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주권 정부 지난 100일간 경제, 지방재정, 주택 정책, 남북 관계 등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년간 탈선하던 대한민국 경제가 정상 궤도로 돌아섰다”며 “윤석열 정부 시절 역주행했던 경제 정책을 마무리하고, 국민주권 정부가 본격적인 정주행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째,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관세 문제 해결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도민 99%가 소비 쿠폰을 받아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이 돌아오고 있다”며 “셋째, 내년도 확대 재정과 성장 투자 기대가 경제 심리를 회복시키며 국민 신뢰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 시절 교부금 삭감과 R&D, 어르신 일자리, 기후·사회적 경제 예산 삭감으로 지방정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교부금이 약 2조 원 늘어나 지방 재정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라며 “국민주권 정부가 사업비 예산을 정상화하면서 지방정부 운영과 국가 경쟁력 회복에도 기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가 11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대표의원 최정헌과 이찬용 의원이 참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연구진이 국내외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비교, 수원시 정책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와 시사점, 향후 정책 제언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 의원과 관계 부서가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정헌 대표의원은 “고령층 대상 포용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운영돼 온 점은 고무적”이라며 “시의회와 관계 부서는 현황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발전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구성·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진에게는 “수원시가 선택과 집중해야 할 지점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회는 최정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례, 김소진, 이대선, 이찬용, 최원용, 홍종철 의원 등 7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북수원 테크노밸리가 AI를 기반으로 한 자족형 15분 도시로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서 “이곳을 삶터·일터·쉼터가 결합된 혁신 단지로 만들고, 대한민국 최초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 도의원,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직주 분리가 문제였다면, 북수원은 주거·직장·여가를 15분 생활권으로 통합하고 돌봄 시스템까지 더한 진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6년 5월 착공, 2029년 말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조8천억 원, 면적은 14만1천㎡ 규모다.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일부 시설은 존치하고 나머지는 개발에 활용된다. 개발 콘셉트는 ‘이노링크 시티(INNO-LINK CITY)’로, 혁신과 연결을 의미한다. 도는 AI·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 연구소 등 미래산업을 유치해 과천~광교~용인~판교로 이어지는 국내 최고 AI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숙사 500호, 분양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백호수공원에서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놀자, 느끼자, 나누자! 자연 속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3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벌룬 공연, 현악 앙상블, 밴드 공연 등 무대 공연과 함께 시민 응원 메시지 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전통놀이,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 참여 아나바다 장터와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당신의부엌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와이, 수지신용협동조합, 용인공정무역협의회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광명 예술정거장 : 페스티벌 미리보기’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첫 공연은 12일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음 날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하는 ‘2025 페스티벌 광명’을 앞두고 마련된 사전 무대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두선정(DOO)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차례 진행된다. 9월 19일과 26일에는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인근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연계한 거리공연이 이어지고, 10월 3~4일에는 철산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청소년 공연이 펼쳐진다. 광명동굴과 도덕산 출렁다리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에서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버스킹이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청년·청소년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결합해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공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호흡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운영 실태를 비판하며 정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구조조정이나 폐지까지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2017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민간이 할 수 없는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민간과의 차별성 실패, 기능 정체, 위탁사업 환원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부족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 관리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위탁 환원 문제, 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노인인력개발원의 중복 문제 등으로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과 관련해선 출연금 감소와 운영비 증가, 후원금 수입 미흡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본예산에서 감액된 사업이 부활하면 강력히 문제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 인력 갈등 해소, 정규직 전환 등 근본적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검토하겠다, 개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주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개막일인 26일에는 윤별발레단과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오르며 서막을 연다. 27일에는 DJ 모쉬, 아나콘다의 EDM 파티와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우승팀 공연,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 공연과 ‘언제나청춘 콘서트’가 진행된다.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시민참여 공연에는 관내 동아리와 동호회 100여팀이 참여하며, 댄스 배틀·랜덤플레이댄스·댄스 워크숍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춤 관련 전시·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이 운영되며,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돼 취약계층 참여 기회를 넓혔다. 개막일 저녁 평촌중앙공원에서는 500대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양춤축제는 2000년 시민축제로 시작해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4년 연속 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9일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예술단체와 지방정부가 직접 맺은 첫 사례로, 수평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공연 정책 개발과 자문 ▲콘텐츠와 프로그램 연계 확대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문화예술사업 추진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흥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호 단장은 “국립예술단체가 지역과 함께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오는 20~21일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를 개최하며,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 공연과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아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7일 오후 3시 4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총 18개 팀, 350여 명의 시민이 기획부터 공연까지 직접 참여하는 ‘시민 주체형 퍼레이드’다. 음악,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축제를 지향한다. 재단은 시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사전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페이지 댓글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응원 도구 3종 세트(응원막대·클래퍼·부부젤라)를 제공해 현장 호응도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첫 공식 퍼레이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적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이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향후 시민 참여 범위를 확대해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발을 이끌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동시간을 98분 단축해 교통 인프라 혁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 “경기도의 힘으로 추진하겠다”며 “개발 이후 교통을 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교통망을 깔겠다. 국민 펀드를 활용하는 최초의 도로로 교통 대변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사이 동서축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총연장 42.7㎞, 총사업비 2조506억 원 규모로 고양·파주·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를 연결한다. 도는 도민참여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개통 목표는 2034년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북부 공간구조는 기존 4개 격자형에서 8개 격자형으로 세분화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고양 원당동~남양주 진접읍 구간은 통행거리가 78㎞에서 51㎞로 줄고, 통행시간은 2시간 22분에서 44분으로 단축된다. 경제효과도 예상된다. 응급환자 이송시간 단축, 관광지 접근성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