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체육지원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시는 올해 전문체육 관련 예산을 총 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태권도 등 14개 종목, 14개 팀에 선수 1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종목과 인원 모두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다. 관련 운영 예산도 2023년 109억 원, 2024년 111억 원에 이어 2025년 113억 원으로 증가했다. 시의 체육정책은 ‘생활·전문체육의 균형 발전’과 ‘유소년 체육인 육성’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15억 원대의 학교체육 예산을 투입해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전문체육 성과도 두드러진다. 수원시 선수단은 2024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2개 등 총 134개 메달을 획득해 도내 전체 메달의 32%를 차지했다. 2024년 전국소년체전에서는 26개 메달, 파리올림픽에서는 수원 출신 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을 유지하며 우수 선수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원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식’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은 화성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스웨덴 본부)로부터 공인을 받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기 위한 자리다. 정명근 시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박남수 한국지부 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공인은 도시 전반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공동의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의회는 실질적인 안전 체감이 가능하도록 입법·재정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정식을 계기로 안전을 향한 기관 간 협업이 본격화된 만큼, 의회도 제도적 기반 마련에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조례 정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반영하며, 국제안전도시 기준에 부합하는 실효적 정책 추진에 협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부패방지 국제표준인 ISO37001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대상 체계적인 반부패 경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고위공직자,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ISO37001의 개요, 도입 필요성, 리스크 평가 절차, 구축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체계화한 국제 표준이다. 시는 본청 7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과 공인기관 심사를 거쳐 올해 9월 최종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ISO37001은 단순한 인증이 아닌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서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실천 선언식, '더 청렴' 협의체 운영, 청렴 챌린지 등 다각적인 시책을 통해 반부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열린 도정열린회의에서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과거 김영삼 정부 청와대 근무 시절을 언급하며 “임기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도정 마무리라는 표현은 더는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제1의 동반자”라며 주 4.5일제, 기후경제, 민생대응, 미래성장투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금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라며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경기도가 먼저 도전하고 선도하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피해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생활 지원과 보상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피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예고 없이 참석해 주민,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직접 지원하겠다”며 “공단도 발주처로서 공동 책임 의식을 갖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안전진단을 복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 맡겨달라고 요청했고, 이 시장은 “시가 정밀 진단을 위해 다기관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멀리 떨어진 임시숙소로 인한 불편, 통학 문제 등에 대해 시공사에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공사는 통학버스 지원 등을 약속했다. 가짜뉴스 확산 우려에 대해서도 “아파트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시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관련 내용을 시에 제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70t 규모,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전도되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신규 입주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소통콘서트’ 두 가지다. 소통버스킹은 6월부터 9월까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2024년 신규 입주 공동주택 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찾아 입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방식이다. 11월에는 처인·기흥·수지구에서 각각 1회씩 총 3회의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소통콘서트를 연다. 사전 접수된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 개선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장과 직접 대화하고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는 구조가 시민 신뢰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 고양 세원고와 용인 흥덕고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연극제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고등학생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해 창작극과 각색극을 무대에 올렸다. 단체상 5개 부문, 개인상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47개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서울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팀 등도 참여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대상과 금상을 받은 4개 팀은 오는 8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서동환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평화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그 실제를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실천”이라며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품은 경기도부터 6·15정신을 더 크게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 정부의 남북관계 전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내란을 종식하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단행한 첫 조치가 대북 확성기 중단이었다”며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이에 깊이 감사하고, 남북관계 회복의 실질적 신호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파주시 대성마을 방문 경험을 소개하며 “극심한 확성기 소음과 대북 전단으로 일상이 무너진 주민들의 고통을 직접 들었다. 이에 경기도는 모든 가구에 방음창 설치와 심리·의료 지원을 제공했고, 마침내 1년 만에 확성기 소리가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같은 날 멈춘 대북·대남 확성기는 남북관계 회복의 첫걸음이며, 군사 핫라인 복원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025 화성 여름 여행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발견! 뜻밖의 즐거움, 100만 화성특례시 여행’으로, 화성시 관광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사진 또는 숏폼 영상이 대상이다. 응모 부문은 30초 이상 1분 이내의 숏폼 영상과 사진(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이다. 참가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출품작을 업로드한 후,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내부 실무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20점을 선정한다. 상금은 총 500만 원 규모로, 숏폼 부문은 대상(120만 원), 최우수상(50만 원), 우수상(30만 원×3), 장려상(10만 원×5), 사진 부문은 대상(50만 원), 최우수상(30만 원), 우수상(20만 원×3), 장려상(10만 원×5)이다. 안필연 대표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감각과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화성시 관광 홍보에 적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명목은 미래투자와 민생지원이지만 실제로는 불투명하고 비효율적으로 편성된 대표적 불량예산”이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경기도 추경안(39조2006억 원)과 경기도교육청 추경안(24조1656억 원)이 ▲긴급성 ▲실효성 ▲형평성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팹리스 산업 R&D(59억 원), 수출기업 지원(158억 원) 등 미래산업 투자 항목의 실효성과 적정성, 디지털·그린뉴딜 연계성에 대한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간 예산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60억 원), 공공임대주택(459억 원) 등 사업의 실제 집행 가능성과 배분 형평성도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불필요하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전액 삭감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방채 발행, 시군 재정 부담 증가 여부 등 재정 건전성 문제도 엄격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추경안 역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심사를 예고하며, 의무