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부권 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 성장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으며, 국방부는 국내 산지·구릉 지형을 고려해 건축 규제를 완화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에서 ‘자연상태의 지표면’으로 바꾼 것이다. 경사지에서도 제약 없이 건축이 가능해졌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완화로 비행안전구역 내 개발 제약이 줄어들면서 동부권(병점·안녕동)과 남부권(장안·양감·향남읍) 등 총 88.4㎢가 직접적인 수혜를 본다. 시는 동부권 약 30㎢, 남부권 약 20㎢에서 각각 3만 세대 이상 추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동부권에서는 최대 3만7천 세대 규모의 인구 수용이 가능해져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구상인 ‘성장 발전 주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고도제한 완화는 규제 완화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도시정비와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용역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평화열차’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12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임진강역까지 이동하는 ‘평화통일 기원 열차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모형에 태극기를 꽂고 대형 태극기를 들고 걷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이 강사로 나서 일제강점기부터 남북 분단까지의 역사 흐름을 설명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도라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 민통선·DMZ 지역을 탐방하며 분단 현실을 체감했다. 한 시민은 “도라전망대에서 본 북녘은 평화로웠지만 철책은 긴장을 상징했다”며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평화주간행사, 평화마라톤대회, 국제 고속철도망 구상 등 다양한 평화 정책을 이어왔다”며 “국민주권정부의 화해·협력 기조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평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통해 7개 기관에서 총 31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일 오후 5시까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채용 기관별 인원은 수원도시공사 9명, 수원시정연구원 1명, 수원도시재단 5명, 수원문화재단 6명,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8명, 수원FC 1명,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명이다. 필기시험은 11월 1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공통과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관별 전문 과목도 포함된다. 합격자는 11월 12일 오후 2시 발표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11~12월 중 서류·면접 전형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수원시는 2020년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도입해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지원자는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0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식품 명인과 기업들이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개막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 정윤경 부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구송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경기도회장 등과 도의원, 관계자, 도민이 참석했다. 전통식품 명인 5명과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삼색 가래떡 커팅식, 포토존 운영,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전통식품은 특색 있는 맛과 향뿐 아니라 건강식으로서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식품의 가치 확산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송회 회장은 “경기도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며 “생산 현장에서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11일까지 이어지며, 농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저연차 공무원(입직 1~5년 차)의 퇴직률이 최근 2년간 뚜렷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8.7%에 달했던 저연차 퇴직률이 2024년 30.8%, 2025년 24.1%로 줄었다. 전국적으로 5년 이내 공직 이탈이 늘어나는 상황과 달리, 수원시는 민선 8기 이후 실질적인 인사·복지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저연차 공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직만족도 조사를 정례화하고, 개선 과제를 실행하는 조직만족도 향상 방안을 운영했다. 신규 공직자 입문 교육과 ‘멘토-멘티 수당’을 신설해 소통 기반 조직문화를 확산했다. 또 정원 조정으로 승진 적체를 완화하고, 성과·데이터 중심의 인사제도를 적용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다. 젊은 직원들의 생활 여건을 반영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20만 원 증액하고, 국외 문화탐방(연 60명), 악기 교습비 지원(최대 30만 원) 등 다양한 후생 제도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을 버티는 공간이 아닌 함께하고 싶은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퇴직률 감소를 넘어 미래지향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 후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납기 내 징수율은 전년 대비 6.5%포인트 상승했으며, 자동차세 1기분 6.3%P, 등록면허세 3.1%P, 재산세 1기분 2.4%P 등 다른 지방세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147억 원을 납기 내 추가로 징수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지난해 11월 도입됐으며,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대상자 본인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 납기 3~4일 전 알림으로 고지서 분실이나 납부 지연을 방지하고 체납·가산세 민원을 예방한다. 또한, 전자고지 도입으로 고지서 재발급 및 우편 발송 비용을 연간 4억6000만 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 지난 8월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6종 전자고지 대상을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군소음 보상금 통지 등 18종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인지하며 징수율이 향상됐다”며 “앞으로 맞춤형 전자고지 등 편리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66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653억 원과 특별회계 7000만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안전망 강화를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경제 조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국정과제와 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서울 동부권으로 직결되는 시민 전용 시외버스 노선을 개통하며 교통 편의성을 확대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5일 오산↔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8135번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KD운송그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8135번 노선은 16일 오전 6시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운암주공단지, 오산시청, 세교지구 등을 거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 동서울터미널까지 연결된다. 이번 노선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탄발 오산경유 8136번 노선을 오산시민 전용으로 재편한 사례다. 시는 출퇴근 직결 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버스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출퇴근과 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며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는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을 확보하고, 김포공항행 8848번 리무진을 재개통했다. 이어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9일 오후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정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회의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제1~7정책위원장인 윤재영, 이영주, 서성란, 이학수, 윤충식, 오세풍, 이성호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발굴·지원 방향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논의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도내 정책 사업이 조화롭게 추진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심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대표실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지역별 정책 제안을 종합·조율해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생산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실적을 내는 정책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위원회 운영 계획 전반과 도민 반향이 큰 역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정책 홍보 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제안 의견 수렴과 정책 사업 입안 등 단계별 실행을 이어가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과 윤상형 회장,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1천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4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1조 2천200억원으로 편성해 어려운 환경의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 제약에도 사회복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4300억 원이던 사회복지 예산은 현재 1조2천억 원을 넘어섰고, 사회복지사 수는 2169명에서 7959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지역 내 30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