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여주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열고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주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열고 당내 결속력 강화와 정책 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정책위원장, 유영일 수석대변인, 이석균 기획수석 등 4기 대표단 전원과 소속 의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의 특강으로 시작해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최유성 경기도당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박원규 여주대 교수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국민의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정책 교육에 집중했다. 또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양향자·김민수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이 현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하며 “단일대오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희망이 움트는 의회 본연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늘을 그리고, 책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기념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백 호빵」, 「벚꽃 팝콘」의 저자 백유연 작가와 이루리 작가가 함께하는 북토크가 마련된다. 두 작가는 그림책 속 따뜻한 삶의 이야기와 예술적 감성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김중석 작가는 대형 캔버스에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어린이 독서골든벨’,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도슨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 작가 응원대회 ▲그림책 놀이터 ▲360도 회전 포토존 ▲내 마음대로 드로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세부 일정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책문화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토교통부의 수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갑작스러운 조치로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표준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허가대상 기준 ▲신청 절차 및 구비서류 ▲실거주 의무사항 ▲예외 인정 범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수지구청 내 ‘토지거래허가 대응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가 대상 여부, 신청 절차, 실거주 요건 등에 대해 전화와 현장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혼란을 덜고 실수요자와 정비사업 추진 지역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가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남원·구례·담양 일원에서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착안사항 발굴과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실무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의원들은 지방자치 발전 방향과 예산 심사 기법 등 실무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의정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와 예산심사 역량을 한층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위험성 평가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 추락, 시설물 파손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전면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캠핑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세밀히 검토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캠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 중 취급시설을 보유한 22곳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진단과 관리체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64곳 중 24곳을 점검했으며 올해 나머지 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다. 점검 항목은 ▲취급·저장시설 안전관리 실태 ▲관리자 지정 여부 ▲사고 대응체계 ▲전달·보고 절차 등으로, 조사 누락 사업장에는 재방문을 통해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0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화학사고 예방과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사업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한 달간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율을 15%로 확대한다. 시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5만 원을 추가 지급해 총 11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같은 기간 지역화폐 결제금액(인센티브 제외)의 5%를 즉시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캐시백은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국가적 소비 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보유 한도를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다. 10월 29일 기준 지역화폐 발행액은 24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5% 증가했다. 시는 지난 7월 충전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9월에는 1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발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1월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 존중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교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성 우주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설채현 수의사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 홍보 및 길고양이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반려동물 올림픽 ▲견로잔치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무료 반려동물 건강상담·행동교정 상담,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해충방지제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라며 “시민 모두가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의 대표 상권 모란오거리가 단 하루,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모란오거리 쌈지공원 중앙무대 일대에서 시민참여형 거리축제 ‘잇플:모란 어드벤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골목이 하나의 놀이동산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모란오거리 일대를 탐험형 어드벤처 공간으로 꾸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힙스토어 오디션’ 참여 상인과 성남시 청년상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담길 상인’이 협력해 구성한 ‘모란 크루’가 팝업스토어를 운영, 로컬 브랜드 제품과 굿즈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야장 분위기 속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 △‘모란 크루’의 팝업스토어와 굿즈샵이 열리는 ‘아일랜드 존’, △모란오거리 숨은 상점을 탐험하는 ‘원더랜드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가 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올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이 되는 해다. 1995년 주민의 손으로 단체장과 의원을 직접 선출한 첫 지방선거 이후, 기초자치의 맏형 수원시는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며 ‘시민자치의 상징 도시’로 성장했다. 도시 발전의 궤적과 시민이 꼽은 10대 장면을 통해 수원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전국 최대 규모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한 수원 2025년 9월 기준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의 인구는 123만 명, 면적은 121.09㎢에 달한다. 이는 전국의 0.14%, 경기도의 1.2%에 해당하며, 인구밀도는 1㎢당 1만159명으로 경기도 평균의 7배에 이른다. 1960년대 이후 수원은 급격한 도시 팽창을 거듭했다. 1960년 23.35㎢였던 도시 면적은 5배 이상 늘었고, 등록 차량 수는 1969년 1282대에서 2023년 56만9460대로 폭증했다. 도로 길이는 53.6㎞에서 963㎞로 18배 늘어났다. 민선자치 부활 이후 시민 생활의 변화는 한층 두드러졌다. 1995년 13만 호였던 주택 수는 2023년 40만 호로 3배 증가했고, 아파트 비율은 45%에서 74.9%로 높아졌다. 1인 가구 비율도 12.3%에서 36.2%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