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서비스 ‘타바용’의 운행 기간을 오는 8월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이달 종료 예정이던 ‘타바용’은 시가 2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운행 기간을 4개월 연장하게 됐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오는 7월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용인에서 열릴 예정인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타바용’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11월부터 정규 서비스로 전환됐다. 현재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관광지와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18개 정류장을 중심으로 운행 중이다. 이용자는 ‘타바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기준 1450원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시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향후 운영 지속 여부도 관광객 반응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아시아 축구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지역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기흥구 보정동에 조성된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용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의 설명을 듣고 표본 세대, 커뮤니티 시설, 지하주차장, 공용공간 등을 점검했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사 3명과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기술자 6명으로 구성됐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총 715세대 규모로,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5~6일 입주자 사전방문에서는 전체 세대 중 87.9%인 629세대가 참여해 총 1만9814건, 세대당 평균 29건의 하자를 접수했다. 주로 도배 오염, 가구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이었으며, 지하주차장 누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4월 9일 경기도가 실시한 품질점검에서는 옥상 드레인 점검구 미설치, 스프링클러 헤드 높이 부조화 등 39건이 지적됐으나, 중대한 하자나 집단 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소한 하자라도 사전 발견·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만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용검사 전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전 감독과 협력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을 오는 5월 13일 정식 개관한다. 개관 장소는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 리모델링 부지다. 시는 해당 시설을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복합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민간기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지역 학생 대상 골프 유망주 양성, 어린이·청소년 대상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 대상 북토크 콘서트, 시민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플리마켓 등이 포함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 공간 조성에 힘썼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 측과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개관으로 민간위탁형 체육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기업 제품에 ‘GM(Good Morning GwangMyeong)’ 브랜드를 적용해 지역상품화에 나선다. 시는 30일, ‘2025년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5개사를 선정해 제품 개선 및 브랜드 적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5월 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최종 기업을 선정한 뒤 7월까지 포장 디자인 개선과 선물세트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품 개선 후에는 GM 브랜드를 활용한 선물세트로 제작되며, 광명동굴 기념품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각종 지역행사 부스 등을 통해 판로가 확보된다. 제품 품평회와 소비자 의견 수렴도 병행해 시장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광명시는 오는 8월, 선정된 기업과 브랜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에서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GM 브랜드를 통해 광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5월부터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장용영 수위의식'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약 20회 열린다. 올해는 전통 무용 공연이 추가돼 볼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수원전통문화관 일대에서는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이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총 14회 진행되며, 저녁 시간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유산 교육·투어 프로그램 '일월동행(日月同行)'도 준비됐다. 이야기꾼과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해설과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5월 24일부터 10월 초까지 약 30회 운영한다. 사전 예약 필수이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또한, 수원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밤빛품은 성곽도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원전통문화관, 화홍문,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열린다. 8가지 야간 테마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과 의정정책추진단이 29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정담회를 열었다. 정담회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더민주·의정부2), 안광률(시흥1), 장대석(시흥2), 김종배(시흥4) 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똑버스 도입 및 확대 ▲신천·대야동 원도심 활성화 ▲물왕호수공원·양달천 수질개선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 ▲정왕본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복합체육관 건립 등 15건의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김진경 의장은 “시흥이 공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바이오, R&D, 해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경기도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광률 의원은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장대석 의원은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 등 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중심지화"를 요청했다. 김종배 의원은 "문화와 체육이 결합된 복합체육관 건립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단장은 “15건의 민생 현안을 도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확고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인천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의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최정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법률 분쟁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직원의 직무 수행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공동사업 계획·추진 ▲인력 교류 및 지원 ▲상호 홍보 및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부천·김포 지역을 포함한 도내 전 지역에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완성했다. 교육활동 침해 등 직무 관련 사안 발생 시 수사(조사) 초기부터 변호사 선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07명의 변호사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통해 손해배상금, 소송 비용, 물품 파손비, 긴급 경호, 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업무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민생추경 추진, 수출기업 지원, 안전사고 예방, 기후위기 대응 등을 중점 당부했다. 김 지사는 29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치 일정 중에도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도정을 챙기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추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지역화폐를 포함한 민생회복지원금을 적극 추진하고, 의회와 사전 협의를 충분히 거쳐 6월 정례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수출기업 지원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실을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광명 터널 붕괴와 고양 땅꺼짐 사고를 언급하며 “지하안전 조례 통과를 계기로 지하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에 소방본부와 안전관리실이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성과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기후보험 가입사업은 국내 최초로, UN 기후지도자에 선정될 만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기후정책 선도 사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전투기 오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기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촉 31명과 재위촉 49명 등 총 8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이재준 수원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촉직 위원은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조사·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정책 개발을 주요 임무로 한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경제, 복지·여성, 안전·도시, 환경·교통, 문화·교육, 자치·소통)로 조직돼 분야별 과제를 추진한다.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도 맡는다. 운영위원회는 분과 간 조율과 총괄 지원을, 특별위원회는 여러 분과가 연계된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기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면, 2기는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수원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함께 만들어달라"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서신면 궁평관광지에서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황금해안길은 제부 마리나부터 백미리, 궁평항을 잇는 총 17km 구간에 2.25m 폭의 해안데크, 쉼터,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약 46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전 구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은 해안길 단절 구간을 연결해 주요 관광지를 잇고,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화성시는 황금해안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관광 거점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황금해안길은 3개 테마구간으로 구성된다. 1구간(낙조경관길·5km)은 해넘이 감상 명소, 2구간(소금바닷길·4.5km)은 염전과 바다를 연결하는 제방데크길, 3구간(궁평관광길·7.5km)은 포토존과 관광시설을 갖춘 해안길로 조성된다. 시는 2025년 하반기에 1·3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2026년 3월 전 구간 개통과 함께 '황금해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둘레길에 적합한 브랜드 네이밍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황금해안길은 자연과 문화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서 당초 예산 대비 625억 원이 증가한 1조8,27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원구)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를 완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법령과 조례, 예산편성기준을 준수해 일반회계 5개 사업에 대해 총 14억7304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사업계획이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했다. 허원구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긴급한 복리 증진이나 재난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 집행기관은 정확한 예산 추계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심사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법률상담은 사고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명종합버스터미널 2층 광명시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과 상인으로, 휴업손해 등 영업보상 관련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이용은 광명시청 민원토지과로 전화 예약 후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붕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상인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행정·법률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 법무, 부동산 건축,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민원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