.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 설치된 상황실을 중심으로 특사경, 시군, 경찰, 자율방범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위험구역과 포천, 고양 등 접경지역까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기습 살포는 법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5일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중국·일본 3개국 대표단과 시민들이 참석해 문화교류의 의미를 함께했다. 개막식은 안성시 대표 전통공연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중국 후저우시의 무형문화유산 '벼이삭용춤', 일본 가마쿠라시의 전통 오페라 '노가쿠', 마카오의 광둥오페라(월극) 등 각국을 대표하는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벼이삭용춤은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공연으로 최근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마카오의 광둥오페라는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일본 노가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양식 중 하나로,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과 어린이 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하모나이즈와 거미가 무대에 올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외빈 대표는 "이번 개막식을 계기로 안성과 동아시아 국가들 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중·일 전통음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선수 1672명과 임원 421명 등 총 2093명이 출전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도는 41개 종목 중 24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롤러(17연패), 축구(11연패), 테니스(10연패), 택견(8연패), 씨름(4연패), 자전거(4연패) 등에서 독보적 성적을 거뒀다. 게이트볼, 농구, 승마, 우슈, 줄넘기 등도 각각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도는 종합성적 우수 시·도에 수여되는 '경기력상 1위'를 수상하며 대회 최강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성취상은 전라남도, 질서상은 경상북도가 각각 수상했다. 경기도는 종합우승 외에도 당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수영, 족구, 철인3종,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을, 배구, 볼링, 체조, 합기도, 핸드볼 5개 종목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로는 파크골프 종목의 이태로 씨(부산, 91)와 국학기공 종목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화성시는 114명의 선수(남 80명, 여 34명)와 61명의 임원 등 총 175명이 14개 종목에 출전했다. 화성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해 총점 3만6756점을 기록했다. 특히 게이트볼 종목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탁구 여자단식(CLASS1), 수영 접영 100m(S14 남자) 등 개인전과 게이트볼 남·여 혼성(스탠딩 OPEN)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 체육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땀 흘린 선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부부 A씨와 B씨에게 28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19일 승객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 서울 강동구에서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승객이 이동 중 목적지를 변경하고 도착시간을 반복 확인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검거를 이끌었다. 이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부부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약 3억8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두 분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 같은 시민들의 용감한 행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수 차단해왔다. 2022년에도 한 택시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검거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6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화성시민의날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가 25일부터 향남·매송 오토캠핑장에서 '다회용기 무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캠핑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HU공사는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대여·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현장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화성시환경재단은 다회용기 세척 관리, 진열·반납함 설치, 사업비용 부담을 맡아 실질적 실행력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체결된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HU공사는 화성특례시와 산하 기관들과 함께 생활 속 ESG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시민 참여형 친환경 모델 구축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HU공사는 공공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시민 밀착형 친환경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성특례시의 친환경 도시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 한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방송인 겸 지휘자 김현철 씨를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현철 씨는 오랜 기간 예능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대중과 소통해 온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이다. 최근에는 클래식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음악과 무대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클래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공연과 저서를 통해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 씨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오싹오싹 클래식’ 등 공연을 통해 평택시와 인연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평택페스티발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김현철 씨는 평택과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문화예술인”이라며 “홍보대사로서 평택의 매력을 친근하게 알리고,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창구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